2018년 6월 후쿠오카 여행 네 번째 포스팅
세이류 온천에서 잃어버린 시계를 찾기 위해 전화를 해보았지만 못 찾았다는 말과 함께 찾으면 연락을 주겠다고 했다.
어쩔 수 없이 일단 저녁을 먹기로..!
⎜2018년 6월 11일 코스⎜
인천 에어포텔 → 인천공항 → 후쿠오카공항 → 몬탄 하카타 호스텔 → 하카타역, 이치란 라멘 → 나카가와 세이류 온천 → 쇼라쿠 모츠나베 → 이자카야 마루가(まる家)
7시 반 비가 많이 잦아들었다.
날도 쌀쌀하고 기분도 조금 가라앉아서 저녁식사로 따듯한 모츠나베를 먹기로 했다.
이왕 온거 제일 유명한 맛집에서 먹고 싶었지만
날도 춥고 멀리 가기엔 체력도 딸려서 하카타역에 위치한 쇼라쿠라는 곳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다.
❖ 쇼라쿠 笑樂 모츠나베
하카타역 10층 1-1에 위치하고 있다.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다양한 언어의 메뉴판이 준비되어 있다.
우리는 현지인들도 가장 즐겨 먹는다는 '모츠나베 간장 맛' (1인분 1,190엔)으로 2인분 주문했다.
모츠나베 외에도 말회 등 다른 요리도 즐길 수 있다.
요리가 나오기 전 생맥주(540엔)를 주문했다.
크..~
각 테이블마다 인덕션이 있어서 계속 따듯한 상태로 요리를 먹을 수 있다.
모츠나베 쯔유맛
부추?와 양배추가 올려져 있어서 곱창은 안 보인다.
보글보글
점원이 친절하게 요리를 계속 체크해 준다.
그리고 제발.. 한국에서 오신 분들은 예의를 좀 지켰으면 좋겠다. 애든 어른이든..
왜 이렇게 한국어 반말로 막 말하는지.. 옆에 앉아 있는 한국인 가족 테이블 때문에 먹는내내 불편했다.
일단 맛은 합격!
공기밥도 시켜서 함께 먹으니 더 꿀맛이었다.
역시 우리는 고추장맛, 일본은 간장맛인가.. ㅋㅋ
짭짤하고 맛나다. 맛나..
곱창을 추가로 시켜서 먹을까 하다가
국수까지 먹으면 배가 부를까봐 추가하지 않았다.
곱창을 다 먹으니 국수가 나왔다.
국수는 조금 싱거웠다.
곱창을 더 추가해서 먹을 걸 ㅎㅎ
쇼라쿠 모츠나베 자체의 맛은 합격! 맛있었다.
그리고 어딜가든 최소한의 매너는 좀 지키면 좋겠다..
by Mar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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