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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Asia

3월 교토&오사카 여행20 - 이자카야 '토리이찌방'

Marco Photo 2019. 3. 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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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인 오코노미야끼 때문에 기분이 영 안좋아졌다ㅜ

이런 기분으로 이번 여행을 마치기 싫어서 마지막으로 괜찮은 이자카야를 찾아보기로 했다. 


2018년 3월 10일 코스

교토 → 오사카(온야도 노노 난바 내추럴 핫 스프링) → 도톤보리(이치란라멘,애플스토어,무지,브룩클린커피) → 구로몬시장 

→ 덴덴타운 → 도톤보리(이소노료타로,돈키호테,치보,토리이치방)


노포의 분위기도 좋고 맛도 좋은 가게를 찾기 위해 엄청 서성였다.

(고독한 미식가의 고로가 된 기분!)



❖이자카야 토리이찌방

그리고 찾았따! 야키토리(꼬치)를 판매하는 이자카야 '토리이찌방'



구글맵 검색으로 찾아낸 가게 

호텔 앞 작은 골목에서 구석에 있는 노포였다.




안에 들어가니 주인장 할아버지 혼자 운영하고 계셨다. 

가게도 아담하고 손님들도 많았다. 굿!




메뉴판

어설프지만 한글 메뉴 설명도 있다. ㅋㅋ

주리라는 꼬치는 '닭벗고'로 해석되어 있는게 웃겼다 ㅋㅋ




꼬치 외에 감자버터, 토리돈부리 등의 다른 안주들도 있다. 




우리는 라임 사와랑 생맥주를 주문~




가게가 오래되고 아담해서 너무 맘에 들었다.




우리가 주문한 '감자버터'와 '연골'




그럼 맛은? 좋다!

짭잘하고 군더더기 없어 단골 술집하면 참 좋을 것 같은 가게였다.




일본 단골 손님같은 사람들도 두 팀정도 있었는데 

우리가 앉자마자 좀 있다 나가고 한국 커플 손님들이 많이 들어왔다. 




영업은 12시~1시까지 한다. 가게 마감할 때까지 맛있게 먹고 나왔다. 

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아 다음에 여행을 온다면 또 가고 싶은 가게였다. 추천한다.



by Mar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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