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인 마치고 본격적인 오사카 난바 구경 하러 밖으로 나섰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미친듯이 걸어다닌 듯 하다.
⎜2018년 3월 10일 코스⎜
교토 → 오사카(온야도 노노 난바 내추럴 핫 스프링) → 도톤보리(이치란라멘,애플스토어,무지,브룩클린커피) → 구로몬시장
→ 덴덴타운 → 도톤보리(이소노료타로,돈키호테,치보,토리이치방)
먼저 들른 곳은 난카이난바역에 위치한 난바시티
난바시티에는 많은 상점, 레스토랑이 입점해 있다.
❖무인양품 난바시티점
내가 자주 신는 스니커즈, 에센셜 오일 등을 구입하려고 들렀다.
무인양품 전자제품도 미니멀하니 이쁜듯
후다닥 구입하고 다음 코스로!
❖토이저러스
혹시 내가 원하는 레고랑 아미보를 구할 수 있을까 싶어서 들렀다.
음 둘러보니 딱히 특별한 건 없어서 20분만에 나왔다.
커피가 너무너무너무 먹고 싶어서 난카이역 근처의 분위기 좋은 커피샵을 찾아 나섰다.
난바시티 바로 옆에 있는 '브룩클린 로스팅 컴퍼니'라는 카페로 향했다.
❖브룩클린커피
힙한 느낌이 물씬 나는 커피숍
드립커피(350엔) 아메리카노(400엔) 정도
무난하게 오늘의 드립커피, 아이스한잔, 핫으로 한잔 주문했다.
바글바글한걸 보니 사람들에게 인기가 좋은 커피숍인 것 같다.
기본으로 시켰는데
생각보다 작은 사이즈 ㅎㅎ
무인양품에서 산 솜사탕이랑 같이 마셨다.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저녁 먹을 식당을 탐색했다.
저녁 먹으러 다시 도톤보리로 가기 전에
덴덴타운과 구로몬시장을 구경하기로 했다.
첫 여행이라면 역시 숙소는 난바쪽에 잡는게 좋은 것 같다.
오사카의 웬만한 주요 관광지는 모두 10~20분내로 걸어서 갈 수 있다.
아미보 및 게임들 보러 덴덴타운으로~
❖덴덴타운
오타쿠들의 성지, 도쿄에 아키하바라가 있다면 오사카에는 덴덴타운이 있다.
게임,건담, 만화, 피규어, 모에문화 등등 일본의 웬만한 일본의 오타쿠 문화들은 다 모여있다.
요기는 메이드카페 거리
멀찍이 구경만 ㅎㅎ
구구가 이런쪽에는 관심이 없어서
게임쪽만 후딱 보고 이동했다.
어렸을 적 했떠 미니게임기.. 와 닌텐 패밀리 까지
옛 추억이 새록새록 나는 곳이었다.
그러나 가격대는 그다지 저렴하지는 않은 편,
가끔 괜찮은 것도 있지만 잘 살펴보고 사야한다.
❖구로몬시장
음.. 그런데 시간이 늦어서 그런지 문을 다 닫는 중이었다.
6시쯤이면 거의 다 닫으니 시장 구경을 제대로 하려면 낮에 오는게 좋다.
가리비, 게 등 해산물을 바로 요리해 주는 상점도 많지만 가격은 그렇게 저렴한 편은 아니다.
적당히 구경만 하고 식사를 하러 도톤보리 쪽으로 향했다.
정말 먹다가 죽는 도시 오사카다. ㅋㅋ
(계속)
by Mar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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