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여관]네오탁구
효자동 전시투어 세번째 통의동 보안여관으로 향했다. 《 네오탁구 》⠀ 2020.12.8 Tue - 2020.12.30 Wed 참여작가: 김시훈, 천미림, 이홍민, 최재훈, 김용관 지금 이곳은 잔혹한 세계. 지금 이곳이 아닌 새로운 세계를 꿈꿔요. 나와 연관된 것으로 구성된 세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꿈을, 찌질한 나를 모든 사람이 좋아하는 꿈을, 이곳이아닌 다른 세계에서 다시 태어나는 꿈을. 아싸가 인싸가 되는 꿈을. 나의 관심사가, 나의 취향이, 내가 존중받는 세계를 말이에요. 물론, 지금 이곳에도 소통이 가능한 존재가 있어요. 나와 같은 관심사, 같은 취향, 같은 세계를 꿈꾸는 동료가 있죠. 대체로 스포츠는 좋아하지 않아요. 재능이 없고, 박수갈채는 다른 이의 몫이고, 언제 끝날지 모르는 지루하..
2021. 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