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캠핑장 추천 '강화캠핑파크'
지난 22년 4월 다녀온
캠핑 분위기 좋은 글램핑장 '강화캠핑파크' 소개한다.
폐교한 학교 부지에 만든 '강화캠핑파크'
날씨가 무척 좋았던 날
❖강화캠핑파크
위치 : 인천 강화군 길상면 신촌로 146번 길 14-11
운영시간 : 연중무휴
연락처 : 070-4147-1021
홈페이지 : 네이버 예약 https://cafe.naver.com/pp009 / https://www.instagram.com/campingpark_kh/
강화캠핑파크는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에 위치했다. 강화초지대교를 넘어 약 5분만 달리면 도착하는데 캠핑장 입구까지 가는 길이 좁은 편이니 운전에 주의해야 한다.
강화캠핑파크는 폐교를 리모델링해 캠핑장을 조성했다. 이 때문에 곳곳을 돌아다니다 보면 동상, 교실 등 추억을 자극하는 볼거리가 많다.
오랜만에 학교에 등교한 느낌..
교실로 쓰이던 건물로 들어가면 장작, 숯, 식품, 음료 등을 판매하는 매점&체크인 공간이 있다.
운동장에 오토캠핑 30면, 글램핑 15면이 있다. 모든 사이트에서 전기와 화로 사용이 가능하다.
체크인 후 침낭과 숯 등을 받기 전까지 잠시 대기
폐교 건물 안에 빈티지한 물건이 한가득
화장실과 세면대를 이용할 수 있다.
체크인하고 잠시 폐교 근처 구경
교실 건물 뒤로 개수대, 화장실, 샤워장 등이 위치했다.
내 기준에는 나름 괜찮지만 좀 더 깔끔한 시설을 원하는 분들은 다른 캠핑장을 추천한다.
(.. 그런데 그런 깔끔함을 찾는다면 캠핑이나 글램핑을 안 가는 게 나을지도)
개수대도 넉넉하다.
분리수거 장소도 폐교 뒤쪽에 위치
슬쩍 둘러보고 우리 구획으로
봄이라 핑크핑크
사이트엔 취사도구를 비롯해 식기류, 테이블, 의자 등 캠핑용품등이 갖춰져 있다.
아늑
일단 냉장고에 식량을 채우고
술 체크!
오늘 캠핑은 가볍게 위스키 하나, 레드 와인 두 개만 마시기로 ㅎㅎ
그리고 교실로 가서 침낭과 도구들을 받아왔다.
침낭과 전기장판, 그리고 숯, 장작을 받아왔다.
바로 식사를 하긴 그래서
잠시 캠핑장을 산책
학교 앞 두 개의 큰 나무가 인상적이었다.
강화캠핑파크는 11시 이후 매너타임이 존재한다. 밤새 있기도 힘들고 잠자리가 민감하다면
소풍처럼 저녁 바비큐 시간만 보내고 가는 게 좋을지도 모르겠다.
벚꽃이 필 때 가기 좋은 캠핑장~
고즈넉한 농촌 풍경도 볼 수 있어 더욱더 좋았던 강화캠핑파크
이제 바비큐 타임이다.
불을 붙이고
와인을 따르고
세팅 완료~~
이제 고기를 올리자
노릇노릇
역시 캠핑의 시작은 '안심'이다.
야들야들
다음은 꽃등심
와인과 함께 마시며 예열
노릇노릇
술이 술술 넘어간다
오피넬 나이프는 캠핑의 필수
(최근 여행 때 날려버렸지만.. ㅜ 다시 사야지)
등갈비까지 뜯고
이어서 라면시작
어느새 해 가지고
불멍타임
강화캠핑파크는 매너타임을 확실히 지킨다. 참고~
좀 더 늦은 시간까지 놀지 못해서 아쉽지만 그래도 분위기도 좋고 시설도 괜찮았던 '강화캠핑파크'
이제 날도 풀리니 캠핑을 가보자.
by Mar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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