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난티 코드 가평
벌써 2022년도 2월
최근 너무 바쁘다 보니 계속 포스팅이 밀린다. 오늘 기록은 지난 11월에 갑자기 방문했던 '아난티 코드 가평의 기록'
1박 2일 급하게 가게 된 워크샵이었지만 너무 좋은 숙소와 기억 때문에 간단하게 사진으로나마 기록 남겨본다.
❖아난티 코드 가평
위치 : 경기 가평군 설악면 유명로 1007-90
홈페이지 : www.ananti.kr/kr/chord
연락처 : 031-581-4000
한적한 가평 산골에 위치한 아난티 코드 가평
로비를 지나
마주한 아난티코드 가평?!
날 맑을 때는 얼마나 이쁠까 ㅎㅎ
초대해주신 일행을 찾아 이리저리 돌아다녔다.
발견~ 간단히 담소를 나누다 체크인하러 이동~
우리가 하룻동안 묵을 숙소는 a.206호
세이지우드 홍천을 경험해서 그런가 약간 아담(?)하다고 느껴진 숙소!
하지만 비교해서 그렇지..! 엄청 맘에 들었던 방의 모습
똑같은 구조를 가진 방 2개가 거실을 두고 대칭으로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최신 호텔&리조트들의 트렌드는 역시 친환경인가?
하지만 1박 2일로는 이 룸을 제대로 이용하긴 힘들지.. ㅋㅋㅋ
(항상 술에 쩔어 잠들기 때문에..)
거실 뒷편에 위치한 미니바
캡슐커피와 과자
냉장고 및 서랍에 위치한 각종 술과 식기들
테라스는 골프장 저수지(?) 뷰 ㅎ
간단하게 투어도 마쳤겠다. 워크샵 시작~ 바쁘다 바빠!
!!
짧지만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어느새 저녁시간~
긴 복도를 지나 밖으로
잠시 산책 후 저녁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
두리번두리번~
따듯한 코코아와 비를 즐기며 아난티 코드의 산책로를 즐겼다.
빗발이 더 거세지고~
잠시 비를 피하러 크래용 이너널 저니? 건물동으로~
아이들을 위한 공간 같았다.
어두워지면 또 다른 느낌의 아난티코드
눈이 오거나, 맑을 땐 또 다른 느낌으로 좋겠지?
수영장도 갈 수 있으면 좋았을테지만~ 이 날은 시간이 약간 부족했다 ㅎㅎ
비가 와도 행복했던 산책
이젠 식사를 하러 라포레 레스토랑으로 향했다.
기대 기대~
디너 코스를 주문하고 또 두리번두리번 ㅎㅎ
얼마나 맛있을까?! 상상이나 돼?
(.. 하는 듯한? ㅋㅋ)
세팅
식전 빵
콜라~
이쁜 접시까지 구경하니 첫 번째 코스요리가 나왔다.
크로켓과 수프~~
카르파쵸 고추냉이 방어회
초록은 보통 음식이랑 안 어울리는데 초록 노랑이라 그런가 아주 예뻤다.
와인 페어링을 같이 주문.
웨이터의 실수(?)로 조금 늦게 페어링이 시작되긴 했지만..
코스 요리에 어울리는 와인을 추천 및 곁들여 마실 수 있어 좋았다.
첫 코스는 역시 샴페인~
다음 요리는 전복 리조또
전복은 항상 맛나다.
곁들어 마신 와인은 '이기갈 tavel'
컬러가 이뻤다.
다음 코스는 옥돔 껍질 요리
바삭 촉촉
이때 클렌저 민트 티 시트론 이 함께 나왔다.
입가심~
그리고 메인 요리 스테이크 등장~
미디엄 레어로 먹었는데.. 왜 이렇게 빨갛게 나왔찌..? ㅋㅋ
냠!
곁들여 마신 와인은 그라브 지방의 '샤또 그랑 아보르~'
크아... 향도 좋고
굉장히 맛있었다..!!
ㅎㅎ 페어링 와인들 한 번에~!
역시 맛있는 음식과 술은 찰떡궁합
그리고 어느새 마지막 코스
디전트 '코코넛 아이스크림과 망고샤베트'
옛날에 먹었던 옥수수 아이스크림이 떠오르는 듯한 비주얼
냠냠 입가심
그리고 진짜 진짜 마지막 코스 홍차와 마카롱을 먹고 식사 끝~!
완전히 어둠이 내려앉은 아난티 코드
2차로 마실 술과 안주를 사러 편의점(?)으로 향했다.
역시 위스키엔 왕뚜껑이지..!
와글와글~!
이 날 마실 술은
하이랜드 싱글몰트 위스키 '오반 OBAN'
영롱~
안주는 순댓국과 순대들..
음
이 안주엔 역시 위스키보단 소주다.. ㅋㅋㅋ
주종 변경 그리고..
.. 눈 떠보니 밖이 밝아오고 있었다.
ㅋㅋ
아침에 일정이 있어 나만 먼저 서울로..!
아쉽지만 정말 좋았던 아난티 코드
어제의 비가 거짓말인 것처럼 이 날 아침엔 정말 맑고 이뻤다.
다음엔 좀 더 길게 올 수 있기를.. ㅎㅎ
바이 바이 다음에 또 보자.
by Mar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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