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에서의 첫 밤을 허무하게 푹 자면서 보내고.. 다음날 아침이 밝았다.
안개가 자욱한 보스턴 항의 모습
⎜2018년 4월 4일 코스⎜
시포트보스턴호텔 → flour bakery+cafe → 보스턴 컨벤션&엑시비션센터 → 에어비앤비 숙소 → Lincoln Tavern&Restaurant
시차 때문인지 5~6시쯤에 눈이 떠졌다. 저녁도 안 먹고 계속 잤기 때문에 배에선 꼬르륵 소리가..
아침 일찍 여는 식당을 검색해보고 밖으로 나가 아침식사를 하기로 했다.
안개가 자욱한 뉴욕~ 뉴욕~ ♪
아니 보스턴~ 보스턴~♬
하하 상쾌하구만~
이른 아침이라 조용한 거리를 구경하면서 걸었다.
그리고 우리의 아침 밥집 도착!
가게 로고와 이름이 귀엽고 맘에 든다.
lour bakery+cafe 《farnsworth st- fort point》
주소 12 farnsworth st. boston, ma 02210 (617) 338-4333 |
영업시간 mon-fri: 6:30 am - 8pm saturday: 8am - 6pm sunday: 8am - 5pm |
지금 생각해보니 샌드위치 맛집이었던 flour bakery+cafe
메뉴가 엄청 많아 보인다... 아니 알파벳이 익숙지 않아서인가??
천천히 메뉴를 살펴보고 싶으신 분들은 홈페이지를 추천한다. (그림은 없다;;)
어쨋거나 저쨌거나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이름을 가진 메뉴로 골랐다. (소)
이때 처음 알았는데 주문할 때 이름을 알려달라고 해서 내 이름을 알려줬는데 점원이 발음을 제대로 못해서 그냥 세례명으로 다시 알려줬다ㅋㅋ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빵들.. 밥먹고 사가야지 하고 결심해본다.
그리고 보스턴에서의 첫 커피ㅋㅋ
괜히 멋있어진 기분이 들어 찍어본 잔돈 샷
아직 익숙지 않은 미국 점원들과 조금이라도 대화를 섞지 않기 위해
주문한 샌드위치를 받아오라고 동생에게 시켰다.ㅋㅋㅋㅋㅋ
다녀온 지 1년이 지난 지금 생각해보니 여행을 통틀어서 가장 맛있고 건강한 음식이었던 걸로 기억나는 '로스트비프 샌드위치'
아침식사로 굿! 정말 맛있었다~
얼마나 줬는지 가격이 기억이 안 났었는데 찾아보니 메모장에 잘도 써놔서 공유
가격이 얼마라고 말해줬는데 제대로 못 알아들어서 넉넉히 50불짜리를 한 장 주고 거스름 돈을 받았다. ㅋㅋㅋ
$14.98 = 커피 2잔 $2.25, 로스트비프 샌드위치 $9.5 (7% 부가세 별도)
거스름돈 $35.02
숙소에서 맛보려고 빵까지 2개(브리오슈, 스티키 번 = $8) 구입해서
다시 숙소로 향했다..
보스턴~ 보스턴~ ♪ 붉은 벽돌의 도시~ ♬
골목을 지나..
예스러운 곳을 지나니 번쩍번쩍한 빌딩 숲이..
이 곳도 지나
우리 호텔 옆 월드 트레이드 센터 보스턴에 있는 세븐일레븐에서 음료를 사 가기로 했다.
괜히 반가운 7 eleven 편의점
음료코너에 있는 음료수 캔들이 다 맥주 캔만하다. 거대..
편의점 주스 2개와 과자 구입 - $6.97!
아침이라 사람도 적어 열심히 사진을 찍어보았다.
비에 젖은 보스턴 거리
생각해보니 호텔 시설도 참 좋았던 것 같은..
엄청 최신식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깔끔했다.
체크아웃 전까지 잠시 휴식을 취하기로..
그 전에 빵 맛은?
샌드위치는 맛있었는데 빵은.. 좀
한국사람에겐 한국 빵이 최고다. 빠바!
개인적인 평을 하자면 지나치게 달고 바삭한 맛이 떨어지고 눅눅했다. (양은 많아서 둘 다 반씩 남겼다.)
동생은 나가기 전까지 전시 준비를
나는 바깥의 사무실을 보면서 잠깐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계속)
by Mar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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