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Clear Space

marco daily story

이제와서 '아이폰 13 미니' 구매한 이유 자세히보기

Travel/Americas

4월 보스턴 출장 여행 정보 - 팍스이스트 PAX EAST 2018, 날씨, ESTA신청, 항공, 숙소,준비물

Marco Photo 2019. 3. 25. 00:00
728x90
반응형

 

지난해 4월,

 

 

2018년 4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BIC의 지원을 받아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된 '팍스이스트(PAX EAST2018)'에 참가하게 되었다.

팍스이스트는 2004년 부터 꾸준히 열려왔던 게임쇼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게임쇼 중 하나이다.

팍스웨스트나, E3게임쇼 등 기타 다른 큰 게임쇼들과 달리 좀 더 인디적인 성향을 많이 띄고 있으며 유저들의  참여가 적극적인 게임쇼로 유명하다. 

 

 

게임쇼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아래 인벤기사를 참조하면 더 좋을 것 같다. 

❖인벤(INVEN) PAX EAST 2018 기사

 

 

 

❖준비물

기본적인 준비물은 다른 해외 갈 때랑 비슷하고 (여벌옷, 라면, 세면도구 등), ESTA를 신청해야 한다는 것 정도..

따로 특별히 챙겨야 하는 물품은 '110V 어댑터(돼지코)' 외에는 딱히 없다.

아! 있다. 컵라면, 고추장,김치.. 이런거 챙겨가면 좋다. 많은 음식들이 짜고 느끼하다.

 

 

 항공

▪︎델타항공으로 인천-디트로이트 환승- 보스턴 가는 

일단 지난해까지는 미국 보스턴은 인천에서 직항이 없었다. 

일본을 경유하든, 디트로이트, 애틀란타, 또는 벤쿠버를 경유하든 최소한 1번은 경유해서 가야했다. 

(그런데 최근 뉴스기사를 보면 대한항공에서 델타와 조인트하여 2019년 4월부터는 신규 직항노선이 신설된다고 한다. 기사)

 

여러 방법을 고려하다가 그나마 '비행 시간,대기시간'이 짧았던 디트로이트 경유로 가기로 하였다. 

티켓은 스카이스캐너로 검색, '델타항공'을 선택하였다. (1인당 왕복 86.5만원)

+델타 에어버스 A350-900을 타고 갔는데 한국인 승무원도 계시고 와이파이도 되고 서비스 및 기내 컨디션도 엄청 좋았다!

 

 

▪︎출국 일정

⎜인천 → 보스턴2018년 4월 3일  

출발 SEOUL INCHEON INT(03APR 10:35) → 도착 DETROIT METRO(03APR 10:31 -입국심사 → 출발 DETROIT METRO(03APR 12:00) → BOSTON(03APR 13:55)

 

▪︎ 총 대기, 비행시간은 16~17시간 정도 

경유지인 디트로이트에서 입국심사를 진행하는데 엄청 깐깐하게 구는 백인 입국심사관놈 걸려서 환승 못할뻔 했다. 개놈

그리고 디트로이트에서 구제선 수화물을 찾아 경유하는 국내선으로 수화물을 다시 부쳐야 한다. 

입국심사 때 목적에 비즈니스 관련된 얘기를 하면 엄청 깐깐해지기 때문에 영어를 잘 못하면 단순히 Travel 이라고 하거나 

미리 준비한 행사기관의 초청서류(Invitaion Letter)을 보여주면 훨씬 수월하게 통과된다.

 

 

▪︎귀국 일정

⎜보스턴 → 인천2018년 4월 9일 ~ 10일 

출발 BOSTON(09APR 11:00 - 출국심사→ 도착 DETROIT METRO(09APR 13:15) → 출발 DETROIT METRO(09APR 13:58) →  도착 SEOUL INCHEON INT(10APR 16:30

 

▪︎ 귀국 티켓의 경유 디트로이트에서 경유하는 시간이 약 43분 밖에 안되서 괜찮을까 걱정했지만 

보스턴에서 출국심사도 마쳤고, 수화물도 자동으로 옮겨지기 때문에 면세품 상품 쇼핑까지 하고 무난하게 환승 후 귀국했다.

 

 

▪︎ 보스턴 로건공항에서 시내 가는 법  

아래의 참조 블로그 글 처럼 택시,지하철, 버스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그러나 요새는 '우버(UBER)나 리프트(Lyft) 등 차량공유앱 이용이 굉장히 활성화되어 있고 편리하기 때문에 

관광목적이라면 우버나, 리프트 이용을 추천한다.

 

*참조 블로그

http://naver.me/GcMHH0FK

http://naver.me/xwUusNnE

 

 

❖날씨

*4월 평균 기온 4.6도 / 13.3도 

*강수량 :91.4mm/9일

평균기온이 우리나라 늦가을과 비슷(초겨울) - 서울의 4월보다 온도가 낮다.

쌀쌀하기 때문에 외투가 꼭 필요하다. 강수확률도 꽤 높기 때문에 우산이 있으면 좋다. 심지어 전시기간 동안 눈이 온 날도 있었다. 

 

 

*어쩔 땐 눈보라

 

 

*어쩔 땐 화창! 그래도 온도는 낮은 편이다.

 

❖숙소

숙소는 우리가 첫 날 예약한 호텔과 행사기간동안 BIC에서 제공해준 에어비앤비에서 묵었다. 

 

 

▪︎ Agoda 예약 - 시포트 보스턴 호텔(Seaport Boston Hotel) 

첫 날(4/3) 보스턴 시포트 호텔 (1박 28만원에 예약)

-시설이나 서비스 등은 좋았는데, 디파짓(deposit) 이중결제 오류때문에 체크아웃 때와 귀국 후에도 날 짜증나게 했던 호텔, 
관련해서는 추후 포스팅으로 다룰 예정이다.

 

▪︎ 에어비앤비(Airbnb)

둘째 날부터 (4/4 ~ 4/9) 에어비앤비 사우스보스턴 지역

BIC에서 제공, 사우스보스턴 지역에 있던 가정집 숙소, 행사장에서도 가깝고 아늑하고 좋았다. 

 

❖비자 (ESTA)

 

2008년부터 한국이 미국비자면제프로그램(VWP)에 가입함에 따라 

단기 (90일 이내) 미국  대신 전자여행허여행 시 비자 대신 전자여행허가(ESTA)를 받아야 한다. 

아래 홈페이지에서 순서대로 정보들을 입력하면 보통 1~3일 이내 발급된다.
 
*1명이 동행인 것도 신청 가능하다.
수수료 : 1인당 $14
 
자세한 발급 방법은 아래 블로그들 참조

 

❖환전

신용카드도 있고 출장이라 돈 쓸일이 많지 않을 것 같아 2명이서 $600만 환전했다.

자주 애용하는 신한쏠 앱으로 90% 우대 받아 환전~

 

 

❖통신

전시장소 및 호텔, 에어비앤비에서도 와이파이가 제법 잘 되어서 야외에서만 활용했다.

'와이파이도시락'을 통해 대여 - 미국 8일 대여, 약 7만5천원

 

 

❖일정

아침에 일찍부터 하루종일 전시를 하였기 때문에 관광은 많이 하지 못했다. 

기억에 남는 곳은 퀸시마켓과 하버드대학 정도.. 주로 행사가 끝나고 저녁식사 하러 레스토랑을 돌아다녔다. 

다음엔 순수하게 관광하러 오고싶다.ㅜ

 

1-2일차(4/3)

인천공항 → 디트로이트 공항 → 보스턴로건공항 → 시포트보스턴호텔

 

3일차(4/4)

시포트보스턴호텔 → 보스턴컨벤션&익시비션센터 → 에어비앤비숙소 → 선술집&레스토랑 Lincoln

 

4일차(4/5)

에어비앤비숙소 → 보스턴컨벤션&익시비션센터 → 퀸시마켓

 

5일차(4/6)

에어비앤비숙소 → 보스턴컨벤션&익시비션센터 → 레스토랑 Pastoral  → 디스트릭트홀

 

6일차(4/7)

에어비앤비숙소 → 보스턴컨벤션&익시비션센터 → 하버드대학교 → 레스토랑 HongKong → The COOP 하버드

 

7일차(4/8)

에어비앤비숙소

 → 

보스턴컨벤션&익시비션센터 

→ 카페 

Nero

 

→ 

레스토랑 Row34

 

 

8일차(4/9-4/10)

에어비앤비숙소

 → 

보스턴로건공항 

→ 디트로이트 공항

 

→ 

인천공항

 

 

 

개인적으로 이번 미국 보스턴 출장 여행은 미국인들 상대로 전시도 해야하고 첫 미국행이라 이런저런 걱정이 많이 되었던 여행이었다..ㅜ

게다가 트럼프 취임 직후 출국이어서 보안 인터뷰 강화, 입국심사 강화, 음식 등으로 왕 스트레스 받았던 출장.. 

다녀온 뒤 생각해보니 이런 기억들도 추억으로 남았지만 다음엔 맘 편하게 관광이나 다녀오고 싶다.

 

 

by Marco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