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인도 하고 짐도 풀었겠다.
시내 구경도 하고 저녁도 먹을 겸 시조,기온거리 쪽으로 향했다.
⎜2018년 3월 8일 코스⎜
인천공항 → 간사이공항 → 교토역(동양정,요도바시카메라) → 게스트하우스 코이야 → 시조거리(니시키시장,폰토쵸,호호호자)
주룩주룩
엄청나게 내려대는 비를 뚫고 버스를 타러 정류장으로!
우리 숙소 근처의 정류장
텐진코엔마에 (천신공원앞?)
기다리는동안 버스정류장 근처 신사에서 찰칵~
버스를 타고 시조거리로 향했다.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외국에서 버스타는 건 지하철보다 더 긴장된다 ㅋㅋ
교토의 중심 거리인
시조, 가라스마도리
주룩주룩 비내리는 시조거리
7월에 왔을 때는 저 거리에서 마츠리 행렬이 있었는데 ㅎㅎ
하면서 여기저기 걸어다녔다.
어디갈까 하다가 잠시 비를 피하러 도큐핸즈 교토점을 구경하기로 했다.
❖도큐핸즈 교토점
이런저런 소품들을 팔고 있지만
그다지 신기한 것들도 없고, 가격이 저렴한 편도 아니었다.
엄청 작은 모형들
집 모형 만들 때 유용한 재료들이 많았다. 딱히 살건 없어서 대충 구경하고 나왔다.
❖니시키시장
구구가 폰토쵸에 있는 '호호호자'라는 독립서점에 가고 싶어해서
거리도 구경할 겸 여러 골목길을 거쳐서 가기로 했다.
여전히 분위기가 좋고 깔끔한 니시키시장
6시밖에 안됐는데 폐장을 준비하고 있었다.
시장 구경을 하고 싶으면 오전 중에 구경하는게 더 좋을 것 같다.
❖니시키 시장 텐만구신사
이번에도 돈 많이 벌게해달라고 빌려고 텐만구신사에 들렀다.
돈 마니 벌게 해주세요 소님ㅋㅋ
여기저기 구석구석 대충대충 보고 다시 길을 나섰다.
교토에는 엄청 높은 건물들은 없다.
문화재때문인지 시골이어서 그런진 몰라도 ㅎㅎ
대신 옛스런 느낌이 많이 남아있어서 좋다.
예를 들어 이런 담배가판대라던지..
예전 한국에도 있었던 이런 빈티지한 느낌들의 가게를 많이 볼 수 있어 좋다.
❖야나기코지로[柳小路]
폰토쵸 찾다가 들어선 좁고 이뻤던 길
교토에 온 이유 중 하나다.
구석구석에 이런 작고 이쁜 골목들 이 많다.
❖폰토쵸
예전 출장 때 한잔 했던 골목, 좁고 이쁜 가게들이 많다.(사람도 많다)
비가 내려 걷기는 힘들었지만 비 때문에 더 운치있었던 폰토쵸 골목길
분위기 좋고 맛있어 보이는 식당들이 참 많았지만
일단 거르고 서점을 찾아 계속 걸었다.
❖독립서점 '호호호자'
그리고! 폰토쵸 길 끝 무렵에 있던 독립서점 '호호호자' 도착
구구와 여행 갈 때마다 그 도시의 서점들은 꼭 가보는 것 같다.
귀엽고 예쁜 책들이 많았다. 그림책도 많고
가게가 클로즈 직전이어서 먹진 못했지만 차나 음료도 판매하는 것 같았다.
참 조용하고 분위기가 좋았던 서점 '호호호자'
최근엔 국내에도 이런 작고 독립출판물도 발행하는 서점이 많이 늘었다고 한다.
구구가 책을 살펴 볼 동안 나는 계속 사진을 찍었다.ㅋㅋ
맘에드는 책들을 여러권 고르고.. 서점 쇼핑 끝!
이제 식사를 하러 가기로 했다.
책도 사고~ 예쁜 사진도 많이 찍고..
서점구경은 성공적이었다. ㅋㅋ
(계속)
by Mar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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