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글램핑장 '강촌밸리글램핑펜션'
4월 말 급하게 글램핑장 찾다가 예약하게 된 춘천의 '강촌밸리글램핑펜션'
세계주류마켓에서 나와 길을 잘못 들어 근처의 송곡대학교에서 헤매다 겨우 도착했다 ㅎㅎ
글램핑장이 엄청 언덕길에 위치하고 있어 운전에 서툰 사람들은 주차가 힘들지도 모르겠다.
고즈넉한 산골 끝자락에 있어서 근처의 송곡대학교 쪽으로 가지 않도록 주의!
❖강촌밸리글램핑펜션
위치 : 강원 춘천시 남산면 방곡리 4-10
우리는 5번 텐트를 받았다.
글램핑장 금액은 1박에 139,000원(주말), 99,000원(평일)
펜션은 단체 손님을 위한 곳으로 1박에 199,000원(주말 기준), 129,000(평일)
도착해서 짐 푸는 중~
위치가 협소하다 보니 글램핑 텐트 안에 모든 물품, 기구들이 다 있다.
싱크대, 버너, 전자레인지, 밥통, 냉장고, 식기 4세트 등
하룻밤 동안 먹을 음식들로 냉장고 채우고 텐트를 둘러보기로~
화장실 겸 샤워실에
침대 1개, 소파베드 1개 이불, TV 등이 있다.
방바닥도 따듯하고 텐트라기보다는 준 펜션에 가까운 형태~
대충 둘러보았으니 식사 준비~
이번 글램핑은 쿠팡에서 밀키트 세트를 여러 개 주문하여 갔다.
적당히 썰고 쌓으며 밀푀유 나베 제조 중~
캬~ 그럴듯하게 완성된 밀푀유나베
준비를 대충 마쳤으니.. 불 피우기 전까지 와인타임~
그리고 뒤이어 찾아온 멋진 노을 타임~
좋은 공기 마시며, 멋진 노을을 보며 술을 마시니 가만히만 앉아있어도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달이 차오르고.. 어느새 저녁시간이 되었다.
즐거운 바비큐 타임 시작이다 ㅋㅋ
나베도 끓이고~
불도 붙이고 신나는 저녁 타임~
바비큐의 시작은 소~!
크으..
다시 보니 또 먹으러 가고 싶다.
냠냠 한점 두 점 집어먹으며 식사를 이어갔다.
버섯도 먹고, 양파도 먹고~
이어서 삼겹살 타임~
개인적으로 소도 좋지만.. 역시 캠핑에서는 돼지가 더 어울리고 맛있는 거 같다.
그. 리. 고 이번엔 특별히!
삼겹살과 소고기 외에 양갈비를 주문해봤다. ㅋㅋ
양갈비는 기본적으로 비주얼이 좋다!
시즈닝도 하고~ 굽기 시작!
캬~
ㅎㅎ 캠핑장에서 특별한 고기를 먹고 싶다면 등갈비나 양갈비를 시켜봐도 좋을 것 같다.
정신없고 먹고 마시며 밤을 보내고 다음날 아침
남은 밀키트인 차돌 순두부찌개와 라면을 먹고 해장을 하고 서울로 향했다.
강촌밸리글램핑펜션은 기본적으로 좋은 곳이었다.
전체적으로 조용하고 공기 좋고, 노을도 멋지고 시설도 깔끔하고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ㅎㅎ 그래도 몇 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는데
단점이라고 한다면 산골 구석에 위치하고 지대가 높아서인지 바닥을 다 콘크리트로 덮었다는 점,
그리고 장작 태우기 불멍을 못한다는 것(이게 최대 단점.. ㅜ) 또한 편의점이나 마트가 없어서 추가 물품을 사려면 차를 타고 5~10분 정도는 나가야 하는 것 정도일 것 같다.
끗
by Mar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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