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상하이 출장 후기 10
차이나조이 B2C관 관람을 마치고..
상하이에서 일하는 친구와 연락이 되어 저녁을 먹으러 常熟路站(Changshu Road 역)으로 이동했다.
2019년 8월 4일 일요일
호텔 → 케리호텔 → 점심 阿坝酸菜鱼(梅花路店) → 차이나조이 B2C Shanghai New International Expo Center → 쥐루루 → 저녁 蟹尊苑(巨鹿店) → The beach house
이 곳이 상하이의 뜨는 핫플레이스라는 '쥐루루(巨鹿路)'란다.
한국의 신사동 가로수길 같은 느낌이랄까? 각종 편집샵과 맛집들이 모여있어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 핫한 곳이라고 한다.
관련 링크 : http://www.shanghaibang.net/shanghai/mobile/news.php?code=te&mode=view&num=57593&page=1
나는 친구가 안내해준 게살 국수 맛집 '蟹尊苑(巨鹿店)'으로 이동했다.
❖蟹尊苑(巨鹿店) Xiè zūn yuàn (jù lù diàn)
고덕 지도링크 : https://www.amap.com/place/B0FFHHTSS0
주소 : 上海市静安区巨鹿路889号
연락처 : 021-54655155, 021-64181738
이걸 뭐라고 번역하지.. 게존원? 게를 귀하게 여기는 곳? 게장 가든? ㅋㅋ
어쨌든 친구가 말하기를 엄청 뜨는 맛집이라고 한다. 게살을 하나하나 발라서 국수와 함께 나오는 집이라고!
우리는 조금 일찍 가서 줄을 서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었지만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사람들이 엄청 줄 서 있었다.
메뉴판
나는 중국어를 못한다. ㅋㅋ.. 그러나! 오늘은 중국어를 할 줄 아는 친구 덕분에 편하게 주문할 수 있었다.
친구가 주문한 게살국수. 정확한 이름은 기억이..
초승달 모양의 접시가 이쁘다.
저 게살은 주방에서 하나하나 바르고 있었다.
게살을 국수 위에 부워서 찹찹 먹는 식~
맛은? 게살의 풍미가 좋다~ 한국인은 취향을 탈 수도 있다.
만두
따듯하고 맛있었다.
내가 주문한 Jintang crab Noodles(98위안)
메뉴판 맨 앞에 있었으니 대표 메뉴겠지? 하면서 주문했다.
역시 게살이 풍부해서 맛이 좋았다.
뭐랄까.. 양념 베이스를 우리 입맛에 맛는 간장으로 하면 한국에서도 유행할 것 같았다. (물론 저 게살을 바르는 부분을 해결해야겠지만..)
그래도 친구덕분에 핫플맛집에서 식사를 한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맛있게 식사를 마치고 쥐루루 구경을 하면서 소화를 시키기로~
플라타너스 나무가 가로수길을 채우고 있고 건물들도 이국적이라 걷기만 해도 기분이 좋았다.
친구는 여기에 옷 구경하러 많이 온다고 했다.
그리고 여기가 그나마 사람이 적어서 좋다고.. ㅎㅎ 상하이는 어디든 사람이 바글거리니 조용한 곳을 찾는 게 이해가 갔다.
그냥 막 찍어서 그런지 흔들린 사진이 많았다;
다음에 상하이에 여행을 온다면 이 근처(정안지구)에 숙소를 잡고 쉬면 좋을 것 같다.
쥐루루 동네도 한두 바퀴 돌았고,
배도 조금 꺼져서 한잔하러 근처의 가게를 찾아보기로 했다.
by Mar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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