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오사카 여행 아홉 번째 포스팅
예전 교토에 방문했을 때 바(BAR) 분위기가 좋아서 이번에도 분위기 좋은 바를 찾아 나서 보기로 했다.
그러다 발견한 바 하나 (BAR Hana)
⎜2018년 8월 25일 코스⎜
이키다네하우스 → 빨래방 → 덴노지 동물원 → 오사카성 → 우메다(겐로쿠스시, 바 하나) → 磯丸水産 ジャンジャン横丁店 (이소마루수산)→ 돈키호테 신세카이점
바로 입장! 하자마자 메뉴판 탐독~
일본에는 제대로 된 바텐더가 있는 정통 클래식 바(BAR)가 많아서 좋다.
❖바 하나[BAR 華]
우리가 입장하니 바텐더 분은 꽤나 당황한 모양이었다. ㅎㅎ
(오 잘 찾아왔군!)ㅋㅋ 그래도 메뉴판을 달라고 했다.
영문 메뉴판은 딱히 없었고 바텐더 분도 영어를 잘 하시진 못했지만 친절하셨다. (술 주문 등 간단한 의사소통은 가능!)
음 분위기 좋고~ 술도 많고 주문!
첫 주문은 산토리의 '야마자키'?!
.. 였던 거 같은데 ㅎㅎ 기억이 잘 안 난다.
바텐더 분이 일본 메뉴 어워드에서도 수상을 하셨나 보다.
그래서 그런지 동생은 칵테일을 추천받아서 주문했다.
이 곳만의 메뉴라는 칵테일인데.. 역시나 이름은 기억이 안 나고
맛만 살짝 봤는데 매우 달달하니 맛있었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 그런가 현지인 분들도 꽤 많이 오셨다.
커플, 친구 등등
첫 잔을 마치고 두 번째로 주문한 건
향이 엄청났던 '탈리스커'
가게 분위기가 좋아서 인지 잔술로 마셨는데도 취기가 올라왔다.
각 2잔씩 마시고 나오니 가격은 4000엔
뭐 적당한 가격인 것 같다. ㅎㅎ
혹시 우메다에서 분위기 좋은 클래식 바를 찾는다면 추천한다.
우메다에서 늦게까지 먹고 택시를 타긴 싫어서
숙소 근처로 돌아가서 한 잔 더하기로..!
일본 밤의 공원 풍경을 실컷 찍고 두 번째 술집으로 향했다.
by Mar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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