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오사카 여행 일곱 번째 포스팅
오사카 성이 꽤 크고 입구도 여러 군데가 있기 때문에 어떻게 가야 하나 고민이 많이 될 테지만..
요샌 구글맵만 있으면 아주 쉽게 갈 수 있다.
나는 덴노지 동물원 근처의 덴노지 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모리노미야 역으로 향했다.
⎜2018년 8월 25일 코스⎜
이키다네하우스 → 빨래방 → 덴노지 동물원 → 오사카성 → 우메다(겐로쿠스시, 바 하나) → 磯丸水産 ジャンジャン横丁店 (이소마루수산)→ 돈키호테 신세카이점
덴노지 역에서는 가는 방법이 2가지가 있었는데 나는 'JR 오사카 칸조선' 타고 이동하기로 했다.
이유는? 70엔이 더 저렴해서.. ㅎㅎ(JR 160엔, 다니마치 선 230엔)
북적북적 사람들이 많았던 덴노지 역
❖오사카성 가는 길
모리노미야역 도착!
역에서부터 오사카성까지 걸어가려고 하니.. 공원도 엄청 넓고 오사카성까지 가는 거리가 상당했다. ㅋㅋ
그러다 눈에 띈 저 코끼리 열차st의 기차!
바로 300엔을 내고 티켓 GET!
칙칙폭폭~! 편하게 오사카성 입구까지 갈 수 있었다.
그리고 오사카성의 좋았던 점 중에 하나는 와이파이가 상당히 빠르다는 점?!
혼자 다니는 동생에게 '포켓와이파이'를 주었기 때문에 나는 어딜 가든 와이파이를 찾아 헤매고 다녔다. ㅋㅋ
덕분에 오랜만에 제대로 여행하는 느낌을 받았지만.. ㅋㅋ
기차를 타고 입구까지 가는 길에 찍은 오사카성
이 각도가 제일 이쁘게 나오는 것 같다.
말 그대로 성이여서
가까이 갈 수록 위압감이 장난이 아니다.
❖오사카성
•천수각 입장시간 : 오전 9시~ 오후 5시
기타 휴무일 등은 오사카성 홈페이지 참조!
오사카의 상징인 오사카 성은 16세기에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가 일본 통일을 달성한 후 권력을 과시하기 위해 지은 성으로 10만 명의 인부를 동원하여 1583년에 축성을 시작했다. 완성 당시 금박 장식으로 뒤덮인 호화로운 모습이었으나 이후 소실과 재건의 역사를 거쳤으며 지금의 건물은 1931년에 콘크리트로 복원된 것인데 병풍에 그려진 그림을 참고한 것이라고 한다.
오사카 성은 도요토미가 사망한 후인 1615년, 도쿠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의 공격으로 소실되었다. 1620년에 도쿠가와막부가 성을 재건했으나 이전의 성과는 다른 모습이었다. 이후에도 벼락을 맞는 등 우여곡절을 겪으며 마침내 1931년에 재건되어 현재에 이르지만, 성은 도쿠가와막부 시절의 모습과 건립 당시의 모습이 혼재되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오사카 성 [Osaka Castle] (저스트고(Just go) 관광지)
성 꼭대기의 천수각에 올라가려면 입장료 600엔이 든다. 주유패스가 있을 경우엔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고..
나는 좀 늦게 오기도 해서 천수각까지 올라가진 않았다.
노을 지는 오사카성 주변 모습들
아 그리고 타임머신도 있었다.
이걸 보니 왜 일까..? '20세기 소년'이라는 만화가 떠오른다 ㅋㅋ
한가롭게 거닐고 쉬다가..
슬슬 약속 장소인 우메다로 이동하기로 했다.
니시노마루 정원도 아름답다고 해서 가고 싶었는데.. 문이 닫혀 있어서 포기~!
밖으로 이동했다.
이동하는 길에 있던 신사
우릴 침략한 놈, 성은 봐줬지만 신사는 그냥 패스했다. (사실 다리가 너무 아파오기 시작했다.. ㅋㅋ)
오사카성 나가면 또 와이파이 찾아 헤매야 되는데 미리 구글맵의 길을 찾아서 캡처해 두었다.
우메다까지는 어떻게 갈까... 지하철? 버스? 걸어서??
(계속)
by Mar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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