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식사를 마친 후
협력사 사무실도 보고 인사를 하러 사무실로 향했다.
2017년 7월 24일 코스
코이야 게스트하우스 → 기온마츠리 → 니시키시장(다이야스だいやす 등) → 미팅 → 이자카야(夢処 漁師めし 雑魚や 유메도코로 료시 메시 자코야) → 포춘가든 교토 루프탑
교토 카모강을 지나 사무실이 있는 데마치야나기 역으로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기로 했다.
일본 기차들은 종류가 참 많다.
한 칸짜리, 두 칸짜리 각종 귀여운 기차들이 가득~
데마치야나기역 도착
코난에 나올법한 작은 아파트
옛스런 탐정사무소 같은 아파트에 사무실이 위치해 있다.
협력사 사무실 도착~
저런 고전적인 키로 문을 여는 것도 신기방기
제작 중인 게임관련해 이야기는 내일 아침에 나누기로 하고
오늘은 제작 중인 분들과 인사를 나눴다.
요것이 닌텐도 스위치 개발킷
사무실들이 아주 아담하고 귀여웠다.
제작 중인 데모타입을 잠깐 테스트도 해보고 저녁을 먹기 위해 나왔다.
퇴근시간의 역 주변 모습
옆 앞 택시승강장의 모습
우리나라도 예전에 저런 모습이 많았다.
이자카야 유메도코로 료시 메시 자코야 (夢処 漁師めし 雑魚や)
정말 맛있었던 이자카야! 숨은 맛집 자코야.
http://www.zacoya.com/#fourthPage
https://www.instagram.com/explore/locations/244819912/
https://retty.me/area/PRE26/ARE657/SUB10904/100000863250/photos/?kind=1&page=1
이자카야 '유메도코로 료시메시 자코야(夢処 漁師めし 雑魚や)'의 모습
가게 뜻은...뭐라고 해야 하나 해석이 정확한 줄은 모르겠지만
'꿈이 이루어지는 어부의 잡어가게' 정도 되려나..?,
출장기간 내내 얻어먹기만 해서 저녁은 우리가 대접하기로 하였다.
가게 안의 모습
다찌석에는 일찍부터 한잔 하는 손님도 있었다.
우리동네에도 이런 가게가 있었으면..ㅎㅎ
위스키가 아닌 사케 바 ㅎㅎ
80~90년대 느낌의 가게 안 분위기
술 메뉴판
생맥주가 약 600엔
안주 메뉴판
로컬 맛집이라 일어만 있었다.
영문 메뉴판은 없었다.
정갈하게 세팅되어 있는 젓가락과 앞접시
먼저 생맥주를 주문하였다.
꽁치 타다키? 아닌거 같은데
타다키인데.. 어떤 생선인지 기억이 잘 안난다.
하지만 맛은 최고!
냠냠
두 번째로 나온 포테이토 사라다 =감자샐러드
상큼하고 맛있었던 샐러드
3번째 메뉴 금태회
라임을 뿌려서..
한점
너무 맛있어서 안주가 쭉쭉 사라진다.
생선간장구이 같은데..
무슨 생선인지는 잘 모르겠다 하하
맥주가 떨어지니 이번엔 소주.
폰즈에 적신 생선덴푸라
어떤 메뉴였는지 기억이 잘 안난다 ㅜ
하지만 맛은 역시!! 굿굿!
너무 맛있었다.
생선간장조림인데..
이 역시 어떤 생선인지 기억이 잘 안난다.
하지만 역시 너무 맛있었다.
게다가 현지인 분들이 계시니 메뉴도 너무 잘 골라줘서 완전 편했다.
그리고 관서지방의 꽁트도 보면서 즐거운 술자리였다 ㅎㅎ :)
안주를 많이 시켜서 그런지
서비스로 참치살과 김이 나왔다.
숟가락으로 긁어낸 참치살을 단무지, 김과 함께 간장에 쓱 찍어먹는다.
마지막 안주
이 역시 어떤 생선인지 기억이 잘 안난다. ㅎㅎ
맛있었다 :)
마지막 안주와 함께 좋은 사케 한 잔씩 먹기로
왕년에 레슬러였다는 주인장이 직접 따라 주었다.
흠흥~
기분이 좋을대로 좋던 술자리
현금을 너무 안 챙겨가서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카드결제도 가능했다.
술값이 약 24만원 나왔다
2차는 협력사 분들이 쏘시겠다고 해서
이동~
여름 불꽃놀이 풍경도 보고 2차로~
포춘가든 교토 루프탑 (Fortune Garden Kyoto)
저녁에 무제한으로 바를 운영하는 루프탑이다.
포춘가든 교토 루프탑!
낮에는 프랑스 요리를 레스토랑인 듯?
시원한 풍경의 루프탑에 교토의 젊은이들이 다 모여있는 것 같았다.
약 3시간 동안 이용할 수 있는 무제한바
무제한으로 와인과 맥주를 잔뜩 마실 수 있는 곳이다.
(한국에선 불가능 하겠지.. 너무 마셔서 ㅋㅋ)
간단한 안주
게임에 대해서.. 일본의 개그방식에 대해서..(응?) 음식에 대해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만취한 밤
다들 기분 좋게 취해서 3차로 맛있는 라멘집 찾아 삼만리했지만 ..
시간도 늦고 내일 아침 미팅도 있기 때문에 숙소로 돌아가기로 했다.
한가해진 교토의 번화가를 지나 숙소로 돌아왔다.
숙소로 돌아오니 1층 가장 큰 방으로 옮겨져 있었다.
하지만 우린 한국인!
쌀을 먹지 않아 속이 좀 허전했기 때문에
편의점에서 카레 도시락을 사와서 한 그릇씩 먹고 잠자리에 누웠다.
으스스한 듯 보이지만 분위기 좋았던 1층 큰방
이렇게 2박3일 출장의 마지막 밤이 끝났다.
by Mar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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