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부터 내가 아끼는 물건들이 하나 둘 고장이 났다.
자전거부터 카메라,렌즈, 맥북에 아이폰까지..
5월부터 2~3주 간격으로 계속 고장이 나는데.. ㅋㅋ
사용하는데 불편함을 주는 고장들이어서 도저히 수리를 안 할수가 없었다.
수리비용과 수리과정에서 상당히 스트레스를 받았기에..
내 경험이 혹시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지몰라 수리과정을 정리해논다.
<맥북 프로 레티나>
1월부터 '배터리 수리 서비스'가 떠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그래 이거랑 같이 고칠 겸 해서 공인수리점인 '홍대 유베이스'로 향했다..
상담을 받아보니 비용이 상상초월 ㅋㅋㅋ
액정(상판교체) - 96만
배터리 교체 -29만
총 125만원
수리기간은 대략 1주일 정도 걸린다고.
기사님은 이 정도면 그냥 신품을 사고 수리를 안 하는게 나을 것 같다고 하셨다..
아래 프리스비에서 알아본 '맥북 프로 레티나 2013 early'의 보상판매 가격은 고작 75만원.. 수리하고 보상판매로 팔고 신품을 사도 이건 너무 손해다. 그래서 일단 공인 수리점에서의 수리는 포기하기로 했다.
그리고 바로 홍대 근처에 있는 사설수리점에 찾아가 보았다.
문의 결과 액정(상판교체)는 45만에 배터리 교체는 17만원에 해주신단다!
배터리 사이클은 0으로!
배터리 수리 서비스도 사라졌다.
그런데 지난 겨울 맥북으로 게임을 너무 많이 해서인지 아니면 수명이 꽤 되서 그런지
배터리를 교체해도 사용 가능 시간은 4~5시간 정도 밖에 안 뜬다.
1년 정도만 더 쓰다가 보상판매로 팔고 새로 구입해야 할 지도 모르겠다. ㅜ
아직 성능적으로는 많이 쓸만한데.. 내 맥프레
어쨋거나 깨끗이 수리된 맥프레2013
새 맥북 구입 전까지는 잘 버텨주길..!
맥북프로레티나 수리비용 : 60만원(사설)
<아이폰6 유상리퍼>
7월에는 내 아이폰6가 박살났다.
떨어트렸는데 액정뿐만 아니라 카메라 유리도 파손!
유상리퍼는 아이폰4 쓸때부터 너무 많이 받아서 당황하지 않고 바로 홍대에 위치한 올레 A/S 센터로 향했다.
olleh A/S center 홍대점 외에 각 지점의 주소는 아래 이미지와 링크 참고!
http://help.olleh.com/pc/pop/ollehasIndex.jsp
KT휴대폰을 쓰고 안심보험을 가입한 분들은 올레 A/S 센터를 이용해 수리 하는 것이 가장 편하고 빠르게 수리 및 보험 처리를 진행 할 수 있다.
나는 지난 금요일 오후 5시에 방문하여 1시간만에 아이폰6 유상 리퍼 및 보험 처리를 완료했다!
보험처리를 하면 유상리퍼 비용의 약 20%를 자신이 부담하게 되는데 kt올레 별 포인트가 있으면 수리비를 포인트로 낼 수도 있다.
다행히 나는 포인트가 많이 남아 있어서 수리비용이었던 82800원을 모두 포인트로 지불하였다.
보통 재고가 없으면 임대폰을 받고 재고가 들어올때 까지 3~4일 혹은 1주일까지 대기해야 하는데 다행히 '아이폰6 스페이스블랙 64G' 재고가 있어서 바로 리퍼폰을 받을 수 있었다~
새 폰같은 아이폰6 리퍼폰
카메라도 당연히 수리되어 있고~
배터리도 상태가 안 좋았는데 다시 새것 처럼 쓸 수 있겠다.
아이폰6 유상리퍼 완료!
아이클라우드로 복원까지 완료하니~ 기존 폰처럼 바로 사용가능했다.
정말 좋은 세상이다. 하하
아이폰6 수리비용 : 0원(별 포인트로 지급)
by Mar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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