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충주 신혼여행
행복하고 또 한편으론 힘들었던 결혼식을 무사히 마치고 떠나게 된 신혼여행
사실 아쉽게도 당시에 코로나 겸 각자의 일정이 있어 제천의 포레스트 리솜 리조트로 신혼여행을 다녀왔다.
결혼 전엔 신혼여행은 역시 '하와이'나 '유럽'이나 이런 곳으로 한 2주 다녀오겠지?라고 막연히 생각했었는데..
실제 신혼여행은 3박 4일 제천으로 떠나게 되었다. ㅎㅎ
포레스트 리솜은 자연과 수영장 뷰가 아주 멋진 리조트이다.
예전부터 가고 싶기에 찝어두고 있다가 신혼여행을 맞아 떠나게 되었다.
고럼 간단히 '포레스트 리솜' 리조트 리뷰!?
포레스트 리솜은 수영장 뷰가 유명한데
당시에는 수영을 별로 즐기지 않았을 때라 물에 들어가진 않았다..
지나고 보니 참 아쉬운 지점ㅜ 수영 재밌는데..!!
그래도 봄산은 참 이뻤다.
게다가 4월 평일에 떠났기 때문에 사람이 적어 너무 좋았다.
이 리조트에서 3박을 하는 사람은 흔치 않았던 듯 싶다.
다음에 와도 2박 3일 정도면 딱 좋을 것 같다.
아침 산책할 때마다 너무 기분 좋았던 포레스트 리솜
부부의 세계에도 나왔던 것 같다.
저기서 한소희와 사랑은 죄가 아니잖아 아저씨가 바람을 폈었구먼..!
과연 객실은..?
객실은 아주 최상급으로 깔끔하다고 볼 수는 없지만
그래도 공간도 넓고 크게 부족함 없었다.
다만 아무래도 산이다 보니
여름에는 다양한 곤충과 벌레가 많을 수 있다 ㅎㅎ
조식
아침마다 조식을 먹었는데 한식, 양식 등 메뉴 수도 적당하고 무난한 수준이다.
포레스트 리솜은 산과 인접해 있어서 트레킹을 즐기기도 좋다.
그런데 산속 깊은 곳에 객실을 잡으면 자연스럽게 트레킹이 되니..
우리는 따로 트레킹을 즐기진 않았다. 산속 객실을 잡으면 전기카트를 이용할 수 있는 티켓을 준다.
만약 저 카트를 안타고 다닌다면 꽤나 힘들지도 모르겠다 ㅎㅎ
자연과 사는 건 참 좋을 것 같다.
(관리가 문제겠지만..)
리조트답게 다양한 오락시설과 편의점, 식당, 노래방 등 도 갖추고 있다.
신혼여행으로도 좋았지만 가족여행으로 또다시 가고 싶었던 '포레스트 리솜'
제천/충주 지역에 여행을 떠난다면 그 지역 최고의 숙소이지 않을까 싶다.
청풍호반케이블카
숙소에서 푹 쉬다가 그래도 한번 동네 구경은 해야지 싶어 떠난 청풍호반케이블카
비봉산역에 도착하면 멋진 청풍호와 악어섬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제천/충주 맛집 <질고개쌈밥, 금수산 송어장가든>
청풍의 맛을 제대로 느꼈던 '질고개쌈밥'과 '금수산송어장가든'
송어 존맛이었다. 물론 쌈밥도 ㅎㅎ
의림지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저수지 중 하나인 의림지도 제천/충주 지역에 가면 들러도 좋을 곳이다.
제천/충주는 한마디로 산 좋고 물 좋은 도시라고 할 수 있겠다.
어딜 가든 호젓하고.. 여유로운
언제고 또 가고 싶은 동네
그리고 밤마다 닌텐도스위치로 마리오카트를 했다 ㅋㅋㅋ
순식간에 3박 4일이 지나고 집으로..!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아쉬움을 쇼핑으로 해소하기 위해 들른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부모님 선물도 사고 우리 선물도 사며 신혼여행을 무사히 마무리했다.
제주, 부산이 아닌 다른 국내의 도시들도 즐길거리가 있고 아름답다고 느낀 신혼여행
코로나가 풀려 해외여행도 자유로워졌지만 그래도 종종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금수강산(?)으로 떠나봐야겠다.
by Marco
◆ 남자의 결혼준비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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