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부산여행 3 : 돼지국밥 맛집! 범일동 60년 전통 '할매국밥'

 

2022년 9월 부산여행 3 : 돼지국밥 맛집! 범일동 60년 전통 '할매국밥'

 

 

두둥!

이곳은 내가 오래전부터 벼르고 별렀던 맛집..! 부산에서 가장 맛있다고 소문난 범일동의 60년 전통 할매국밥이다.

매번 시간이 안 맞아서 혹은 줄이 길어서 못 먹다가 드디어 맛볼 기회가 되었다.

 

줄이 생각보다 길지 않아서 10분 대기 후 바로 입장!

 

 

 

정겨운 가게 분위기~ 

자리를 잡아본다.

 

 

 

주 메뉴는 국밥과 수육!

가격이 올랐다곤 하지만 그래도 가성비가 참 좋다.

 

메뉴판

돼지국밥 6000원

따로국밥 6000원

수육백반 8000원

수육(小) 10000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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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혼자 방문했고, 배가 작고 수육도 함께 맛보고 (.. 혹은 낮술도?!) 하고 싶다면.. 수육백반을 추천한다.

그게 아니라면 가격도 싸니 그냥 돼지국밥이나 따로국밥에 수육(小) 하나 시켜서 같이 먹어도 좋을 거 같다. 

(그렇게 해도.. 16000원!)

 

 

 

여느 국밥집과 같은 다대기와 김치통들 ㅎㅎ

 

 

 

돼지국밥의 단짝 부추와 간단한 고추, 마늘, 양파가 나오고

 

 

 

내가 주문한 '수육백반'이 나왔다~ 

 

 

 

오래 푹 고아진 돼지육수와 

 

 

 

수육이 따로 나와 좋구나! 

 

 

 

고기는 기대했던 대로 야들야들 와구와구 먹기 좋은 수육의 맛!

취향 따라 함께 육수에 담가 먹어도 되고 따로 먹어도 되어서 혼자 방문한 손님들이 먹기 좋을 것 같다. 

 

 

 

혹시나 양이 부족하다면 소면사리를 추가하면 고기 국수처럼 먹을 수도 있으니..!

메뉴판에 없는 소면사리를 추가해 달라고 말해보자! (..가격은 1000~2000원 이었던 거 같다.)

 

'예에!? 소면사리 하나 주이소!'

 

 

 

쫘아~

이러면 소주를 한병 더 먹을 수 있게..된..(?)

 

 

 

다시 푸짐해진 밥상

 

 

 

한잔 두 잔.. 낮 12시도 안 되었는데 또 취해간다

해장하러 왔다가 만취.. ㅋㅋ

 

 

 

고추한입에 수육 한 점, 국밥 와악~ 먹고 양파 한 점..

이렇게 반복하다 보니 줄어가는 수육

 

아숩구나.. 

 

 

 

즐겁게 식사 끝..

오랜만에 엄청 만족스러웠던 식사..! 

 

 

 

진정 맛난 돼지국밥을 먹고 싶다면  '범일동 할매국밥'을 강추한다.

 

 

by Mar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