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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Korea

[강화]마니산 등산 : 정수사 코스

Marco Photo 2021. 2. 16.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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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가 자욱했던 마니산 등산

 

 

안개가 아주 자욱하던 2월 첫째 주 토요일 마니산에 다녀왔다.

 

❖마니산 소개

강화도 남서단에 위치하고 한반도의 중앙에 자리잡고 있어 마니산을 중심으로 한라산과 백두산까지의 거리가 같다. 마니산이 단군이 제천할 정도의 명산으로 용이 승천하고 용마가 나왔으며, 신선이 사는 곳으로 72 왕후장상이 나올 곳이라 한다. 마니산 정상에는 단군성조께서 하늘에 제천의식을 봉행하신 참성단이 있으며세계 장애자 올림픽을 비롯 매년 전국체전시 성화를 채화 봉송하고 있는 민족의 영산이다. 등산로를 따라 918개의 돌계단을 올라가노라면 서해바다 풍경이 한눈에 들어와 아름다운 경치를 만끽할 있으며, 동쪽 기슭으로 신라 선덕여왕때 지은 정수사 법당 살문짝 꽃무늬의 아름다움도 즐길 있다.

 

 


 

 

마니산에는 4개의 코스가 있는데 우리는 정수사 코스를 이용했다.

(이때는 몰랐다... 이 코스가 얼마나 험한지 ㅜ)

 

입장료는 성인 20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 700원 카드 결제도 가능하다.

 

 

 

정수사 코스 이용 시 네비에 정수사를 찍고 올라가면 주차장이 나온다. 

 

 

 

그리고 등반 시작~

 

 

 

고인돌의 고장 강화도 답게 큼지막한 바위 덩어리들이 인상적이었다.

 

 

 

.. 바위산이라 멋지긴 했지만.. 엄청 험난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거기에 점점 뿌여지는 하늘 험난한 등반이 예상되었다.

 

 

 

아... 어쩌!

벌써 힘들잖아!! 하는 표정 ㅋㅋㅋㅋㅋㅋ

 

 

 

소원도 잠시 빌고 계속 오른다.

 

 

 

헛돌헛둘

 

 

 

이때쯤.. 아 장난 아니구나를 깨달았다. ㅋㅋㅋ 

그리고 안개 때문에 아무것도 안 보여! ㅜ

 

 

 

등산할 때 간단한 간식은 꼭 챙기자.

 

 

 

천 길 낭떠러지 같이 느껴지는 코스 

안개 때문에 더욱 그랬다.

 

 

 

...

 

 

 

하아.. 이미 되돌아가긴 늦었다. 오를 뿐!

산이 높지 않았지만 눈이 녹아 매우 미끄러웠고 바위산이라 코스가 꽤나 험했다. 

 

 

 

그리고 거의 정상에 거의 다 달았다!

 

 

 

해발 472.1m!

 

 

 

정상 헬기장엔 다양한 고양이 친구들이 우리를 반겨주고 있었다. 

 

 

 

가볍게 인사를 하고 하산! 날이 맑았으면 경치라도 찍었을 텐데 아무것도 안 보여서 서둘러 하산했다..

배도 너무 고팠고 ㅋㅋ

 

 

 

하산은 등산보단 편했다. 등산 초심자라면 마니산의 정수사 코스는 피하자.. ㅋㅋㅋㅋ

가장 험난한 코스란다.

 

 

by Mar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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