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호텔 서울 명동
코로나로 인해 돌아다닐 곳도 없고 요새 호캉스가 대세가 된 거 같다.
오늘 소개할 호텔은 명동의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4성급 호텔 '세종 호텔'이다.
❖세종호텔
위치 : 서울 중구 퇴계로 145
홈페이지 : www.sejong.co.kr
연락처 : 02-773-6000
20살 때 이 호텔 근처 편의점에서 알바를 한 적이 있다.
그때 일본인들이 이 호텔에 참 많이 묵는다고 생각했었는데..
그러나 지금은 코로나로 텅텅 빈 호텔
예전에 일본 관광객들이 많이 숙박했던 곳이라 그런가 전체적으로 일본의 호텔들과 비슷한 느낌이 들었다.
레스토랑 등 기타 시설은 코로나로 인해 대부분 사용이 금지되어 있다.
입장~
깔끔한 우드톤과 화이트톤의 조화
창 밖을 보면
바로 남산 뷰!
좋다.
토요일 주말인데 1박 숙박비용은 8만 원이었다.
널찍한 스탠다드 더블룸
침대 컨디션도 좋았다.
포근한 옷장과 침대
우측에 위치한 스탠드와 전축(?)
너무 오래되어 보여서 작동되나? 했는데 음악도 나오고 라디오도 나오고 조명 조절도 가능하다 ㅎㅎ
개인적으론 빈티지해서 맘에 들었다. ㅎㅎ
미니바의 모습
제공되는 차는 현미녹차뿐..
물은 2병 무료제공
그리고 특이하게 서랍장이 있다.
도자기 스탠드와 아주 널찍널찍한 서랍장
서랍장 한켠에 금고가 위치해 있다.
창가 옆에는 화장대 겸 테이블이 위치해 있다.
화장대 위에는 다양한 전력 포트와 포켓와이파이가 비치되어 있다.
오래된 호텔이라 혹시 카드키인가? 했는데 ㅎㅎ 다행히 카드키로 작동한다.
화장실의 모습
개수대는 좀 오래되었지만
부족함 없는 어메니티, 비데, 욕조
룸서비스 메뉴판
수프, 샐러드, 파스타 등이 제공된다.
대략 방도 둘러봤겠다.
제공받은 와인을 따고 식사를 주문했다.
음.. 와인은 별 맛이 없었다:(
저녁식사로 주문한 초밥과 연어덮밥 ㅎㅎ
배불리 먹고 편히 잠들었다.
다음 날 아침
첫 눈이 왔다.
펑펑 내린 첫 눈에 남산타워가 보이지 않았다.
체크아웃, 주차는 호텔 옆 주차장에서 가능하다.
1966년도에 설립된 호텔인데도 불구하고 관리가 참 잘되어 있는 호텔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서울 명동에 남산 뷰까지! 좋은 위치와 편안한 분위기가 매력적인 호텔이었다.
개인적으로 다음에 또 묵고 싶다.
❖ 세종 호텔 서울 명동 (Sejong Hotel)
・ 점수 ★★★★
・ 4성급 호텔
장점
・ 서울 명동, 남산 뷰의 위치
・ 포근한 침대와 시설
단점
・ 다소 오래된 디자인의 시설들
by Mar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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