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선양 출장 여행 후기 3 - 선양 고궁
힘들었던 지난밤이 지나고 다음날
협력사 분이 관광을 시켜주신다고 해서 택시를 타고 선양의 고궁으로 향했다.
2020년 1월 16일 목요일
선양로얄완신호텔 → 선양 고궁 → 서탑가 → 만상꼬치성 → 마사지(구적족도)
도착!
겨울이라 그런지 한산한 티켓 오피스
중국 랴오닝 성 선양시 시내에 있는 궁궐이다. 후금 때는 정궁이었다가 청나라 때는 별궁으로 사용되었고, 1924년 이래 궁전의 기능을 상실한 뒤 동3성박물관(東三省博物館)이라는 이름으로 일반에 개방했다가 1955년 선양고궁박물관(瀋陽故宮博物館), 1986년 선양고궁박물원(瀋陽故宮博物館院)으로 개칭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1961년 중화인민공화국 전국중점문물보호단위로 지정되었고, 기존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던 자금성과 함께 2004년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면적은 자금성의 12분의 1 크기로 아담한(?) 편 이라고..
https://ditu.amap.com/place/B001809F61
입장료는 60위안 (약 1만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라는 표식
학식(?)이 짧은 관계로 이제 고궁은 사진으로 대체~ ㅋㅋ
뭔가 한국 궁궐과 비슷한 점이 많았다.
도시의 빌딩들과 옛 건물이 같이 어울려 있는 것도 신기!
크기는 경복궁 정도 될 것 같았다.
음.. 무슨 뜻이지 하면서 설명서 보는 중
숭정전(崇政殿)
청태종이 사신을 접견하던 장소였으며 청나라 역대 황제들이 제사를 지내기 위해 선양고궁에 머물 때 이곳에서 정사를 돌봤다. 정면 5칸이며 전각 바깥의 정원 좌우에 비룡각(飛龍閣)과 상봉각(翔鳳閣) 7칸이 있다.
맹렬히 구경 중~!
용들이 아주 멋졌다.
봉황루(鳳凰樓)
원래 이름은 상봉루(翔鳳樓)였으며, 청녕궁 내원의 문루이다. 3층으로 되어 있으며 선양고궁에서 가장 높은 전각이다. 입관 전에는 황제가 주연을 베풀던 장소로 사용되었으며, 입관 후에는 실록·옥첩·어진실록·옥첩·어진·옥새 등을 보관하던 공간이 되었다.
열심히 이동 중 궁궐 구경은 재밌었지만 점점 추워지는 게 힘들었다 ㅋㅋ
평소 선양의 온도보단 따듯한 편이지만.. 이 날 대낮의 온도가 영하 9도!
사진은 제법 따듯해 보이지만.. ㅋㅋ 귀가 점점 얼어왔다.
그래도 사진 찍을 땐 모자 벗고! ㅋㅋ
청녕궁(淸寧宮)
원래 이름은 정궁(正宮)이었으며 청태종이 즉위하기 전에 왕부(王府)가 있던 자리였다. 청녕궁에는 청태종과 황후가, 부속전각인 관저궁(關雎宮)·인지궁(麟趾宮)·연경궁(衍慶宮)·영복궁(永福宮)은 청태종의 후궁과 궁녀들이 거처했는데 이 중 영복궁에서는 효장문황후(孝莊文皇后효장문 황후(孝莊文皇后, 1613.3.28~1688.1.27)가 살면서 순치제를 낳았다.
실내외 다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다.
청나라 구유?
가상 성벽을 보고 다른 곳으로 이동~
뭔가 한국의 궁과 비슷한 구조의 선양 고궁
따듯한(?) 여름에 보면 더 멋질 거 같다. ㅎㅎ
자연스럽게 중로에서 동로로 이동~
그. 리. 고
대망의 대정전!
대정전(大政殿)
선양 고궁의정전이자 동로의 중심 건물로 처음 건설되었을 때의 명칭은 대전(大殿)이었으나 1636년(숭덕 1) 독공전(篤恭殿), 강희제 때 대정전으로 개칭했다. 팔각형으로 된 특이한 구조라서 언뜻 보면 정자처럼 보이지만 엄연한 정전이다. 유목민의 이동식 텐트를 본떠 지었다고. 황색 유리기와로 지붕이 덮여 있으며 정면의 두 기둥에는 금도금한 용조각이 감겨 있다. 누르하치, 청태종, 순치제가 이곳에서 즉위식을 거행했다. 심양의 택시 등, 갖가지 조형물에도 나오는 한 도시의 상징.
팔각정 같아서 정자인 줄 알았는데 정전을 보는 궁궐이란다
대정전 좌우로 쫙 늘어선 십왕정
십왕정(十王亭)
길이 195m, 너비 80m의 대정전 광장 양쪽 좌우에 있는 열 채의 전각. 동쪽에는 좌익왕정(左翼王亭)·양황기정(鑲黄旗亭)·정백기정(正白旗亭)·양백기정(鑲白旗亭)·정람기정(正藍旗亭)이, 서쪽에는 우익왕정(右翼王亭)·정황기정(正黄旗亭)·정홍기정(正紅旗亭)·양홍기정(鑲紅旗亭)·양람기정(鑲藍旗亭)이 있다. 좌익왕과 우익왕, 팔기의 집무실로 사용된 공간이었다.
십왕정 안쪽엔 각종 무기와 유물들이 박물관처럼 꾸며져 있다.
정교한 유물들
선양의 대표 조형물 대정전
뭔가 미인(?)분들이 새해를 맞이해 심양의 홍보영상 또는 이미지를 찍고 있는 듯했다.
다음은 무기~
청나라의 군사력(?)을 엿볼 수 있는 무기들!
총, 칼, 포, 창, 활 등 다양한 무기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해태(?)씨한테도 인사하고 이제 투어 마무리
막판엔 정말. 정말. 정말... 추웠다ㅋㅋㅋ
부들부들 떨며 고궁 근처의 카페를 찾아 나섰다.
궁궐 앞 번화가로 이동~
이때 약간 정신이 혼미해져서 어떻게 사진을 찍었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ㅋㅋㅋ
우리만 추운 줄 알았는데 선양 사는 분도 춥다고 난리 ㅋㅋㅋㅋㅋㅋ
사실 겨울엔 밖에 잘 안 나다니신다고..
그러던 중 엄청 거대한 쇼핑몰 발견~
크아.. 엄청 거대했다.
화장실도 이용하고 잠시 쇼핑몰 구경~
그리고 발견한 스벅!
하아.. 커피를 마시며 몸을 푸니 살 것 같았다.
(사실 몸이 갑자기 따듯해지니 너무 졸렸다..)
1시간 정도 몸을 녹인 뒤 식사를 하러 '서탑'으로 이동했다.
by Mar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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