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선양 출장 여행 정보 - 항공,복수비자,유심,환전 여행 정보

 

 

2020년 1월 중국 선양 출장 여행 정보

 

코로나 19로 분위기가 흉흉하다.. 그래서 이 출장이 더 아득하게 느껴진다.

코로나 사태가 심각해지기 전인 올 1월 초 중국 회사와의 계약 차 2박 3일 중국 선양 출장을 다녀왔다.

 

 

사실 출장이 좀 급작스럽게 정해져서 서둘러 여러가지를 준비하게 되었는데 그중 가장 먼저 준비한 것이 바로 '중국 복수비자'다.

중국 갈 때마다 비자를 받는 것도 귀찮고 여름의 차이나조이 등에 참가할 수도 있어서 아예 1년짜리 '무역 복수 비자(M비자)'도 발급받기로 했다. 비용은 1인당 약 15만원 정도, 준비물론 크게 중국 회사의 초청장이 필요하다.

자세한 발급법은 아래 포스팅들 참조하고, 웬만하면 비자대행업체를 이용하는 게 맘이 편하다.

 

❖중국 복수 비자 발급 포스팅

https://brunch.co.kr/@hotelscomkr/710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7547051&memberNo=29524785

중국 비자 발급의 모든 것?  이것만 읽으면 준비 끝!

 

 

 

❖선양 항공권

일단 비자를 발급 받고 '항공권' 예매

남방, 동방 항공 등 여러 항공사들이 있었지만 1월 설 연휴 전이라 그런지 대한항공과 비용 차이가 많이 나지 않았다.

그래서 그냥 대한항공으로 예약,  1인당 약 45만원으로 예매하였다.

 

•항공 스케쥴

2020 년 1월 15일 08:50 인천국제공항 T2 - 2020 년 1월 15일 09:45 선양공항 (KE831편)

2020 년 1월 17일 16:35 선양공항 T1 - 2020 년 1월 17일 19:40 인천국제공항 (KE834편)

 

 

 

❖숙소&환전

환전은 1000위안(약 17만 원)을 해갔지만 중국 협력사에서 계속 안내를 해주셔서 500위안도 사용하지 않았다.

숙소도 잡아주셔서 숙소 예약도 따로 하지 않았다. 지낸 숙소는 '선양 로열 완신 호텔 Shenyang Royal Wanxin Hotel' 위치도 좋고 시설도 좋은 호텔이었다. (따로 리뷰할 예정)

https://www.agoda.com/ko-kr/shenyang-royal-wan-xin-hotel/hotel/shenyang-cn.html?checkIn=2020-03-17&los=1&adults=2&rooms=1&cid=1829971&tag=747e9723-83df-6f99-853a-8505c70753f7&searchrequestid=79d47fc3-8c5f-4725-86d4-161734c1e8fb&travellerType=1

선양 / 심양의 선양 로얄 완 신 호텔 (Shenyang Royal Wan Xin Hotel) :: 아고다 - Agoda

 

 

 

❖통신 - 유심 카드 USIM

요새 여행을 다니면서는 포켓와이파이는 거의 사용을 안 하는 것 같다. 현지에서 통화도 가능한 유심이 더 좋다는 걸 알아서일까..? ㅎㅎ 

마이리얼트립에서 공항유심센터 유심 4일권을 1인당 9900원에 구매해서 가져갔다. 예약 후 각 터미널에 있는 북스토어에서 유심을 받으면 된다.

https://www.myrealtrip.com/offers/55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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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선양 출장 당일

새벽부터 공항버스를 타고 제2 인천공항 터미널에 도착했는데 설 연휴라 근처여서 그런가?

사람이 많아서 면세품 찾고 수속하는데 꽤나 시간이 걸렸다. 

 

2020년 1월 15일 수요일
인천국제공항 → 선양 타오셴 국제공항 → 선양로얄완신호텔 → 점심식사 : 만두맛집 Haijie Guantangbao (Nanshi) → 미팅 → 저녁식사 

 

 

 

서둘러 셀프 수화물 수속부터 하고 입국심사를 하려고 하는데.. 이 셀프수화물 정말 짜증 났다.

젊은 사람들이야 기계로 뭘 하는데 익숙해 금방 하지만.. 어르신이라던가 다른 나라 사람들은 조작에 익숙지 못해 그냥 수속을 할 때보다 시간이 배는 더 드는 것 같았다.. 다 바꾸기보단 2~3개 창구는 사람이 했으면 싶었다.

그나저나.. 지금 사진 보니 캐리어도 작은데 그냥 들고 탈걸.. ㅋㅋ

 

 

 

어쨌든 아슬아슬하게 모든 일들을 마치고 탑승~!

이렇게 빡센 탑승은 오랜만이었다. 밥도 못 먹고 탑승함.. ㅋㅋ

 

 

 

아침 햇살 맞으며 이륙~

 

 

 

슈우~

인천에서 선양까지 비행시간은 약 2시간 정도

사실 예정에 없던 급스러운 선양(심양) 출장이라 춥다는 것 외엔 너무 몰라서 이것저것 도시 정보들을 읽어보면서 갔다.

 

 

 

근데 배고파.. 하던 차에! 기내식이 나왔다 ㅎㅎ

메뉴는 간장소스 베이스의 생선구이랑 밥과 야채(stir frid fish hot bean sauce)

 

 

 

매콤하게 먹고 싶기도 하고, 중국에서도 쓸 겸 볶음 고추장을 받았다.

 

 

 

고추장만 비비면 그냥 다 한국 음식 되는구나 ㅎㅎ

 

 

 

맛있게 식사를 마치고 커피로 입가심

 

 

 

식사 후 휴대폰 유심을 갈아 끼웠다.

 

 

 

하늘을 날아간다는 사실이 아직도 너무 신기하다.

그리고 잠시 눈을 붙이고 있다가 다시 창밖을 봤는데 너무나 멋진 광경이 눈에 펼쳐져 있었다.

 

 

 

햐..

산수화 같은 산맥들의 풍경

 

 

 

여기가 만주인가? 개마고원인가? 하면서 멍하니 본 것 같다.

 

 

 

옛날 조상들이 산을 왜 저렇게 그렸나 했더니..

그냥 보이는 대로 그린 거였다.ㅎㅎ

 

 

 

그리고 잠시 뒤 선양 공양에 무사히 착륙.

뿌연 미세먼지 가득한 하늘이 우리를 반겨줬다.

 

 

by Mar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