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한산해진 아라시야마 거리
⎜2018년 3월 9일 코스⎜
게스트하우스 코이야 → 금각사 → 아라시야마(하나나,치쿠린,런던북스) → 히로카와(우나기동) → 아자카야 마루마츠
버스를 타고 숙소로 돌아가기로 했다.
열심히 갈아타고 코이야로~
뭔가 실물을 못 담은 듯한 '이시하라 사토미'의 맥주 광고사진
편의점에 들러서 간식을 사서 숙소로 돌아오는 길
숙소주변을 살펴보면서 돌아왔다. 목욕탕의 모습
3박4일의 짧은 일정
오늘은 교토에서의 마지막 밤이다.
거실에서 차도 한잔 마시고
밤 정원도 구경하고
거실 소품들도 구경하고
나는 사진을 찍고
구구는 방명록을 남겼다.
내일 오사카에서 하루를 더 보내고 집으로 간다.
아쉬우니까 숙소 근처의 이자카야를 찾아보았다.
동네 이자카야 가는 길
기분이 좋다.
오래됐지만 멋져 보여서 찍은 차
오래된 것은 오래된대로 나름의 멋이 있다. 다 때려 부시고 모두다 새로 만들지 않으면 좋겠다.
❖이자카야 마루마츠(まるまつ)
게스트하우스 코이야 근처의 이자카야
이자카야 마루마츠
구글 지도에서 가장 평점 높은 곳으로 골랐다.
숙소에서 약 10분거리
관광명소 주변의 가게가 아니기 때문에 현지인들이 가득했다.
점원분도 영어를 잘 못하고, 영문메뉴판도 없다.
오래 전에 공부한 일본어와 구글번역기의 도움으로 주문했다 ㅋㅋ
그렇지만 맥주정돈 그냥 주문가능 ㅋㅋ
나마비루(생맥주) 2개를 우선 주문했다.
첫번째 안주는?
우리나라에선 기본안주로도 나오는 '에다마메'(삶은콩) 주문
다음은 뭘 시키기
음.. 한자가 너무 많아 ㅜ
당시엔 열심히 읽어서 주문했는데.. 뭐였더라
사시미 (방어?) 주문
그리고 이 가게의 스페셜메뉴에 있던 조림을 추천받아 주문했다.
안주는 모두 맛있었다. 굿굿
맥주다음은
사케랑 우롱사와 주문~
커플들도 많고 단체손님도 있던 시끌벅적하고 분위기 좋았던 이자카야
담배피는게 가능한 건 별로였지만 일본은 이게 보통인듯..
마지막 안주로는
'카레우동'을 주문했다 ㅋㅋ
우리 동네에도 이런 곳이 하나쯤 있으면 좋겠다.
카레우동파는..
실컷 먹었다. ㅋㅋ 6210엔
이렇게 먹어도 아직도 11시정도 밖에 안됐었다.
내일이면 빠빠이구나
아쉬워하며 숙소로..
한국인답게 아직도 배가 허전한 나는
편의점에서 사온 사케에 컵라면을 먹고 잤다.
by Mar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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