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2017년 7월
우리가 제작한 게임의 닌텐도 스위치 버전 출시 논의를 위해 교토로 향했다.
급작스런 2박 3일 출장이라 코스가 매우 단순했다.
2명이 가는데 환전도 2만엔만 했다.ㅋㅋ
2017년 7월 23일 - 7월 25일 코스
인천공항 → 간사이공항 → 교토(기온거리,청수사,니시키시장)
8시 15분 비행기라 아침 일찍(5시)에 인천공항버스를 타고 출발~!
그
러
나!
위 사진에 있는 바보가 여권을 두고 와서 ㅋㅋㅋㅋㅋ
어머니가 여권을 전달해 주기 위해 아침부터 인천공항까지 열나게 고속 드라이빙을 하셨다... ㄷㄷ
오랜만에 똥줄 타던 아침이었다.;;
여권을 기다리면서 포켓와이파이와 환전 완료~
어차피 놀러 못 다닐 걸 알기에 최소 환전 ㅎㅎ
2만엔 + (카드)
두근두근해 했지만 다행이! 여유있게 공항에 간 덕에
늦지않고 비행기를 탈 수 있었다 (국제선은 꼭 3시간전에 갑시다;ㅋㅋ)
여름휴가철이라 그런가
바글바글한 공항
8시 15분 ZE611편을 타고
이륙~!
하니 약 1시간반?정도 뒤에 간사이공항 도착!
교토에 닌텐도 본사가 있어서 그런지
마리오형제가 반겨준다!
음, 이거 모라고 그러지..
트레인을 타고 입국심사 받으러~
짐 찾고 나가기 전 캐리어든 마리오와 토드대장과 함께 기념사진 ㅋㅋ
우리도 오늘 닌텐도 스위치 출시 협의하러 온거란다ㅎㅎ
(올해 4월에 이미 출시 했지만 ㅎㅎ)
캐리어 찾고 밖으로~
음.. 파란 필터가 잘 어울린거 보니 일본에 온게 맞는거 같다.
하루카를 타기위해 간사이공항역으로~
공항과 간사이역이 이어져있어서 서둘러 걸어서 터미널로
간사이 공항역
보통 오사카에서 놀다 교토에 가는 사람들은 전철을 이용을 많이 하고
간사이 공항에서 교토로 직항하는 사람은 하루카 고속열차를 타고 간다.
자 이제 하루카 티켓을 끊어보자.
*이코카&하루카 패스 (ICOCA&HARUKA)
교토로 가는 제일 빠른 방법 중 하나는 하루카라는 JR에서 운영하는 고속열차를 타고 가는 방법이다.
오사카는 관광을 안하고 교토만 간다면 하루카를 이용하는게 제일 좋다.
역에 들어오면 요렇게 난카이선 타는 곳과 JR선 타는 곳이 보인다.
이 개찰구 반대편을 보면?
JR 티켓 사무실이 보인다.
여기 들어가서 티켓을 구매하면 끝!
음.. 여름휴가철이라
겁나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있다.
각종 티켓 가격들이 나와있다.
1번 우리는 ICOCA&HARUKA 패스를 구입하면 된다.
이코카 카드란?
이코카 카드는 간사이지방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다.
편의점, 지하철, 버스 등에서 활용 가능!
한국어, 중국어, 영어, 일본어 티켓 부스가 있는데
한국어 부스는 하나라 줄을 오래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그냥 아무 부스나 가서 영어나 일본어로 구입하는게 빨리 구입할 수 있다.
이코카&하루카 패스 가격
*One way(편도) 3600엔
*Round trip(왕복) 5200엔 (14일 동안 쓸 수 있다.)
우리는 이코카&하루카 왕복 패스 구입
*2000엔(보증금 500엔 포함)이 들어있는 이코카 교통카드 + 교토 하루카 왕복 티켓(3200엔)이 포함되어 있다.
이코카 카드를 갖고 있을 경우 3200엔에 왕복티켓만 구매가 가능하다.
어차피 우리는 교토에만 있다 오기 때문에 왕복패스 2개 구입 (총 10400엔)
기타 티켓 및 자세한 내용은 서일본여객철도주식회사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이코카 카드 디자인도 고를 수 있는데
아톰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귀신도 선택..
그래서 그냥 이코카 카드 잔액 다 쓰고 보증금 500엔 환불 받았다 ㅋㅋㅋ
자 티켓도 끊었겠다. 하루카 타러 고고!
기차 시간표는 아래 서일본여객철도주식회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
대략 30분 단위로 기차가 온다.
자유석은 4~6번칸 입구타면 된다.
우리는 4번에서 탑승
자유석이라 선착순이닷!
요러케 귀여운 음료수 두는 곳이.. ㅎㅎ
아침에 너무 진을 빼서 공항에서 먹다 남은 샌드위치 흡입..
하루카 티켓은 요렇게 생겼다.
7월 23일에 구입한 왕복 티켓은 8월 5일까지 유효~ (약 2주내 사용가능)
타고가는 중간에 승무원이 티켓을 확인한다.
간사이공항에서 교토까지는 대략 1시간 20분이면 도착!
가는 길
간사이공항도 섬이라
다리를 건너~ 교토로오~
오랜만에 일본이라
신나서 사진을 찍었던 거 같다.
논밭도 슝슝
아파트
땡땡땡댕댕댕대에에에에앵애애애~
하면서 지나가는 기차건널목
슈파파파슈파파파팦파가아아아아아악~
하면서 지나가는 역들
뭔가 어렸을 적 안양역같다.
금새 가까워지는 교토
벌써 다음은 교토라고..
한글로 안내.
교토 도착~!
엄청 더운 교토
일본 기차역들은 아직도 옛스럽고 일본스럽다.
기차 종류도 다양하고..
우리가 타고온 하루카 열차의 모습~
기타 등등 기차 친구들
기차 디자인이 엄청 다양하고 멋지다~
나중엔 일본 전국 기차 여행 한번 해야지 ㅋㅋ
엄청 넓고 높은 교토역의 모습
역에서 나오지 떡하니 보이는 교토타워~
협력사 분들이 교토역에 마중을 나오셨다.
숙소로 가기 위해 렌트카가 있는 주차장으로~
여행이 아닌 출장은 확실히 편한 점도 있다. (두근거림은 떨어지지만..)
내가 이것저것 안 알아봐도 되는것? ㅎㅎ
현지인들만이 아는 장소나 맛집 등을 편히 갈 수 있는 것? ㅎㅎ
출장은 이동도 편리~~
돈이 딱히 안 든다. (회사 돈이 든다ㅋ)
우선 차를 타고 협력사에서 예약해주신 숙소로~
여기 저기 목조건물이.. 교토구나아
우리가 간 때가 기온 마츠리 때여서
여기저기 행사 준비가 한창이었다.
1년에 딱 한번하는 큰 마츠리인데 정말 운이 좋았다.
그리고 이때 이후로 애용하게 된 교토의 저렴하고 전통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게스트하우스 '코이야 KOIYA'
첫 날 협력사 분들이 교토 관광을 시켜주신다고 해서
체크인 및 캐리어를 맡기고 식사를 하러 나섰다.
(계속)
by Mar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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