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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X 실버 64GB 리뷰 - 개봉기&사용후기 [장점,단점]

by Marco Photo 2017.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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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1일 

연말을 장식할 경이로운(?!) 기기 두 가지가 집으로 배송됐다.


하나는 애플 스스로 '미래와의 조우' 라고 당당히 이야기하는 '아이폰X'

나머지 하나는 그 아이폰X를 제치고 타임지 선정 '올해의 IT기기' TOP1 로 선정된 '닌텐도 스위치' 이다. 


그 중 먼저 사용한지 약 한달이 되어가는 아이폰X의 개봉 및 사용 후기[장단점]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아이폰X 실버 64기가 개봉>



영롱한 자태! 

더욱더 선명해진 화질! 아이폰X 개봉기 시작~




12월 1일에 도착한 KT샵의 상자!

KT샵에서 온라인 예약 주문해야만 무선충전기를 사은품으로 준다고 해서 택배 주문했는데

막상 예약자보다 일반대리점에서 더 빨리 개통할 수 있어서 좀 빡쳤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미안하다고 스타벅스 쿠폰 준다더니.. 아무것도 안줌 하하.. 

아이폰4 전 부터 시작해서  KT쓴지 10년되어 가는데 이제 바꿀때가 되어 가나 보다.




아이폰 X 실버 64기가와 사은품으로 온 슈피겐 무선 충전기 투명 실리콘 케이스와 강화필름




사은품 슈피겐 무선 충전 거치대!

드디어 아이폰도 무선충전시대다.




 ㅅ자 모양의 거치대형 무선 충전기

생각보다 쓸만해서 아주 잘 쓰고 있다!




케이스와 보호필름

아이폰4 쓸 때만해도 깨질까 애지중지 했었는데.. 한 4~5년 전부터는 필름도 케이스도 안 끼고 다닌다 ㅋㅋ 어차피.. 기계인데

이번에도 사은품으로 필름이 와서 붙여볼까 하다가 실패해서 그냥 쓰고 있다.

하도 잘 떨어뜨리는 성격이라.. 한동안은 케이스 씌워서 잘 사용할 듯!


그럼 아이폰X 본격적인 개봉 시작~



비닐 까기 전 한장~

케이스는 기존과 대동소이하다.




저 비닐뜯을 때 맛이 참 좋다.




비닐 벗겨진 케이스




Designed by Apple in California

항상 처음 보이는 문구 





구성품은 단촐하다.

이어폰, 라이트닝 충전기, 헤드폰 어탭터, 설명서




그리고 뚜껑 오픈

영롱한 자태..!




M자 탈모라 불리는 센서 구역

전원 켜기 전 아이폰X 실버는 앞면은 블랙, 뒷면은 화이트다.




아이폰6 스페이스그레이 3년 써서 그런지 블랙이 지겨워져서 ㅎㅎ

이번 아이폰X는 화이트/실버로 주문했다.

폰 크기는 아이폰6보다 살짝 크고, 살짝 무겁다. 




뒷판은 무선충전을 위해 다시 유리판으로 복귀~ 아이폰4st하다ㅜ

후면카메라 렌즈가 2개, 1200만 화소, 이번에도 카툭튀! 그렇지만 실물 정말 이쁘다. 




전원을 켜니 미래가 인사한다. 

안녕하세요~ 하고..ㅋㅋ




옆라인

영롱한 실버 빛 금속 테두리

금속으로 정교하게 깍은 둥근 모서리가 정말 경이롭다.




뒷판 카메라 튀어나온 정도는 약 1mm 정도




아이폰7처럼 하단에 이어폰 잭은 역시 없다.

무선 충전하면서 들으면 되니까 이젠 괜찮은 듯!

깔끔하다.




측면 버튼은 전원,음량 상/하 조절 와 + 음소거 버튼  총 4개




세팅 전 인사~ Hello!

아이폰 최초 베젤리스 디자인  없어진 홈버튼이 처음엔 조금 어색하지만 그 어색함도 금새 사라진다.


<아이폰X의 간략 스펙>

-A11 Bionic칩(64비트 아키텍쳐), 뉴럴엔진, M11 보조프로세서 내장

-수퍼레티나 HD 디스플레이, 5.8인치OLED 멀티터치 디스플레이)

-2436x1125 해상도 (458ppi) 100만대 1 명암비

-카메라 후면 1200만화소(와이드앵글 f/1.8, 망원앵글 f/2.4), 

-카메라 전면 트루뎁스 카메라700만화소 (f/2.2), 

-1080p / 4K 동영상, 애니모티콘,인물사진 모드

-페이스아이디

-생활방수/방진 

-무선충전



<개통, 데이터 이전>


개통은 배송된 당일 KT에서 이미 처리가 되어있고

기존에 아이폰6에서 유심(USIM)을 빼서 아이폰X에 껴면 개통 완료!




내가 아이폰6를 오래 써서 그런가..

확실히 화질이 전보다 생생하다.




페이스ID 도 등록~

얼굴을 360도로 쓱 돌려주면 등록 완료!

나머지는 아이클라우드가 모두 복원시켜준다. 




허나..

당시 베타 버전 ios11.2를 쓰고 있어서 ㅜ 부득이하게 컴퓨터를 이용해 운영체제 업데이트 후 복원을 진행했다!

요새는 비번, 공인인증서까지 다 복원되서 너무 좋은 iCloud!




무선 충전기에 올려놓고~ 백업 시작.




무선 충전 덕분에 편하게 충전을 해서 그른가..(거치대에 올려놓면 충전 진행)

배터리는 기존 아이폰6에 비해 긴 느낌이다.



공산품에서 내 생활필수품으로 변화하는 과정 ㅎㅎ

앱이 꽤 많았는데 1시간 만에 모두 복원!




드디어 이렇게 'Marco's iPhoneX' 가 완성되었다.




<아이폰X 장점과 단점>


카메라!
내가 꼽는 아이폰X의 최고 장점이다. 

 아이폰 출시 때마다 사진이 좋아지긴 했지만

항상 스마트폰 카메라는 불만족이었다. 어찌 보면 당연한데 DSLR급은 아니더라도 서브로 쓰는 디지털카메라 수준의 결과물이 나오길 항상 원했었다. (내 실력이 부족해서..)


이번 아이폰X는 내 기준에서 처음으로 서브로 쓸만큼 좋은 카메라를 갖춘 스마트폰이었다. 

디카 알아보고 있었는데 이제 집어쳐도 될거 같다. 


샘플사진)




*비교를 위해 기본 아이폰X 카메라 촬영 외에 보정은 하지 않았다. 보정하면 꽤 쓸만할 것 같다.

 



공교롭게 동생도 아이폰X로 기변하였다. 블랙과 화이트 비교샷! 개인적으로는 화이트가 이쁜듯 ㅋㅋ

공교롭게 동생도 아이폰X로 기변하였다. 블랙과 화이트 비교샷! 개인적으로는 화이트가 이쁜듯 ㅋㅋ



아이폰X 장점)


1.디자인, 뭐 일단 이쁘다. 

-홈버튼이 사라진 아이폰 최초의 베젤리스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M자 탈모다 뭐다, 욕하지만 실물보고 안 이쁘다고 할 사람은 없다고 생각한다.


2.속도

-우씨 난 아이폰6가 엄청 느려져서 바꿨는데 최근 애플이 기존 폰들의 성능을 고의로 늦췄다는 건 정말 최악!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본 체감상 성능은 아이폰6에 비해 확실히 빨라졌다.


3.사용성

-홈버튼이 없어져 걱정했지만 역시 애플답게 사용적으로 편리하게 설계되어 있다. 캡쳐도 기존 폰보다 더 쉬워졌다. 전원과 사운드 버튼만 누르면 캡쳐완료! 게다가 무선충전, 방수,방진! 갖춰지니 사용하는데 너무 편리!


4.카메라

-너무 맘에 든다. 전면, 후면 카메라 모두 개성이 뚜렸하고, 성능적으로 비약적으로 발전한게 느껴졌다. 

서브 디카 구입을 고려하고 있었는데, 이제 필요없을 듯, 아이폰X로 충분하다.

후면 카메라는 서브 카메라로 활용, 전면 카메라는 페이스ID, 이모지로 활용, 이모지는 귀엽고 재밌어 종종 이용~




아이폰X 단점)


1.가격

-아마 가장 큰 단점일 듯. (언락폰 기준으로)아이폰X 64기가가 136만원이라니 거의 맥북급, 하지만 이상하게도 24개월 약정할부를 하니 월 11만원 정도로 기존에 폰 약정하던것과 별 차이는 없다;;


2.페이스ID

-장점과 단점이 있지만 페이스ID는 상황 제약이 조금 있다. 평상시(일상생활)을 할 때는 불편함이 없지만, 자고 일어났을때(눈을 못떳을때) 얼굴이 반쯤 베개에 파 묻혔을때 등은 사용에 제약이 있다. 


3.기타

-한손조작이 아이폰6 보다 불편하다. 기존 홈버튼 탁탁 두번 치면 화면이 반쯤 내려지는 기능을 애용했었는데, 아이폰X는 그것도 못쓰고 한손으로 조작하다 떨어질까 무섭다.

-하단에 홈버튼 대신 보이는 -(일자바)는 나중에 업데이트로 좀 없애주면 좋겠다. 처음에 사용자 인식을 위해 떠 있는 건 이해가 가는데 좀 거슬린다.




<마무리>

아이폰4로 스마트폰을 처음 접한 후로 아이폰5, 아이폰6를 거쳐 아이폰X까지 계속 아이폰만 써왔다. 항상 아이폰이 출시가 될때마다 논란의 중심이 되어왔다. 그 이유는 누가 뭐래도 애플이 다른 회사에 비해 앞선 무언가를 선보였기 때문이지 싶다.

피쳐폰 이후 처음 스마트폰 폰이란 걸 보여줬던 잡스의 아이폰4 때 만큼은 아니지만

아이폰X 역시 나에게 여러부분에서 놀라움과 새로움을 준 좋은 폰이다. 

또한 내 기준에는 기존 아이폰들과도 사용성 측면에서 별 차이가 없다. 기존 아이폰 유저들이라면 금새 적응해 잘 쓰리라 생각된다.


어쨋든 한 동안(?)은 불편함 없이 오래오래 쓸 것 같다. 

난 이렇게 미래와의 조우를 마쳤다. ㅋㅋㅋ



*아이폰6 리뷰 포스팅 링크



by Mar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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