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되면 이곳이 땡기나 보다..
지난 2013년 1월에 처음 방문했던 상수 함박식당에 2년만에 우연히 들렀다.
저 간판은 그대로네~
정말 간판디자인을 잘 한것 같다
너무 맘에 든다
오후2시경이라 그런지 대기없이 바로 앉을 수 있었다
가게 안 모습은 예전과 큰 차이가 없네
오 분위기 있게 바뀐 메뉴판!
메뉴들도 예전보다 는것 같은 느낌이..
이러저러 새로운 함박도 많고.. 곤따함박도 먹구 싶었지만
이날은 카레가 무지 땡겼기에 '카레함박'에 파인애플 토핑을 추가했다!
한켠에 붙어있는 함박스테이크 맛있게 먹는법
-육즙이 많기때문에 구석부터 잘 잘라 드시라는 얘기~
동행한 친구가 주문한 맥주와
내가 마실 스프라이트
요이 요고.. 날잘드는 나이프와 포크는 여전하군
한국식당의 반찬은 역시 김치가 최고
그리고 고대하던 카레함박(11000)이 나왔다~
크아.. 여전히 비주얼이 좋다!
그리고 맥주안주로 주문한 치즈감자튀김(6000)
감튀도 맛도 굿굿!
뭐 튀김은 맛만 보고 나는 다시 함박스테이크에 집중!
어떻게 밥을 저렇게 펐을까.. ㅎㅎ
파인애플 토핑은 주문하길 잘 했다는.. ㅋㅋㅋㅋ
육즙이 풍부한 함박과 파인애플이 너무 잘 어울린다
거기다 소스와 밥도 더 달라고 하면 더 주시니, 정말 배부르고 맛있게 먹고 나왔다^^
맛집 포스팅하면서 가장 안좋은 점 중 하나는 가게가 확장해 분위기가 변하거나.. 맛이 변하거나.. 혹은 아애 가게 자체가 없어졌을 경우가 많아서 안타까울 때가 많은데 '함박식당'은 여전히 분위기 좋고 맛있고 그 자리에 있어줘 너무 좋다
ㅎㅎ 다음에 곧 또 방문해야지~
가는길
by Mar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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