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O40 전시 : 비록 춤 일지라도
인천 가좌동의 복합문화공간 코스모 40을 다녀왔다.
코스모 40은 철거 위기에 처했던 화학공장을 카페, 전시 공간으로 변모시킨 주목할만한 재생건축의 산물이다.
우리는 보고싶은 전시가 있어 방문했다.
열체크 및 QA 체크인 후 입장
❖코스모 40
위치 : 인천 서구 장고개로 231번 길 9
영업시간 : 월~금 10:00 ~ 20:00 / 토,일 10:00 ~ 21:00
홈페이지 : cosmo40.com
연락처 : 032-575-2319
Though We Dance 비록 춤 일지라도
2021.08.06(금) - 29(일)
<참여 작가>
김인배, 박광수, 염지혜, 우한나, 윤자영, 이은새, 마리아나 발렌시아, 메그 스튜어트, 블랙 파워 냅스, 타말 에툰
https://www.cosmo40.com/whats-on
인류가 처음 춤을 추기 시작했을 때 춤과 기도는 서로 다른 것이 아니었다.
〈Though We Dance 비록 춤 일지라도〉는 형체 없이 흐물거리지만 느슨하고 느리게 다가가는 여러 갈래의 사소한 움직임들을 '춤'이라는 장치를 통하여 살펴본다. 〈Though We Dance〉는 공동의 가치나 연대를 표방하는 집단의 목소리에 내재한 폭력과 억압의 의미를 되짚고, 개인 각각의 사소한 일상이 품은 가치를 회복하기 위하여 쉽게 눈에 띄지는 않지만 끊임없이 꾸물거리는 하찮은 움직임에 주목한다. 그리고 집단적 행동의 강요와 위력으로 상실되고 위축되었던 개인의 제스처를 회복하고 지켜낼 수 있는 상태를 향한 막연한 희망을 담는다.
〈Though We Dance〉는 불확실한 현재를 담보 삼아 희망이라는 미래 시제에 던지는 움직임에 관한 이야기이다.
<퍼포먼스>
8월 14일과 15일 17시에는 윤자영의 퍼포먼스가, 28일과 29일 19시에는 마리아나 발렌시아와 오헬렌의 퍼포먼스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두 퍼포먼스 모두 사전 예약자에 한하여 관람이 가능하며, 예약을 원하시는 경우 예약 링크를 눌러주세요.
자세한 사항은 〈Though We Dance 비록 춤 일지라도〉의 공식 계정(@though_we_dance)을 확인해주십시오.
입장은 무료~
입장 시 종이 밴드를 묶어주는데 QA코드를 스캔하면 전시설명 링크로 연결된다.
이은새 작가
빈티지하고 넓은 폐공장 공간에 여러 작업들이 전시되어 있다.
1~2층에 걸쳐 자유롭게 전시되어 있는 작품들
2층으로~
작품도 작품이지만 공간 자체도 사진 찍을게 많아서 눈이 아주 돌아간다..
어디 보자 어디 보자~ 위에서 보니까. 바로 비디오 재생
멋진 비트와 함께 재생된 박광수 작가님의 비디오
옛 유물들처럼 필름지에 그려져 설치된 작품들
제대로 보려면 꽤나 시간 걸리겠..
'비록 춤 일지라도' 전시도 보고 멋진 카페 공간도 즐기고 싶다면 코스모 40으로..!
코스모 40 카페 포스팅
by Mar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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