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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5월 '데이비드 호크니 展'을 보았다.

by Marco Photo 2019.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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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5일 세계에서 제일 그림을 잘 그린다는 화가, 세계에서 가장 비싼 가격에 작품이 팔린다는 작가.

'데이비드 호크니 DAVID HOCKNEY'전을 보러 갔다.

학교 수업 때 여러 번 들었던 거 같긴 한데.. 사실 그렇게 잘 기억은 나지 않는다.

 

 

 

우리는 겁없이 가장 붐빈다는 토요일에 보러 갔다.

입장료는 성인 15000원, 카카오페이로 결제 시 20% 할인이 돼 12000원에 구입 가능하다.

 

 

 

입장~!

 

❖데이비드 호크니 전展

전시기간 : 2019.3.22(금) - 8.4(일)

전시장소 :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 2,3층 

관람시간 : *월요일 휴관

                 화,수,목 금 10:00 - 20:00,
                 토,일,공휴일 10:00 - 19:00 

 

 

 

저 줄을 보라.. 사람이 아직도 어마어마하다.

 

❖작가 소개

 데이비드 호크니는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고 대중적인 예술가 중 하나다. 1937년 영국 브래드퍼드 출신으로 1960년대에는 로스앤젤레스로 이주하면서 수영장, 정물 등을 비롯하여 인물 초상화를 다수 제작하며 대중적인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호크니는 지난 60여 년의 긴 작업 여정 동안 작품의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스타일을 시도하며, 예술계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이미지들을 제작해왔다.

 

그는 우리가 세계를 바라보는 방식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며, 혁신적이고 모험적인 접근 방식으로 2차원 평면에 다채로운 그림을 그려가며 작품을 통해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준다. 그의 작품은 회화, 판화, 드로잉, 사진 등 다양한 장르와 더불어 최근에는 디지털 기술을 사용하면서 폭넓은 범주를 다루고 있다.

 

 

 

30분 정도 대기하고 입장.

전시장 내부는 촬영이 금지되어 찍지는 못했는데 ..그런데 이건 좀 문제가 있다.

이렇게 전시를 보게 하다니 ㅜ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뭘 제대로 보기도 힘들다. 주말에 관람하는 건 비추한다.

 

그리고 호크니 작업은 실제로 보았을 때 확 느낌이 오는 작품은 마지막에 본 '더 큰 그랜드캐니언' 정도..? 

나머지는 인쇄물들이 워낙 잘 나와서 그런지 확 와닫지 않았다. 

 

❖몇몇 작품 소개

데이비드 호크니, “나의 부모님” 1977 캔버스에 유채, 182.9 x 182.9 cm © David Hockney, Collection Tate, U.K. ©Tate, London 2019

 

데이비드 호크니, “더 큰 첨벙” 1967캔버스에 아크릴릭, 242.5 x 243.9 cm© David Hockney, Collection Tate, U.K. ©Tate, London 2019

 

데이비드 호크니, 더 큰 그랜드 캐니언, 1998, 60개의 캔버스에 유채, 207ⅹ744.2 cm David Hockney, A Bigger Grand Canyon, 1998, Oil on 60 canvases, 207ⅹ744.2 cm overall © David Hockney, Photo Credit: Richard Schmidt, Collection National Gallery of Australia, Canberra

 

데이비드 호크니, “와터 근처의 더 큰 나무들 또는 새로운 포스트-사진 시대를 위한 야외에서 그린 회화” 2007 50개 캔버스에 유채, 457.2 x 1219.2 cm, 각 91.4 x 121.9 cm © David Hockney, Collection Tate, U.K. ©Tate, London 2019

 

 

 

 

오랜만에 엄청난 사람 관람을 마치고..  나오는 길..

 

 

 

사람들이 방안에 모여 호크니 할아버지 다큐멘터리를 보고 있었다.

.. 개인적으로 전시보다 이게 더 재밌었다.

그림도 잘 그리고 그리는 것도 좋아하는 할아버지

 

 

 

모든 관람을 마치고 굿즈를 사러 아트샵으로 내려왔다.

 

 

 

이쁜 굿즈들이 많았지만..

역시 가격이 저렴하진 않았다.

 

 

 

간단히 전시를 봤다는 생색 정도만 낸 상품을 구입하기로 했다.

 

 

 

바로 이거닷! 마그넷, 자석

 

 

 

요즘 마그넷 모으는데 빠져있기도 하고 기념할 겸 2개를 구입해 나눠가졌다.

개당 6000원

 

 

 

밖으로 나오니 기념사진 줄이 어마어마 ㅋㅋ

우리는 따로 찍지 않고 식당으로 바로 이동했다.

 

 

 

자 힘들게 전시를 보았으니 이제 허기진 배를 채울 시간!

시청의 콩국수 맛집 '진주회관'으로 향했다.

 

 

 

크.. 이제 여름 시작이다.

 

 

 

달콤한 김치와 부드러운 콩국물에 탱탱한 면발을 후루룩후루룩!

역시 너무 맛있었다.ㅋㅋ

 

 

 

식사를 마치고.. 소화도 시킬 겸 명동까지 걸었다.

 

 

 

 

명동 구경도 하고 팥빙수도 먹으며 휴식~

해가 뉘엿뉘엿 지고.. 이번엔 종로까지 산책! ㅋㅋ

 

 

 

이제 보니 엄청 강행군한 날이네;

청계천 주변에 야시장이 열려있었다.

 

 

 

 

푸드트럭에서 닭꼬치도 먹고..

 

 

 

소소한 쇼핑도 하고

 

 

 

이렇게 알찬 토요일을 마쳤다.

호크니 전으로 시작해 청계천 야시장으로 마무리! 행복한 하루였다.

 

 

by Mar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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