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촌]체부동잔치집

 

 

4월 서촌의 어느 주말

 

 

북적북적한 서촌에서 친구들을 만나기로 했다.

 

 

 

그런데 친구가 좀 늦을 것 같다고 한다.

에라이.. 기다리는 동안 서촌을 한 바퀴 돌아보기로 했다.

 

 

 

이번 봄에는 벚꽃을 실컷 보는구나~

 

 

 

 

 

뭔가 예전보다 더 화려해진 서촌의 모습

 

 

 

골목을 지나 어느새 통인시장에 진입~

 

 

❖통인시장

 

 

 

ㅎㅎ 사실 여느 동네의 시장과 다를 바 없다. 다른 점이 있다면 옛 모습이 조금 더  간직되어 있다는 느낌?

시장을 스쳐지나 다시 서촌 골목길로 나왔다. 

 

 

 

골목길마다 힙한 카페가 많이 생겼다.

다들 어떻게 알고 이런 구석에 있는 카페에 가는지 신기할 따름이다.

 

 

 

아이유 꽃갈피 앨범 등 각종 영화와 포스터 촬영지로 유명한 '대오서점'

옛 소품이 고스란히 남아있다고..

친구 기다리는 중이라 들어가보진 않았다. 다음에 가봐야지..

 

 

 

한 바퀴 돌고 나니 지각한 친구가 경복궁역에 도착했다고 한다. 

서촌 먹자골목 초입으로 이동~

 

 

 

그리고 각종 국수로 유명한 '체부동 잔칫집'으로 향했다.

 

❖체부동 잔칫집

 

 

 

 

메뉴판

척~ 보기에도 저렴한 메뉴들

이 곳에 오면 꼭 막걸리로 과음하는 것 같다. 

 

 

 

그리고 이날 주문한 메뉴들 소개

첫 번째 '메밀전병(4000)'

안쪽에 무생체가 들어있는데 솔직히 별로였다. 

 

 

 

2번 메뉴 '감자전(10000)'

고소한 감자전! 무난 무난 

 

 

 

3번 메뉴 '비빔메밀(5500)'

새콤달콤~ 감자전이랑도 제법 잘 어울렸다. 

 

 

 

4번 메뉴 '들깨칼국수(6500)'!!

오늘의 하이라이트 메뉴, 체부동 잔치집에서 가장 추천하는 메뉴이다. 국물도 맛있고~ 최고!

후루루루룩~ 너무 맛있었다.

 

서촌에서 저렴한 가격에  막걸리 한잔 하고 싶다면 추천한다.

 

 

by Mar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