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장난처럼 적어본 어제.
어벤저스 엔드게임을 보았다.
그런데 이 포스팅은 영화 관련 이야기보단 전시회 사진들이 더 많은 것 같다ㅋㅋ
어쨌든 그 날의 모습을 남긴다.
영화 보기 전 '스페이스 소 Space So'에서 열리고 있는 '매터 데이터 매터' 전을 보았다.
기획전 작가는 '문이삭, 문주혜, 정혜민'
공간도 좋고, 전시도 괜찮았다.
공간과 붙어있는 카페도 분위기가 무척 좋았다.
전시를 본 뒤 근처의 '어쩌다 갤러리'로 이동했다.
숏컷
-정이지
두 개의 전시를 보고 드디어 '어벤저스 엔드게임'을 보기 위해 합정 롯데시네마로 향했다.
아 그전에 공차의 '흑설탕 버블티'까지 사들고 입장.
입장 후 20분간 지루한 광고타임을 지나 드.디.어. 영화가 시작됐다...!
그리고 3시간 뒤 지난 10년 21편의 MCU영화의 페이즈 1의 마지막 작품인 어벤저스 엔드게임의 관람이 끝났다.
보고 난 후의 감상은..?
일단 납득할 만한 마무리였다.
복잡한 각 영화 속 이야기를 이렇게 잘 연결해 마무리까지 잘하다니.. 제작진에게 고맙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아이언맨 1편 이후 이렇게 긴 시간 동안 스토리의 연결과 재미를 잡은 영화 시리즈는 마블의 MCU가 최초이고 지금까지는 최고라는 생각이 든다.
10년간 참 즐겁고 고마웠다.
그리고 집에 가는데 엄청 허무했다.
이런 영화 시리즈가 또 나오려나..
.. 영화 내리기 전에 아이맥스 가서 한번 더 봐야겠다.
by Marco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5월 어버이날, 용마폭포공원 (1) | 2019.05.30 |
---|---|
아웃백과 계양시장 그리고 놀이터 (0) | 2019.05.14 |
4월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 (0) | 2019.04.26 |
연남동 갤러리 챕터 투 CHAPTER II 전시 - 나로서 보고 있는 것 (0) | 2019.04.23 |
코뼈가 부러졌다 (0) | 2019.03.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