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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Asia

11월 세부 가족여행3_호핑투어,판다논섬

by Marco Photo 2019.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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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침.

파란 하늘에 날이 엄청 맑았다.

여행가서 잠을 못 주무신다는 어머니가 가족들 모두와 여행와서인지 푹 잤다는 말을 들었다. 아침부터 기분이 좋았다.


⎜2017년 11월 12일 여행 3일차 코스

⎜샹그릴라막탄리조트앤스파 → 스마일호핑투어(판다논-날루수안-할루뚱안) → 샹그릴라리조트(티오브스프링) → 트리쉐이드 마사지


예약한 호핑투어 업체에서 정문으로 9시까지 오기로 했기 때문에 서둘러 조식을 먹으러 내려갔다.



조식을 먹으러 타이즈에 내려가니 

사람들이 많아 약간 대기했다. 




서둘러 간단히 먹고 나갈 준비를 했다.




호핑투어 업체 직원을 만나러 정문으로 내려 가는길~

아버지는 제일 먼저 일어나서 아침부터 리조트 여기 저기 돌아다니셨다.




기념사진을 찍고잇으니 

예약한 호핑투어 업체의 지프니가 도착했다.




스마일 호핑투어 명찰을 단 분용(제임스)이라는 직원이 활달하게 말을 걸어왔다.

반갑게 인사하고 항구로 이동했다~ 




도착해서 투어의 잔금을 지불하고 출발 준비를 했다.

스노쿨링을 할 때  안경을 쓰고 할 수가 없어서 동생에게 렌즈를 빌려서 끼려고 했는데 잘 안껴져서 엄청 고생했다..

그러다 결국 포기 ㅜ




아버지는 버섯머리 하면서 신이 나셨다.


맑다가 출발 즈음에 갑자기 구름이 끼어서 비가 내릴까 걱정했었는데 또 금새 구름이 지나갔다 

출발 전 주의사항을 듣고 배를 타러 이동했다.




준비를 마치고 배로 이동~




출항~~! (이라고 루피처럼 외쳐본다 속으로..)




통통통~ 




출발을 하니 각 팀들을 담당할 

담당직원 소개시간이 이어졌따.




우리 가족은 픽업하러 온 분용과 그의 동생 준이 배정됐다.




이 날 코스는 제일 먼 판다논 섬에서 점심을 먹고 

그 이후에 날루수안과 힐루뚱안에서 스노쿨링을 하고 다시 항구로 복귀하는 코스였다.

판다논 섬까지는 약 1시간 정도 걸린거 같다.



이동하는 시간이 상당히 길었는데 배에서 사진을 찍고~




맥주도 마시고~




마술쇼도 보니 시간이 금방 흘렀다.




선수에서 사람들이 돌아가면서 사진을 찍었는데 

커플들이 먼저 찍고 우리가족이 제일 마지막에 찍었다~  

분용이 내 카메라를 가져가서 이런저런 포즈를 요구하면서 사진을 많이 찍었던거 같다 ㅎㅎ




분용과도 찰칵~

분용이 사진기를 꽤 잘 다뤄서 놀랐다.




그리고 저 멀리 판다논 섬이 보이기 시작했다~ 




상륙~~ 




새로운 섬에 상륙하는 루피의 심정을 느끼며 무사히 상륙했다.



입장료(150페소)가 있지만 투어비용에 포함되어 있으니까 입장~




사진에서 봤던 것처럼 아름다운 섬이었다.

업체에서 점심을 준비하는 동안 섬 곳곳을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었다. 




한국의 드라마에도 나왔다는 포토 스팟

(뭐였더라..?!)




역시나 분용이 내 카메라로 연신 셔터를 눌렀다 ㅎㅎ

찍는 것만 익숙했지 찍히는 게 익숙하지 않은 나도 덕분에 사진에 나올 수 있었다.






점프샷은 실패! ㅋㅋ




하얀 비치는 역시 아름답다.




날씨도 좋아서 좋은 가족 사진을 많이 건진 듯



어머니, 아버지의 커플 사진도 찍어드리고~ 

여기저기 섬 구경을 했다.




판다논 섬은 보홀섬에 더 가깝기 때문에 저 멀리

보홀섬도 보인다. 다음에 세부에 온다면 보홀섬을 가보고 싶다.




저런 그림같은 구름은 정말 오랜만에 본 듯..


분용이 게도 잡아주고 이런저런 수다를 떨다보니 

어느새 점심 준비가 끝난 것 같았다.





분주하게 점심 준비 중인 스마일 호핑투어 직원분들 




그리고 점심 식사 세팅 완료~ 




차돌된장찌개와 밥, 그리고 김치까지 있어 부모님도 맛있게 드셨다.




입에 안 맞을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모두의 입맛에 잘 맞아서 다행이었다~!




식사를 하는 동안 

방랑시인 한분이 오셔서 노래를 불러주었다. 

기타도 노래도 조금 틀리긴 했지만 팁으로 50페소를 드렸다 ㅎㅎ




고양이도 노래(?)를 불러서

팁으로 고기를 조금 잘라 주었다..; ㅋㅋ




맥주도 두어병 마시고 기분이 좋아져서 낮잠을 자고 싶어졌다.




식사도 마쳤겠다. 

직원들이 정리를 하고 출항 준비를 하는 동안 여기저기 열심히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다시 출항

이제 본격적으로 스노쿨링을 하기 위해 날루수안 섬으로 향했다.




저 멀리 비구름이 보였다.

(계속)



by Mar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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