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생일 때(3월)
건프라 매니아 동생 K군에게 생일 선물로 작은 건담 프라모델 박스를 받았다.
모델명은 'HG Gundam Barbatos 1/144 Scale Model Kit'
약 20년전 SD건담만 조립하다가 건프라 쪽에는 시선이 멀어졌는데 K군 덕분에 다시 프라모델을 접하게 되었다.
나는 몰랐는데 근 20년동안 건담 프라모델도 눈부신 발전(?)을 이루어 퀄리티 등급이 많이 나눠져 있다고 한다.
PG, MG, RG, HG, SD 정도로 나뉘며 사이즈부터 내부 골격 등에서 퀄리티 차이가 (물론 가격도) 엄청나다고..
HG는 가격대는 1만원 대로 저렴하지만 퀄리티가 상당히 좋고 조립하기도 그다지 어렵지 않아 건담 프라모델 입문에 적합할 듯
3월에 선물로 받았는데.. 정신이 없어서 조립을 못하고 있다가 최근에야 조립을 실행 하였다~!
프라모델 부품들과 설명서~
설명서를 잘 보고 조립해야 한다.
그리고 부품을 잘라 낼 조립용 니퍼가 있으면 좋은데 다행히 옛날에 쓰던 작은 니퍼가 있었다.
부품들의 사이즈가 작고 정교해서 잘라낼 때 마다 망가질까 조마조마..
하지만 설명서 설명도 쉽고
각 부품들의 위치가 잘 나눠져 있어 조립하는데 그리 큰 어려움은 없다.
첫 파츠 조립! ㅎㅎ
작은 스티커까지 붙이고 나니..
가슴파츠 조립 완료~!
1/144는 생각 보다 많이 작다.
머리 조립~!
머리 부품을 니퍼로 잘라내다가 약간 착각해 하마터면 부품을 상하게 할 뻔 했다.
머리부분도 완성!
양 팔도 조립하고 나니
어느새 상반신 완성~!
조립하는 맛이 있다. 이래서 다들 건프라에 빠지는 구나..ㅋㅋㅋㅋ
튼튼해 보이는 다리도 조립하고
바지(?)까지 조립하고 나니!
본체 조립 완성!
생각보다 관절의 균형이 잘 맞아서
잘 서고 움직임도 다양하게 연출 할 수 있다.
멀리서 보니 사이즈가 확연히 작아 보인다.
달리는 동작으로 마무리~! 완성 ㅎㅎ
한 2시간쯤 걸린 것 같다.
어깨뽕과 무기까지 장착하니 늠름~~
ㅎㅎ
뒷모습
이런저런 자세도 취해보고 ㅋ~~
멋지구나
레고와 다른 맛이 있다. 건프라는 ㅎㅎ
벌써 다음 건프라는 뭘 조립해야 할지 고민된다.
by Mar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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