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EF 17-40mm F4L USM
지난해 11월 12월에 오키나와 여행이 예정되어 있어 여행용 광각표준 렌즈를 찾다가 중고로 구매하게된 17-40L 렌즈.
보통 별명이 하나씩 붙어있는 렌즈들 사이에서 아무 별명도 없고 스팩적으로도 16-35L F2.8 나 24-70L F2.8에 낑겨 솔직히 별 관심없던 렌즈 중 하나였다.
하지만 L렌즈 치곤 나름 저렴한 가격에 가벼운 무게 그리고 다른 블로거 분들 포스팅에 업로드된 결과물 사진을 보고 이거닷! 하며..
SLR 클럽에서 상태좋은 놈으로 50만원에 업어왔다.
사실 구입 때만 해도 여행다녀와서 다시 팔아버려 야지 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물론 여행다녀와서 이 생각은 180도 바뀌었지만.
후드는 꽃무니 저것도 점차 안끼고 다니게 되더라는..
사실 여행갈때 탐륵을 들고 갈까? 이렇게도 생각해 봤지만.. 지난 제주도 여행 때의 고난(?)을 생각하니 도저히 들고갈 맘이 들지 않았다.
캐논 17-40L은 500g
탐론 24-70 vc 825g
약 300g 차이 이지만 직접 마운트해 들고다녀보니 300g 차이는 제법 크게 느껴진다.
50.4는 290g 약 200g차이!
이번 여행에는 이 두개를 가져갔다.
하지만 사용은 거의 9:1 비율로 17-40만 썼다.
6D(755g) + 17-40L(500g) = 약 1.26Kg
풀프레임이 이 무게라니 ㅎㅎ 가볍다. 게다가 줌아웃을 해도 경통이 튀어나오지 않아 좋다!
캐논 EF 17-40mm F4L USM 렌즈 구입 전에는 막연히 F4조리개가 실내촬영이나 야간에 많이 부족할 거라 생각했지만, 6D의 ISO감도 능력이 워낙 좋아 F4 조리개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여행카메라/렌즈 중 가성비 최고의 조합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ㅎㅎ
켄코 제타필터 (KENKO ZETA UV L41 W 77mm)
필터는 그냥 중고구매에서 받은 켄코 일반 UV를 필터를 쓰려했지만..
또 금방 박살나 버렸다 ㅠㅠ 젠장..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필터를 하나 구매!
77mm인지라 필터값도 만만치 않아서.. 이번엔 B&W 슈나이더 필터가 아닌
켄코의 제타필터 구매했다. 배송비 포함 6만5천원! (그래도 비싸 ㅠ)
필터가 비싸면 박스도 크다.. 음
설명서를 보니 제타가 저렇게 좋단다.
제타는 짭퉁은 없는 거 같아 안심~!
케이스는 귀여운 원형!
뽈깍
묵직하다.
튼튼해 보이니 렌즈를 잘 지켜주겠지?
투과율도 좋은 듯?
나는 렌즈캡을 잘 안 씌우고 다니니 사실상 필터가 렌즈 보호 뚜껑을 겸한다. ㅎㅎ
거의 1년만에 구매한 렌즈이자 첫 L렌즈인 17-40L 정말 좋은 렌즈다.
17-40L로 촬영한 사진은 다음 오키나와 포스팅에서 확인하시길!
by Mar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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