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50mm 1.4렌즈를 구입하면서 중고로 함께 받은 Kenko 필터가 박살났다..
여기저기 좀 부딪혀서 좀 헐렁 헐렁 하더니 청소하려고 뺏다가 바닥에 떨궈 박살!
쩝.. 그냥 렌즈 생으로 쓰긴 뭐해서 '슈나이더 B+W 007 NEUTRAL MRC UV' 필터를 구매했다.
암거나 살까 하다가 B+W필터 구경 작은것들은 생각보다 비싸지 않아 newtral로 구매했다.
근데 구매과정에서 비정품 냄새가 나는 필터를 받았다가.. 결국 반품
몇 푼 안하는 필터이지만.. B+W 필터는 구경이 넓어지면 10만원이 훌쩍 넘으니 필터짭도 많이 판매하는것 같았다 ㅜ
그 과정에서 약간 노이로제가 걸려 B+W 슈나이더 필터 정품 구별하는 법에 대해 이것저것 알게되어
조금 도움이 될까 싶어 공유한다
일단 슈나이더 B+W필터 박스의 아랫쪽 '홀로그램스티커'가 있다
체크!
그리고 박스 사이드면에도 '홀로그램 스티커'가 있다
여기도 체크!
그리고 정품은 바코드 옆 A 표시가 있다고 한다. 체크!
다음은 박스 윗쪽 스티커 글자톤 확인
글자가 매끄럽지 않고 도트가 보이면 정품이 아니라고 한다
다음은 박스 케이스 안에 들어있는 모습 확인
82mm 필터를 구매했을땐 저 케이스와 딱 맞았었는데
58mm 필터는 케이스에서 너무 헐렁거려 의심이..
뭐지? 정품이 아닌가?싶어 수입사인 반도카메라에 전화해 보니 작은구경의 필터들은 저렇게 넣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안심~
그럼 필터 주변의 글자들 확인
MADE IN GERMANY
또 돌리면
F - PRO
또 돌리면 저 폰트의
B+W 새겨져 있어야 정품이다
안쪽엔
B+W 58 007 NEUTRAL MRC
짭중엔 이 글씨체가 다른 것들도 있다는데..
저런걸로 장난을 치다니
B+W필터는 금속으로 이루어져 있어 다른 필터들보다 묵직한 느낌이 있다
이물질이 묻었을때도 잘 닦이는지 확인을.. 정품은 매끄럽게 잘 닦인다
그럼 정품임을 잘 확인 했으면
필터가 없는 쩜사에 장착~
끼릭끼릭 꽉 맞게 돌려준다
음.. 딱히 엄청 좋은지는 모르겠지만
이물질도 잘 닦이고 투과성도 좋다 좋아!
필터가 없을때랑 비슷할정도로 사진품질도 좋고~
B+W필터중에 병행수입품이나 벌크 제품도 많으니..
슈나이더 B+W 필터 구입할때는 잘 알아보고 정식수입통로로 들어온 정품을 구입해야겠다!
끝
by Mar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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