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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3일 나의 31번째 생일이었다.
내 기준에.. 살면서 이번 생일에 가장 많은 선물과 축하를 받은거 같다.
아침부터 가족,친구,동료들의 커피기프티콘, 축하문자부터 시작해서
점심땐 구양이 회사까지 찾아와 많은 축하를 해주었다
구양과 맛있는 점심도 먹고
사무실에 돌아오니 생일케익에 축하를 해주었다.
비버리힐즈치즈케익이라고 하는데 너무 맛있어 기억에 남는다
물론 축하해 주던 사람들의 모습도 남긴하지만...
솔직히 케익맛이 더 기억에 남네 ㅋㅋ
집에 돌아오니 부모님과 가족들이 또 축하를 해주었다.
어머니는 생일날 꼭 미역국에 잡채를 해주신다. 너무 맛있게 먹었다.
다 큰 아들 선물이라고 용돈도 주셨다.
거절할 법도 한데.. 날름 받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방으로 돌아와 구양이 준 선물들을 풀어보았다.
셔츠도 이쁘고(옷빨이 안좋아 사진은.. 패스를 ㅎ)
디퓨져가 필요했는데..
디퓨저까지!
CHIC AND CHICK 디뷰져
오션에어? 라는 향인데 은은하니 아주 좋다 ㅎㅎ
이젠 내 방에 구린내가 아닌 좋은향이 난다
KOMONO라는 손목시계도 선물로 주었다.
Gold Wood? 오..
케이스를 여니 심플한 골드빛 시계가!
멋진 디자인의 시계! ㅎㅎ
캐주얼,정장 어디에도 잘 어울릴 거 같다
고맙습니다
이런 포스팅은 살면서 해본적이 없던거 같은데.. ㅎㅎ 선물자랑이라니,
그렇지만 뭐~ 어때 이런 날도 있는거지 :)
축하해 주신 모든사람들 감사합니다.
by Mar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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