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론 SP 24-70mm F/2.8 Di VC USD 탐륵 +(슈나이더 B+W Neutral MRC 007 82mm 필터)

탐론 SP 24-70mm F/2.8 Di VC USD 탐륵 +(슈나이더 B+W Neutral MRC 007 82mm 필터)

 사실 이 포스팅은 2월에 쩜사 구입하고나서 해야 할것이었는데 어찌저찌 미루다 보니 이제야 올리게 되었다.

14년 2월에 쩜사 구입후 표준 줌 렌즈도 하나 있어야 겠다는 생각에 탐색 중 '캐논24-70 II 신계륵렌즈'와 '탐론 24-70VC 탐륵렌즈'를 비교하게 되었다. 하지만 캐논은 신계륵 렌즈는 너무 비싸 일단 구입할 생각을 접고 가성비가 좋은 '탐륵'으로 결정,  

이후 복지샵에서 89만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였다. 물론 썬포토 정품이다.

신품은 정말 오랜만이어서~ 박스를 까는데 너무 두근거렸던 기억이 난다.

정말 안전하게 고이 모셔져 있는 탐론 24-70VC

생각해 보면 과거에 600D를 쓸때 2012년? P&I(사진영상기자재전) 에서 처음 만져봤던거 같다.

그때도 정말 칼같은 해상력에 감탄했던 기억이..

24-70mm F/2.8 Di VC USD 렌즈

언젠가는 신계륵으로 넘어가겠지만.. 탐륵을 고르게 된 가장 큰 이유중 하나는 가격 과 VC기능 때문이었다.

도대체 왜 캐논 F/2.8 24-70시리즈는 손떨림방지 기능이 안들어 가는건지..  24-70 F/4때문에 그런가..?

무게는 825g 으로

처음에 렌즈를 들면 묵직하다는 느낌이 든다.

6D(755g)에 장착시 총 무게는 약 1.58kg

구경은 82mm 대구경, 그래서 필터값도 만만치 않았다 ㅜ

VC와 AF를 조작할 수 있는 부분이 약간 튀어나와 있다.

경통이 흐르지 않게 LOCK버튼이 있는 것도 맘에든다.

후드도 박스에 동봉되있다.

탐론 꽃무늬후드 장착시의 모습

그리고 캐논 6D와 합체~! 

캐논마운트로 구입한 만큼 당연히 딱 맞는다 ㅋㅋ

6D 장착시 줌의 변화 모습

가벼웠던 6D가 24-70 표준줌 렌즈와 합체하니 묵직해졌다.

그런데 정말 신기하게도 계륵이라는 별명이 붙은 24-70 렌즈는..

행사 때나 정말 단하나의 만능 줌렌즈가 필요한 상황에서만 사용하게 되고 

스냅샷을 많이 찍는 내 성향상 많이는 안들고 다니게 되더라는.. ㅎㅎ

그리고 탐륵과 함께 구입한 '슈나이더 B+W Neutral MRC 007 82mm 필터'

나중에 신계륵사면 사용하려고 필터는 아에 슈나이더 필터를 구입하였다.

케이스를 열고 꺼내니 비싼만큼 필터도 묵직하다~

필터가격은 구경에 따라 점점 비싸지는 데 82mm 제일큰 구경이라 가격이 13만원 정도 했던거 같다.

필터가 13만원이라니.. ㅜㅡㅜ

비싼렌즈 보호하는데 이왕이면 좋은거 써야지 하면서 구입하게 되었다.

튼튼한 만큼 역시 어디 부딪혀도 렌즈는 멀쩡하게 보호해준다. 물론 투과율도 좋고..

원래 샘플사진들은 첨부를 안하려했는데..

 이때 뭔 바람이 불었는지 포스팅할 사진들을 몇개 골라났길래 같이 올린다.

  '탐론 SP 24-70mm F/2.8 Di VC USD' 렌즈를 사용한지도 어느덧 반년이 되었다. 물론 실내행사나 여행지 갈때등 사용성은 단렌즈보단 많진 않지만 그래도 1달에 10~15일 정도는 일부로라도 착용해 사용하고 있다. 반년동안 느낀 탐론 24-70렌즈의 장단점은 이렇다.

1. f/2.8 밝은 조리개와 가성비 대비 칼같은 해상력 but.. - 캐논 24-70II 렌즈도 대여해 몇번 사용해 보았지만, 캐논렌즈와는 다른 쨍한 느낌의 결과물은 맘에 들었다. 물론 서드파트다 보니 캐논카메라와 접합시 렌즈수차보정등의 데이터사용이 불가능해서인지, 호환문제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결과물의 외각이 살짝 비네팅되어 나오는 현상이 있는것은 아쉽다. 

2. VC기능이 탑재되 손떨림 방지로 조금 더 안정적인 사진촬영이 가능하다.

3. 경통의 lock버튼 -사소하지만 이렇게 필요한 기능은 다 첨부되어 있어서 좋다.

나의 사진생활에서 50.4렌즈와 24-70렌즈 외에 필요한것은 딱히 없는 것 같다.

그런고로 한동안 렌즈를 구입하는 일은 없을 듯 싶다..(물론 돈이 넘쳐나면 이것저것 지를 것 같기도 하지만.. ㅎ)

by Mar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