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모임 하기 좋은 식당 '슈치쿠'
미팅이 있어 오랜만에 여의도로 이동 중
지금은 롯데타워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고 유명하지만 나에겐 여전히 63빌딩이 더 높고 큰 느낌으로 다가오는 것 같다.
옛스럽긴 하지만 디자인 적으로도 롯데타워보다 이쁜 거 같고.. ㅋㅋ
어쨌든 오늘 방문한 곳은 63 빌딩 38층에 위치한 일식 파인다이닝 식당 '슈치쿠'이다.
❖슈치쿠
위치 : 서울 영등포구 63로 50 63시티 58층
영업시간 : 매일 11:30 ~ 22:00 / 매일 브레이크타임 15:00 ~ 17:30
홈 페이지 : www.63restaurant.co.kr/introduction/introduction.r63?shop_idrest=31010
연락처 : 02-789-5751
메뉴는 룸과 홀, 스시와 가이세키 코스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룸의 코스요리의 가격대는 코스에 따라 9만 8천 원에서~ 27만 원 정도 되는 것 같다. *홈페이지 참조
다찌 좌석도 있지만 룸이 많아서 코로나 시기에 미팅하기 좋은 식당인 것 같다.
58층에서 보는 경치 좋구먼..
신선한 식재료를 기본으로 장인 정신과 현대적 감각이 만난 명품 일식당.
63 시티빌딩 58층 일식당 슈치쿠는 생선회와 가이세키 요리를 내놓는다. 서울시내가 한눈에 펼쳐지는 전망은 일품.
..라고 설명이 되어 있다.
코로나 시국이라 룸들의 인기가 많은 것 같았다.
중요한 모임이나 미팅이 있다면 활용하기 좋은 식당 '슈치쿠'
화기애애하게 식사 시작!
이 날은 식사를 대접받아서 메뉴판을 보진 못했지만 '모 미 もみ MOMI' 코스로 추정된다.
신선한 계절 전채 季節の前菜 Seasonal Appetizer
상큼하니 입맛을 돋아주는 요리들
식전 죽~ 단호박죽
질그릇 주전자 맑은 국 土瓶蒸し Clear Soup in the Kettle
금일의 프리미엄 생선회 本日のお造り Today’s Premium Sashimi
사실.. 맛은 전체적으로 자극적이지 않아서 기억이 잘 나지 않는 것 같다.
그래도 분위기가 좋아서 항상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는 슈치쿠
대화에 기름(?)을 붓기 위해 주문한 술
나마죠 긴죠 준마이 긴조
시원하고 걸리는 것 없이 목에 꿀떡꿀떡 잘 넘어가던 사케
시원하고 마시기 편해 맛있었던 사케
이어지는 코스
미각의 생선 구이 焼き魚 Delicious Broiled Fish
최상급 국내산 한우 등심 볶음 高級韓牛ロ-ス炒め Prime Korean Beef Sirloin
조리장 특선 料理長の特選料理 Chef's Special
단새우, 멍게, 해삼 등이 어우러졌던 해산물 요리
조리장 오마카세스시(3P) おまかせ寿司(3種) Chef's Recommendation Sushi(3P)
초밥~
먹다가 고개를 돌려보니 노을이 지는 바깥의 풍경
계절 생선 냄비 또는 면류 (선택) 旬の魚鍋又は麵類 Seasonal Fish & Vegetable Hot Pot or Noodle
그리고 식사 타임, 매운탕, 모밀, 우동 중에 선택이 가능했다.
밥을 먹고 싶다면 탕을
면이 먹고 싶다면 우동이나 모밀을~
난 다 뺏어먹은 거 같다..ㅋㅋ
조리장 특선 디저트 特選デザート Chef’s Special Dessert
마지막 코스, 과일과 푸딩
입가심을 깔끔하게 하고 식사 마무리~
슈치쿠와 함께 즐거웠던 하루
모임 하기 좋은 식당을 찾는다면 추천한다.
by Mar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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