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맛집 선술집 미식가주택

 

 

상수 선술집 추천 '미식가주택'

 

 

상수역 4번 출구 뒷골목엔 이쁘고 맛 좋은 식당과 카페들이 많다. 오늘도 이 골목을 이리저리 다니다가 들어가 된 가게 

그런데 알고 보니 맛집이었던 가게 '미식가주택'이다. 

 

❖미식가주택

주소 :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 15-5 1층

영업시간 : 월~토 18:00 ~ 02:00 / 일요일 휴무 

연락처 : 02-338-9808

 

 

 

 

가게 분위기는 일식, 한식, 양식이 섞인 거 같은 느낌? 

이 곳도 일종의 퓨전선술집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원래 사람이 많은 가게인 것 같은데 이 날은 운 좋게 바로 자리가 났다. 

 

 

 

메뉴는 정말 다양! 한국, 일본, 양식을 섞은 다양한 특선요리와 숯불 요리, 식사류, 사이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술도 와인, 소주, 사케, 위스키, 하이볼, 칵테일 등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다. 

 

메뉴판

- 숙성회를 이용한 까르파치오 : 제철과일, 고소한 참깨소스와 무쳐낸 생선회 19000원

- 오리 가슴살 구이 : 숯에 구운 오리 가슴살과 트러플 오일, 구운 야채를 곁들인 요리 24000원

- 주택식 국물 쓰끼야끼 : 담백한 소유육수와 숯불에 구운 우삼겹 야채가 들어간 나베 (+우동면 추가 시 3000원) 29000원

- 양념 돼지 구이 : 숯불에 구운 매콤한 양념 돼지고기(식사 가능한 부타동으로 변경 시 +2000원) 19000원

- 커리니스텐가쿠 : 가지튀김을 일본식 키마 커리에 곁들인 요리(추천 바게트 추가) 15000원

- 주택식 감자사라다 : 감자와 옥수수, 통베이컨과 야채를 넣어 만든 샐러드&바게트 9000원

- 주택식 명란 파스타 : 노른자에 숙성시킨 명란 알과 시소, 올리브 오일을 곁들인 파스타  17000원

- 후숙 멜론 : 숙성한 멜론 8000원

- 바게트 6pc : 2000원

- 한라산 : 6000원

- 생맥주 (클라우드) 5000원

- 와인 bottle : 30000~ 100,000원 사이 

- 사케 bottle : 30000~ 66000원 사이 

 

 

 

아늑한 미식가주택의 분위기

소개팅하고 2차로 오기도 좋은 곳 같았다.

 

 

 

그리고 본격적인 안주 소개

먼저 오토시(서비스 안주)로 나온 '시래기 무침'

짭짤하니 술안주로 굿, 참기름 향이 아주 강렬했다.

 

 

 

첫 안주로 나온

주택식 감자사라다 (9000)

 

 

 

그리고 첫 와인은 '에쎄이 쉬라즈  Essay syrah' (32000)

음식과 잘 어울리는 맛있는 쉬라즈 와인이었다.

 

 

 

그리고 맥주 먹고 싶다고 난리 쳐서 주문한 생맥주(클라우드)

 

 

 

크으~

근데 너무 맛있어서 저 친구는 계속 맥주만 먹었다는..

 

 

 

의외로 와인과도 잘 어울렸던 감자사라다~

 

 

 

두 번째 안주 

커리니스텐가쿠 :가지튀김을 일본식 키마커리에 곁들인 요리(추천 바게트 추가)15000원

 

 

 

추천대로 바게트도 추가했다. 

 

 

 

가지 튀김에 카레를 얹어 아주 특이했다. 

그래도 맛있었다!

 

 

 

비주얼 깡패

 

 

 

풍요로운 식탁

 

 

 

두 가지 안주에 와인 한 병을 금세 비웠다.

그리고 두 번째 사이클

 

 

 

가볍게 사이드 안주 주문

후숙멜론(숙성멜론) 8000원

 

 

 

와인은 추가로 피노누아로 주문했다.

베어풋 피노누아 Barefoot pinot noir (32000) 

쉬라즈 보단 조금 상콤

 

 

 

왜 술을 마시면 탄수화물이 땡기는 걸까.. 이 날 4번째 안주로 주문한

주택식 명란 파스타 : 노른자에 숙성시킨 명란 알과 시소, 올리브 오일을 곁들인 파스타 17000원

 

 

 

명란젓과 크림 파스타는 이미 검증된 레시피~ 

맛없을 수가.. 

 

 

 

5번째 안주는 구이, 배 터질 뻔..

양념 돼지 구이 : 숯불에 구운 매콤한 양념 돼지고기(식사 가능한 부타동으로 변경 시 +2000원) 19000원

2000원을 추가해 식사로 주문했다.

 

 

 

그냥 식사를 하러 와도 좋을만한 곳이었다.

 

 

 

아쉬운 점은 딱 하나.. 매장 종료 시간쯤이긴 했지만 빨리 나가라는 듯이 테이블을 마구 정리했던 점원들? 

이 점 빼고는 음식 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은 아주 좋은 가게였다.

 

 

by Mar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