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방콕&후아힌 여행 2 - 24시간 카페 '탐탐', 백종원 스트리트 푸드파이터 방콕 맛집 '릉루엉 쌀국수'
사기 걱정이 무색하게 무사히 잘 도착~
새벽이라 차도 그나마 덜 막히고 해서 약 35분만에 도착했다.
팁은 따로 안줘도 되는데 기사님이 친절하기도 했고 첫 택시이기도 해서 팁도 약간 드렸다.
요금은 총 250바트 (195 + 소개비 20 +팁 35)
⎜2020년 2월 12일 여행 1일 차 코스⎜
인천공항 → 돈므앙 공항 → 머큐어 방콕 수쿰빗 24 호텔 → 탐앤탐스 카페 → 릉루엉 쌀국수 → 방크라차오 자전거투어(방남풍시장,오존카페) → 딸링 플링 → 반 사바이 스파 → 머큐어 호텔 야시장
머큐어 방콕 수쿰빗 24 호텔에 도착했을 때가 새벽 6시쯤
12시에 체크인인데 혹시나 싶어서 얼리 체크인을 물어봤다. 원래는 안되는데 아침 8시에 체크인을 해주시겠다고!! ㅎㅎ
너무나 친절하고 좋았던 머큐어 호텔에 감사 ㅜ (리뷰는 다음 포스팅에..!)
짐을 맡기고 8시 체크인 전까지 있을 24시간 카페를 물어보고 밖으로 나섰다.
호텔에 나서서 본 첫 모습. 방콕은 2월 새벽인데도 제법 더웠다.
근처 24시간 카페로 이동 중 발견한 릉루엉 쌀국수집!
영업 준비로 한창이었다. 오픈 시간이 8시쯤이어서 카페에 있다가 들어가기 전 여기서 아침을 먹기로 했다.
그리고 다시 카페로 이동
길고양이랑 인사도 하고
새벽 방콕 수쿰빗의 골목길도 찍으며 약 15분 만에 카페에 도착했다.
호텔에서 소개해 준 24시간 카페는 한국에서도 엄청 많은 탐앤탐스 카페 ㅋㅋㅋ..
K타운이 바로 근처여서 이 근처에 한국 관련 상품을 파는 가게들이 많았다.
❖탐앤탐스 K빌리지점
정말 한국에 있는 탐탐이랑 비슷한 탐앤탐스 ㅋㅋ 흘러나오는 음악 인테리어 모두 똑같았다.
체크인 시간까지 잠시 쉬면서 아메리카노 아이스를 주문했다. 가격은 1잔에 90밧!(약 3500원)
맛은.. 영 밍밍한 보리차 같은 아아 맛이었다.
그래도 탐탐 카페 소파에서 늘어져 1시간 반 정도 쉬다가 아침을 먹으러 '릉루엉쌀국수' 집으로 나섰다.
아침 8시, 하루를 시작하는 방콕 사람들을 지나 국숫집에 도착~
영업을 시작한 '릉루엉쌀국수'집
거의 첫 손님이라 바로 먹을 수 있었다. 바로 착석하고 메뉴판을 살펴보았다.
'릉루엉쌀국수'는 방콕에서 유명한 로컬 쌀국수 집이다. 백종원의 푸드파이터에도 나오고 미슐랭 2020에도 선정되었다고 한다.
❖릉루엉쌀국수
영업시간은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주말(토, 일)에는 쉰다.
한국 TV 프로그램에도 소개된 만큼 메뉴판엔 한국어도 적혀있다.
가격은 사이즈에 따라 50~70밧
주문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면 종류를 선택(계란면, 가는 면, 중간면, 넓은 면, 당면, 가락국수 면)
2. 토핑 종류를 선택(어묵, 돼지편육, 돼지 어묵, 모둠)
3. 맛 선택(똠얌 맛비빔국수 국물없어요, 물국수, 똠얌맛 물국수)
4. 사이즈 선택(스몰 50밧, 미디엄 60밧, 라지 70밧)
그리고 사이드 메뉴로 생선껍질 튀김(20밧), 돼지 편와스프(60밧), 어묵(60밧) 등이 있다.
그리고 커피, 주스 등도 20밧에 판매한다.
광각렌즈를 꺼내기 귀찮아서 35mm로 찍은 가게 안 모습
주방이 오픈되어 있다. 오픈 시간이라 분주~
맛도 볼 겸 궁금해서 주문해 본 Longgan Juice(용안육 주스, 20밧)
음.. 맛은 내 취향은 아니었다. 시원하긴 했지만 뭔가 구수한 맛
각 테이블마다 준비된 소스들
고춧가루, 설탕, 땅콩, 피시소스
그리고 우리가 주문한 국수가 나왔다.
내가 주문한 물국수(PORK NOODLE) 라지 사이즈 (70밧),면은 가는 면, 토핑은 돼지편육만 추가했다.
라지인데도 그릇이 크진 않았다.
그리고 구구가 주문한 똠얌맛물국수 미디엄(60밧) 면은 중간면, 토핑은 모둠으로 주문.
먹고 나서 보니 그냥 무난히 먹는다면 맛은 취향껏 선택, 면은 중간면, 토핑은 모둠을 추천한다.
먼저 구구가 주문한 똠얌국수부터 시식~
개인적으로 똠얌꿍을 못 먹어서 향신료 맛이 강할 거라 생각했는데 그냥 얼큰하니 맛있었다.
토핑도 모둠이라 돼지고기, 어묵 등을 함께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ㅎㅎ
중독성 있는 태국의 맛!
그리고 내가 주문한 물국수 시식~
개인적으로 면을 왜 가는 면으로 시켰지? 하는.. 의문이 ㅜㅜ 나쁘진 않았지만 너무 얇아서 개인적으로 좀 아쉬웠다.
다음엔 중간면이나 가락국수 면으로 주문해야지
돼지고기 베이스의 국수이고 토핑도 좋아서 맛있긴 했지만.. 약간의 향신료 맛이 느껴진달까?
베트남 하노이에서 먹었던 퍼짜쭈엔 이랑 비교하면 좀 아쉬웠다.
퍼짜쭈엔은 향신료 느낌이 전혀 안 나고 육수가 더 깊은 느낌 훨씬 더 맛있었다.(물론 이것도 개취)
그래도 가격도 저렴하고 기본적으론 맛있었던 '릉르엉 국수'
BTS 프롬퐁역에서 가깝기도 하고 맛있는 국수를 먹고싶다면 꼭 들러야 할 로컬 가게였다.
든든하게 식사를 마치고 체크인을 하러 머큐어 호텔로 이동~
출근하는 사람들도 찍고
아침식사를 판매하는 사람들도 촬여하며 2번째(?)로 호텔 도착.
9시, 무사히 체크인을 하고 오전엔 한숨 자며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계속)
by Mar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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