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3대 천왕에 나온 포천 이동갈비 맛집 '향유 갈비'
기억이 잘 나지 않은 어렸을 적, 포천에서 먹었던 갈비가 엄청 맛있었던 기억은 쉽게 잊히지 않았다.
그 증거로 나는 아직도 포천 하면 이동갈비만 떠오른다.
고로! 당연히 포천에 왔으면 이동갈비를 먹어야 한다. 여기서 이동은 move가 아니라 그냥
동네 이름인 이동에서 따왔다고 한다.
2017.06.30에 방영된 SBS 백종원의 3대 천왕 92회 '소 한 마리 특집'에 방영되었다고 한다.
❖향유갈비
위치 : 경기 포천시 이동면 성장로 1287-13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00, 연중무휴, 주차 가능
연락처 : 031-534-9770
뭐 당연히 이 곳은 이동갈비밖에 안 판다! ㅋㅋ
생갈비가 1인분(330g)에 40000원! 이동갈비가 1인분(430-500g)에 33000원이다.
나오는 양을 생각하면 가격도 괜찮은 것 같다.
이동갈비 1인분, 생갈비 1인분에 된장찌개와 공깃밥을 주문했다.
불이 들어오고.. 불이랑 판을 보면 대충 알 수 있다.
이 곳은 맛있을 거라는 걸..!!
반찬 세팅! 양념게장이 나온 게 너무 맘에 든다.
반찬들도 모두 맛있다.
크.. 저 마블링
세팅이 완료되고 영롱한 이동 생갈비가 나왔다.
그리고 이동(양념) 갈비도 뒤 이어 등장~
사진을 보니까 또 먹고 싶다.
판 위에 올리면
치익~~~~~~~~~~~~~~
후다닥 뒤집어 준다.
소고기이기 때문에 금방 익는다.
.. 육즙
노릇노릇~
으으.. 갑자기 괴롭다
밤에 글 쓰고 있는데 이런 사진들을 보니 ㅋㅋㅋㅋ
여기는 정말 맛집인 게 된장찌개도 너무 맛있다.
고기는 바로 소금에 찍어서 한입!
정말 깜놀이다. 너무 맛있다.
나는 고기랑 밥을 먹는 게 너무 좋다.
고기 먹고 밥 먹고, 된장찌개 국물 먹고 이 루틴이다.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놀랐다.
둘이서 먹는다면 이동 생갈비 1인분, 이동갈비 1인분 먹으면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
그냥 먹는 고기도 맛있지만 쌈도 빠질 수 없다.
어떻게 먹어도 맛있었던 이동 생갈비
마지막 한 조각까지 맛있게 먹고
뼈까지 맛있게 뜯어먹고 판을 갈았다. ㅋㅋ
다음은 이동갈비
소갈비에 양념 소스가 발라져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양념보다는 생을 좋아하는 편이다. (고기든 뭐든)
양념 이동갈비는 양이 더 많다(왜지..?)
금방 익는다. ㅎㅎ
아.. 또 괴롭다. ㅋㅋㅋㅋㅋ
내일 바로 포천으로 가서 이동갈비를 먹고 오고 싶다.
꿀꺽..
노릇노릇
달달하긴 했지만
인위적으로 달지 않아서 좋았던 향유 갈비의 이동갈비
이동갈비도 정말 맛있게 먹었다.
요 뼈에 붙은 살까지 거의 다 발라 먹었을 때
물냉면을 하나 시켰다.
메밀 물냉면(6000)
그리고 정말.. 여긴 물냉면도 맛있다! ㅋㅋㅋㅋㅋㅋㅋ
물냉면에 남은 이동갈비를 얹어서 맛있게 식사 마무리!!
82000원에 소갈비를 원 없이 먹은 거 같다.
배가 따듯해서 그런지 밖으로 나오니 너무 시원했다.
포천에 간다면 이동의 향유 갈비를 추천한다. 정말 맛있는 이동갈비를 먹을 수 있다.
향유갈비 옆의 이동성당 구유까지 보고 숙소로 복귀했다.
by Mar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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