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수영장으로 내달렸다. ㅎㅎ
다들 물을 좋아하는 물 바보들 ㅎㅎ
작은 미끄럼틀도 타고~
막내 사촌 화보촬영 놀이도 하다가~
슬로우로 녹화한 영상들도 보면서 깔깔거렸다.
그러다 급작스럽게 긴장감이 흐르고..
'2019년 사촌배 수영대회'가 열렸다!
요이 탕~!
파파파파하서ㅏㅇ머;아ㅓㄹㅁ;판어사ㅣㅇ차파팟~!!
거의 무슨 박태환인 듯.. ㅋㅋㅋㅋㅋㅋ
열정적으로 시합했다.
... 그러거나 말거나 룰루랄라~ 여유로운 애도 있고
2차로 시작된 수영시합~
!
!!
!!!
!!!!
간발의 차이로 둘째형 우승~ㅋㅋㅋ
나는 열심히 소니a7m3의 연사 능력을 맛봤다.
2부 여자 사촌부 대결~
탕! 푸파파파파가파가팍
마지막 순간 방심으로..
ㅋㅋㅋ 막판 역전~~!
열정적으로 수영을 했더니 다들 체력 방전~
다들 샤워를 하고 저녁 먹기 전까지 잠시 수다 중~
밥때가 되고 불 피우는 연기가 캠핑장 여기저기서 보이기 시작했다.
우리도 고기 먹자~ 하고 세팅 준비!
먹는 건 항상 과하게 사는 집안사람들이어서
이번에는 적당한 양을 구입하려고 애를 썼다.
시작은 삼겹살부터~
캠핑은 역시 고기..ㅋㅋ
1차로 구워진 고기들을 순식간에 클리어~
뭐든 첫 입이 가장 맛있다.
둘째 입도 맛나게 먹으려고 목살&라면 조리 시작~
다들 번갈아 가면서 열심히 고기를 구웠다.
다시 봐도 군침도는 캠핑장 고기&라면
즐겁게 식사를 마칠 때쯤
근처 새끼 고양이들이 고기 한점 줍쇼 하고 다가왔다
냥~ 고기가 뜨거워서 후후 식혀서 몇 점 던져주었다.
맛있게 고기를 먹고 사라진 냥이들
밤이 깊어가고
이제 다들 커서 술자리도 깊어간다.
모닥불을 보면서 동생들과 얘기도 하고 보드게임도 하면서..
밤늦게까지 놀다 잠들었다.
by Mar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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