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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Korea

8월 제주 여름휴가 14 - 제주돌문화공원 추천!

Marco Photo 2019. 8. 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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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제주 여름휴가 여행 후기 14

 

 

굿 모닝

5일 째는 아침 비행기라 이 날이 실질적인 마지막 여행 날이었다.

 

2018년 9월 2일-3일  4,5일 차 코스
제주돌문화공원 → 연미정 → 카페 미와  동문성당  제주 돈사돈 → 제주공항 → 김포공항

 

 

아침은 숙소에서 제공해 준 간식들로 먹기로 했다.

수프도 끓이고..

 

 

 

빵도 굽고~ 조촐한 아침식사

 

 

 

수프도 맛있고 명란 마요네즈 덕분에 너무 맛있게 먹었다.ㅋㅋ

그리고 일정 정비하고 첫 번째 코스로 이동~

 

 

 

아침부터.. 진저 보드카를 마시며 이동~ ㅋㅋㅋ

 

 

 

출발할 때는 비가 왔었는데 또 갑자기 하늘이 맑아진다.

그런데 도착할 즈음엔 비가..! 하루 종일 비가 왔다리 갔다리 한 날이었다.

 

 

 

원래라면 걸렀을 테지만 

다녀온 친구들의 강력추천으로 방문하게 된 조천읍 '제주돌문화공원'

 

❖제주돌문화공원

주소 : 제주시 조천읍 남조로 2023

영업시간 : 오전 9시 - 오후 6시, 매월 첫째 주 월요일 휴무

연락처 : 064-710-7731

 

 

 

 

화장실조차 예전 제주 민가의 모습으로 꾸며 놓았다. 

 

'제주돌문화공원 홈페이지'

https://www.jeju.go.kr/jejustonepark/index.htm

 

제주돌문화공원

 

www.jeju.go.kr

 

 

관람 입장료는 5000원

팸플릿 하나 집고 입구로 이동했다.

 

 

 

제주돌문화공원 시설 배치도

부지만 약 30만평! 코스 돌아보는데만 대략 3시간 정도 걸린다. 

 

 

 

제주돌문화공원은

제1코스 신화의 정원 - 제2코스 제주돌문화전시관 - 제3코스 제주전통돌한마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일단 너무 넓기 때문에 우리는 코스대로 돌지는 않은 것 같다.

너무 코스가 많아서 길 대로 가기 가 힘들다. ㅋㅋ

 

 

 

 

제주 돌문화 공원은 기본적으로 설문대할망을 주제로 펼쳐지고 있다고 한다. 
'설문대할망은 곧 제주돌의 화신(化身)이고, 제주돌 하나하나는 곧 설문대할망의 분신입니다. 설문대할망은 당신이 만든 성산일출봉을 돌 빨래구덕 삼고 우도를 돌 빨래판 삼아 빨래를 하다가 당신이 만든 백록담을 돌베개 삼아 누워 낮잠을 자기도 했습니다'

 설문대할망은 스스로 빠져 들어간 돌 가마솥에서 사랑의 죽(粥)이 되고, 그것을 먹은 아들들은 오백장군 바위가 되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옵니다. 그러므로 감수성 있는 감상자는 오백장군 바위의 결마다 살아서 숨 쉬는 설문대할망의 모성애를 느낄 것입니다. 돌문화공원은 그 전체의 구성이 설문대할망 이미지의 거대한 바탕 위에 세워지고 있습니다. 

 

 

 

제주돌박물관의 모습

일단 여기는 시설들이 다 어마어마하게 크다. 

 

 

 

엄청나게 넓은 '하늘연못'

 

 

 

비교샷

하늘에서 봐야 제대로 보일까 한눈에 담을 수 없는 하늘연못

 

 

 

연못 감상을 마치고 박물관 입장~

 

 

 

박물관 안도 엄청 웅장하다. 

 

 

 

박물관 안 작은 주제전? '제주의 수석'

 

 

 

자연이 이렇게 빚어내다니..

놀라움의 연속이었던 수석들

 

 

 

공간도 멋지고

 

 

 

수석들도 멋지고

사실 사진을 엄청 많이 찍었는데 많이 추리고 추렸다. 

(그래도 이번 포스팅엔 사진이 많다;;) 

 

 

 

제주의 수석전을 다 보고

갑자기 분위기 지구과학 시간..!

 

 

 

사진으로 다 담을 수 없는 멋진 돌들이 모여져 있는 돌 박물관

 

 

 

 

사람의 모습을 한 돌

 

 

 

제주도 형성과정을 보여주는 영상

 

 

 

기하 도형 같은 돌 

 

 

 

용암이 만들어낸 기이한 돌들

 

 

 

 

동물을 닮은 돌까지 보고 박물관을 나왔다. 

 

 

 

소나기가 내렸다 말았다 하던 하늘이 또 맑다.

 

 

 

그런데 문제는 이때부터 슬슬 다리가 아파오기 시작한다.. ㅋㅋㅋㅋㅋ

 

 

 

밖으로 나오니 이제는 자연석이 아닌

인간의 손으로 만든 돌 조형물이 보이기 시작

 

 

 

시대별 돌 문화를 보여주는 공간들이 이어진다. 

 

 

 

이때부터는 걸음에 속도가 붙기 시작..!

 

 

 

우리나라는 돌 문화권인 게 맞는 거 같긴 하다. ㅋㅋ

탑도 돌, 무덤도 돌, 조형물도 돌

 

 

 

밤에 깨어나서 주술을 외울 거 같은 돌조각상들.. ㅋㅋㅋ

다들 표정이 살아있다.

 

 

 

젤다의 전설에 나올 법한 조형물들까지 보고 제2코스가 끝났다.

 

 

 

2코스가 끝나고 나온 넓은 공터

이때 비가 많이 쏟아져서 정자에서 잠시 쉬다가기로 했다. 헥헥

 

 

 

쉬면서 만난 여치군

 

 

 

그리고 달팽이씨 

오랜만에 만난 고향(?) 친구들을 뒤로하고 마지막 코스까지 스퍼트(?)를 올렸다. 

이때 엄청 지쳐있었다 ㅋㅋㅋㅋ

 

 

 

너무 넓어서 여기 묻히는 줄.. ㅋㅋ

 

 

 

 

터털 터털..

마지막 코스를 향해 고~

 

 

 

마지막 코스 근처에 잇는 거대한 하루방들

 

 

 

너무 힘들어서 오백장군 갤러리는 패스했다

다음에 가보기로..!

 

 

 

거대한 오백장군 석상들을 지나면 제주돌문화박물관의 하이라이트

 

 

 

어머니의 방이 나온다. 

그리고..

 

 

마지막 감동!

어머니의 방 내부에 전시되고 있는 설문대할망을 상징한 용암석으로 제주돌문화 공원 코스를 마무리했다.

 

포스팅을 하면서 제주돌문화박물관은 제주도에 가면 다시 한번 더 가보고 싶다란 생각이 들었다. 30만 평 넓은 대지에 돌이란 주제로 이렇게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놓은 것도 대단하고 실제로 그 정도로 다양한 돌들을 모은 곳은 대한민국에서 흔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단순히 산책을 해도 재밌는 곳이기 때문에 안 가보신 분들은 꼭 한번 가보면 좋을 것 같다. 

 

 

by Mar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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