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발란스] 990v4 운동화

미니멀하게 살기위해 지난 3년동안 신발은 오직 무지의 흰색 스니커즈랑 선물로 받은 슬리브 2개만 신고 다녔다.

그 기간동안 운동화가 얼마나 편한지 까먹고 있었다. 

그러다 파주 아울렛에서 우연히 나이키 에어맥스를 신었다가 깜짝 놀랐다. 발이 이렇게 편하다니..! 

3년만에 새로운 운동화를 구입하기로 결심하고 여러가지 메이커의 운동화 모델들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여러 모델 중 발도 편하고 디자인도 이쁜 뉴발란스 990v4로 구입을 결정.

한때는 나이키 운동화를 모으던 시절도 있었는데.. 3년만에 운동화를 사는구나 ㅎㅎ

국내에서는 구입 가격이 거의 20만원이었다. 

그래서 아마존 직구로 구입하기로 했다.

온라인 구입 시 항상 사이즈 선택이 가장 고민이다.

나는 보통 나이키 운동화는 275mm가 편하게 맞아서 275mm로 주문할까 했다. 그런데 인터넷 찾아보니 뉴발 990v4는 사이즈가 조금 크게 나와서 5~10mm를 줄여서 주문하라는 글들이 많았다. 

최종적으로 내 발볼이 좀 넓은 편인걸 고려해 5mm만 줄여 '9M US(270mm)'사이즈로 주문했다. 다행히 내 발에 딱 맞았다.

1월1일에 주문했는데 1월 8일에 도착했다.

가격은 배송비 포함  $132.78(한화 약 15만원).

반측면모습

아이고 이쁘다.

그리고 당연히 정품이었다.

후면모습

튼튼하고 만듦새가 좋다.

바닥

발도 편하고.. 요새는 이것만 신고 다닌다.

안쪽측면과 바깥쪽 측면

측면이 제일 이쁜 것 같다.

착용 샷 

신으면 발이 조금 커보이는 듯한 기분이 든다.

기분 탓이겠지~ 하며 외출

오래간만에 햇살좋았던 날 개시!

발도 편하고 이쁘고 맘에 든다.

오래오래 신기를 기원해본다. ㅎㅎ

(그럴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ㅋㅋ)

by Mar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