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2 MacBook Air 13' vs M2 MacBook Air 15' 비교
뒤늦게 M2 맥북에어 13인치를 구입했다.
조용하고, 작고, 가벼운 그리고 성능까지 좋은 컴퓨터
'맥북 에어 Macbook Air'
아직도 스티브잡스가 서류봉투에서 맥북에어를 꺼내던 때가 기억이 잊히지 않는다.
당시에 충격적으로 얇고 가벼운 그리고 성능이 기억에 남는다. 잡스는 과거 맥킨토시를 만들 때부터 컴퓨터는 조용해야 한다는 이유로 팬을 없앴던 적이 있었다. (..물론 실패했지만)
잡스는 당시부터 성능은 물론이고 컴퓨터는 작고 조용해야 한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이런 이유로 '맥북 에어'말로 잡스의 철학이 제대로 담긴 컴퓨터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그 철학을 이어받은 맥북에어 시리즈를 가장 좋아한다.
그리고 2020년대에 이르러 잡스의 철학이 제대로 담긴 컴퓨터가 탄생했으니 그게 바로 팬리스로 출시된 M1 맥북에어라고 할 수 있겠다.
정말 만족스럽게 사용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22년 출시된 m2 맥북에어는 한층 더 향상된 성능과 디자인으로 출시되었다.
색상 또한 '실버와 스페이스 그레이' 외 '스타라이트'와 '미드나이트' 색상이 추가되었다.
컬러가 진한게 맘에 들어서 이번 M2 맥북에어 13은 미드나이트 색상으로 선택하였다.
M1 맥북에어처럼 라운드형 디자인도 나쁘진 않았지만
개인적으론 각진 디자인을 더 선호하기에 이번에 변경된 M2 맥북에어의 디자인이 더 마음에 든다.
이번 M2 맥북에어 시리즈도 디스플레이, 카메라 등 스펙적으로 여러 가지 향상이 있었다.
내가 주문한 'M2 맥북에어 13'의 사양은 아래와 같다.
Apple M2 MacBook Air 13
- 8 코어 CPU 10 코어 GPU 16 코어 Neural Engine
- Liquid Retina 디스플레이(2560 x 1664 기본 해상도(224 ppi)로 10억 색상 지원 500 니트 밝기)
- 16GB 통합 메모리
- 저장용량 512GB
- MagSafe 3 충전 포트, 3.5mm 헤드폰 잭, Thunderbolt3/USB 4 포트 2개
- 1080p FaceTime HD 카메라
- 4 스피커 사운드 시스템
- 무게: 1.24kg / 두께: 1.13cm / 가로: 30.41cm 세로: 21.5cm
자세한 스펙은 홈페이지 참조
내가 생각하는 M2 맥북에어 13인치의 장점과 단점은 아래와 같다.
장점
- 향상된 성능 (예전 M1은 라이트룸 export 시 버벅거림이 종종 있었지만 이번엔 그런 경우는 없었다
- 향상된 디스플레이, 카메라, 디자인, 맥세이프 충전
- 향상된 디자인
단점
- 맥북프로 시리즈 보다 약간 부족한 사운드 성능
- 맥북프로 시리즈 보다 약간 부족한 렌더링 등의 성능
이번 M2 맥북에어 시리즈는 무게, 성능 등 모든 부분이 가히 최고의 컴팩트 노트북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나는 아래와 같은 이유로 최근 출시된 M2 맥북에어 15를 구입하지 않고 M2 맥북에어 13을 주문했다.
1. 휴대성 → 15'보다 작고, 무게도 가볍다.
2. 가격 → 15'와 비교 약 25만원 저렴하다.
3. 성능 → 15'와 성능 차이가 미비하다.
내가 M2 맥북에어 15'가 아닌 13'을 구매한 이유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보려 한다.
M2 맥북에어 13'은 맥북에어 15' 보다 '휴대성'이 더 좋다.
M2 맥북에어 13'의 무게는 1.24kg
M2 맥북에어 15'는 1.51kg
M2 맥북프로 14'는 1.6kg이다.
맥북에어 13은 출시된 맥북 시리즈 중 가장 가볍고 휴대성이 좋다.
한 손으로 들기에도 부담이 없다.
1.2kg 보다 더 가벼우면 좋았을 테지만 ㅎㅎ
알루미늄 바디면서 이 정도로 가벼운 노트북은 없을 듯싶다.
맥북에어 15인치, 맥북프로 14인치와는 300-400g 차이지만 이 차이는 생각보다 크다.
M2 맥북프로의 경우는 스피커도 더 좋고 sd카드 포트 등도 지원하는 등 편의성 측면에서 장점이 더 많아 맥북에어 13과 비교 구매할 이유가 있지만 M2 맥북에어 15의 경우는 디스플레이가 큰 것 빼고는 굳이 구매해야 할 이유가 보이지 않았다.
이번 M2 맥북에어 시리즈부터 새로이 적용된 어댑터와 맥세이프 케이블
이번 M2 맥북에어는 35W 듀얼 USB-C 포트 전원 어댑터와 맥세이프 케이블을 제공한다.
듀얼이라 아이폰 충전기와 같이 사용할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35W라 충전 속도는 약간 느리다)
맥세이프 케이블 충전은 확실히 편리하지만
기존 USB-C 충전도 부족하지 않았기 때문에 맥세이프보단 SD카드 포트와 HDMI 포트를 제공해 주면 좋았을 텐데란 생각이 든다.
그래도 다행히 맥북에어도 3.5mm 헤드폰 잭을 제공해 준다.
M2 맥북에어 13'은 맥북에어 15' 보다 '가격'이 더 좋다.
한마디로 더 싸다.
맥북에어 13 고급형의 경우 15'와 비교 동일 사양일 경우 약 25만 원 정도 저렴하다.
이번엔 구매는 쿠팡에서 진행하였다. 쿠폰등을 입히면 공홈보다 약 7-8% 저렴하기 때문이다.
구매가는 약 210만 원이었다.
https://link.coupang.com/a/7eyen
https://link.coupang.com/a/7ezse
M2 맥북에어 13'은 맥북에어 15'와 '성능'이 동일하다.
이번 M2 맥북에어는 M1 맥북에어보다 성능이 약 20-25% 정도 더 좋아졌다고 한다.
예전 M1 맥북에어 때는 기본형에선 '라이트룸 클래식' 사용 시 렌더링이 뻗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이번 M2 맥북에어는 체감상 기존보다 빠르고 좋아졌다.
M2 맥북에어 13과 15는 성능을 비교하자면 뭐가 더 좋고 나쁘다기 보다는 성능이 동일하다.
개인적으로 편의성과 가격은 더 비싼데 성능이 똑같다면 맥북에어 13을 구매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만약 좀 더 나은 성능과 사이즈를 원한다면 'M2 맥북에어 15' 보단 'M2 맥북프로 14나 16'으로 가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
이동이 많다면 그나마 가벼운 'M2 맥북프로 14'를 추천한다.
https://link.coupang.com/a/7eBoX
마이그레이션으로 '맥북프로 14'에서 'M2 맥북에어 13'으로 동기화도 완료!
3년 이상 사용할 계획이라면 '애플케어 플러스(약 25만 원)' 구매도 꼭 하길 추천한다.
새로운 M2 맥북 에어 13'도 별일 없이 오랫동안 잘 사용하길 기원해 본다.
by Mar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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