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드 어벤투스 CREED AVENTUS
나는 생긴 것과 다르게(?) 향기에 민감하다.
그래서 이런저런 향수들을 많이 쓰다가 정착한 향수가 '샤넬 얼루어 옴므 스포츠 코롱'
그리고 최근에 자주 사용한 향수는 '조 말론 블랙베리 앤 베이'
그런데 요새 나이가 들었나.. 예전에는 시원하고 약간 달달한 향을 좋아했는데 최근에는 시원하면서도 뿌리에서부터 올라오는 깊은 나무 향 같은 게 땡기는 것이 아니겠는가?!! 마침 기존에 갖고 있던 향수들도 슬슬 바닥을 보이겠다. 이럴 땐 쇼핑이다 싶어 깊은(?) 남자의 향수로 유명한 '크리드 어벤투스'를 구입했다.
그리고 도착!
코로나 시대만 아니면 면세점에서 조금 더 저렴하게 구입했을텐데 이번엔 현대홈쇼핑 몰을 이용해 구입했다.
정품 인증서
온라인으로 고가의 향수를 구입 시 너무 저렴한 판매처는 거르는 게 좋다.
공식몰이나 롯데나 현대, 갤러리아 등 백화점 베이스의 쇼핑몰을 이용하는 게 안전~
크리드의 샘플을 많이 보내줬다.
어벤투스 외에 다른 좋은 향도 많았다. 제대로 된 시향은 나중에 백화점에서 하는 걸로..!
잠시 크리드의 역사&배경 공부
크리드의 경우 '명품 향수'라는 애칭을 갖고 있을 정도로 비싼 가격과 긴 역사를 지니고 있다. 1760년부터 시작된 이들의 역사는 올해로 260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 크리드의 창립자 제임스 헨리 크리스는 영국 런던에 '하우스 오브 크리드'사를 설립했다. 본래는 맞춤형 양복점으로 시작한 하우스 오브 크리드 사는 1781년부터 킹 조지 3세의 명령으로 인해 향수를 만들기 시작했다. (블라블라..)
출처 : 데일리팝(http://www.dailypop.kr)
포장은 이렇게
국내 정품 확인 씰을 확인하는 게 좋다.
요거이가 없으면 짝퉁일 확률이 크다..
박스부터 딱딱하니.. 고급지다.
어쨌든 오래되고 고급스럽고 비싼 향수.
'크리드 어벤투스 오 드 퍼퓸'
병 디자인도 고급지다.
용량은 100ML 막 뿌려도 최소 1년은 쓴다.
네이버 최저가로 약 329,000원에 구입
병 사이즈가 꽤 큰 편이다.
조 말론과 비교샷
뚜껑도 베르사유의 장미가 떠오르는 디자인
자 이제 시향
진하다.
나무의 향이 깊게 나면서도 상큼, 달달, 시원 복합적인 향이 난다.
시간이 흐르고 나서 남는 베이스 노트가 매우 맘에 든다.
탑노트(Top Notes)
> 레몬, 핑크 페퍼, 사과, 베르가못, 블랙커런트
하트 노트(Heart Notes)
> 파인애플, 자스민, 패출리(인도네시아)
기본 노트 (Base Notes)
> 자작나무,시더우드, 오크모스, 머스크
*탑 노트는 향수를 뿌린 직후부터 알코올이 날아간 10분 전후의 향이다
*하트 노트는 탑 노트 향이 지나간 후 나는 향이다. 향수 뿌린 지 30분 이후부터 맡을 수 있다. 심장부(하트)라는 말처럼 조향사가 표현하려는 그 향수의 이미지와 콘셉트를 담은 핵심 향조다.
*베이스 노트는 향수 뿌린 후 3시간 후부터 맡을 수 있는 향이다.
개인적으로 나무향이 깊고 추가로 상큼, 달달, 시원한 복합적이어서 아주 맘에 든다.
주변 사람들도 향 좋다고도 많이 하고 ㅎㅎ
고급스럽고도 유니크한 남자 향수를 찾는다면 추천한다.
by Mar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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