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novo ThinkPad X1 Carbon 8세대
레노버 씽크패드X1 카본 8세대를 구입했다.
최근 회사 업무상 Windows OS를 사용해야 하는 일이 늘어나면서 기존 맥북프로 15'의 부트캠프로 업무를 진행하는데 한계가 느껴졌기 때문이다.
윈도 운영체제가 탑재된 Dell, MS, HP, LG, 레노버 등 여러 노트북 제품을 탐색하다 최종 선택된 모델이 바로 '씽크패드X1 카본 8세대'이다.
⎜씽크패드 X1 카본 구입처
2020년 11월 12일, G마켓 빅스마일데이 쿠폰 할인으로 45만 원 할인받아 약 202만 원에 구입하였다.
게다가 무료 퀵서비스 지원으로 구입 당일날 바로 받을 수 있었다.
상품명은 [씽크패드] X1 카본 8세대 20U9000GKR i7 16G LTE AS3년 최대
item.gmarket.co.kr/detailview/item.asp?goodscode=1828960026
구매 사은품으로는 3년 워런티 + 레노버 블루투스 마우스 + 노트북 가방을 받았다.
⎜씽크패드 X1 카본 케이스 구성
레드와 블랙으로 구성된 멋진 케이스
내가 윈도우 노트북을 쓰는 건 거의 10년 만인 거 같다.
그때 윈도 노트북은 맘에 드는게 없었다.
그런데 지금은 Dell의 XPS나 MS의 서피스 북(디자인이..), 레노버의 씽크패드까지 구미가 당기는 노트북들이 많아진 것 같다.
구성품은 45W 충전기 포함 위에 보이는 것이 전부~
충전기는 '하이퍼주스'가 있어 쓸 일이 없기 때문에 박스에 다시 넣었다. 케이스가 깔끔해서 맘에 들었다.
⎜씽크패드 X1 카본 성능&디자인
씽크패드 X1 카본은 프리미엄 성능과 깔끔한 디자인, 그리고 탁월한 휴대성의 조화가 특징인 노트북이다.
비즈니스 전용 노트북이라, 게임까지 할 것이라면 씽크패드 Extream 시리즈를 추천한다.
케이스 전면에 씽크패드X1 로고와 마크가 새겨져 있다.
ThinkPad의 저 빨간 점은 컴퓨터가 켜져 있을 때 반짝반짝 빛나는 게 특징이다.
스펙 체크, 게임을 제외하곤 최고의 휴대용 노트북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8th ThinkPad X1 CARBON-20U9000GKR 스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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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세서 : 10세대 인텔® 코어 i7-10510U 프로세서 코멧레이크 (4 코어 8 스레드/8MB 캐시 / 최대 4.9 GH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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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체제(OS) : Windows 10 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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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 35.5cm(14인치) WQHD(2560x1440) 광시야각 / 300nit / IPS / 눈부심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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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 인텔® UHD 내장 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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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 16GB LPDDR3 2133 MH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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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장치 : 512GB S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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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 Dolby Atmos Audio / 4 x 360도 원거리 마이크로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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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 HD 720p camera with ThinkShu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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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 802.11ax(Wi-Fi 6) / 4G L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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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 : HDMI / 썬더볼트 3: 2개 / USB Type-C / USB 3.0 / Micro SD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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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 : 키보드 라이트 / 침수지연 키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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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 최대 14시간 51WH, 고속 충전 지원 (65W 어댑터 사용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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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댑터 45W USB-C 어댑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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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무게 : (WxDxH) 323mm x 218mm x 14.9mm / 1.09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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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보증 : 3년 무상 보증
앞판의 모습
씽크패드는 카본 파이버 소재를 사용해 내구성도 좋고 무게도 1.09kg으로 매우 가볍다.
14인치 WQHD 디스플레이, 인텔 i7 코멧 레이크, 메모리 16GB, SSD 512GB 이 성능이면 게임을 제외한 어떤 프로그램도 충분히 잘 돌아간다. 사진 편집을 위해 라이트룸 클래씩을 자주 사용하는데 예전에 사용하던 맥북프로 13인치와 비슷한 성능을 보여준다.
뒤판의 모습
맥북에 비하면 쪼금 지저분하다. 그래도 나사만 풀면 부품을 바꿀 수 있어 업그레이드가 용이한 장점이 있다.
사이드의 연결 포트들, PD충전, 인터넷, 썬더볼트, HDMI, USB-A, USB-C, AUX 포트
우측은 전원 버튼과 USB-A 포트, 그리고 송풍구
다양한 포트들을 지원해 편리한 연결성을 제공한다.
후면의 모습
나는 LTE를 지원하는 모델을 선택해 후면 가운데 부분에 SIM카드를 꽂는 포트가 위치해 있다.
구입 후 다음날 바로 KT플라자에 방문, 직원 안내를 받아 개통했다. IMEI 등록하고 유심을 구입해 장착하면 완료된다. 나는 KT 프리미엄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어서 데이터 쉐어링이 2대까지 무료라 '아이패드 미니 셀룰러'와 '씽크패드 X1 카본' 모두 추가 요금 없이 사용 가능했다.
셀룰러의 편안함은 써본 사람만 안다고..! 한번 경험하면 셀룰러 모델을 선호하게 되는 것 같다. ㅎㅎ
디스플레이
UHD까지는 필요가 없을 거 같아서 WQHD(2560x1440) IPS 광시야각 패널을 선택했다.
밝기는 300 니트로 맥북프로(500 니트)에 비하면 약간 어둡지만 멀티미디어를 즐기기엔 부족함이 없다. 충분히 선명하고 밝다.
혹시 더 좋은 디스플레이를 원한다면 UHD(4K)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버전을 구입하면 된다.
또한 씽크패드 X1 카본은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 시스템'을 지원해 제법 괜찮은 사운드를 지원해 준다.
물론 맥북프로의 사운드 시스템보단 부족하다.
키보드
씽크패드 X1 카본의 장점 중 하나 바로 키보드!
키보드는 취향을 많이 타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씽크패드X1의 키보드는 호평이 많다.
사용해보니 부드럽고 쫀득쫀득한 타이핑감을 제공해 맘에 들었다.
씽크패드의 시그니쳐 포인터.. 일명 빨콩~!
뭐랄까.. 트랙패드가 상당히 좋아서 그런지 활용도는 떨어지는 편이다.
또한 키보드 라이트도 지원한다. Fn+스페이스 바를 누르면 라이트 조절이 가능하다.
지문인식기와 ThinkShutter 카메라는 윈도 10의 보안 기능을 모두 사용할 수 있게 해 준다.
개인적으로 얼굴인식 로그인도 좋지만 최근처럼 마스크를 자주 쓰는 상황에선 지문인식 로그인이 더 간편해서 더 자주 사용하게 되는 것 같다.
⎜씽크패드 X1 카본 VS 맥북프로 15' 비교
사실 비교 선상에 두기엔 가격과 디스플레이 사이즈 등 여러 차이가 있지만 내가 소장한 두 개의 노트북의 비교샷을 남기고 싶어 재미 삼아 적어본다.
소재와 디자인에서 두 모델은 뚜렷한 차이가 있다.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해 단단하고 일체화 된 깔끔한 마감을 자랑하는 '맥북 프로'
카본 파이버 소재를 사용해 가벼우면서도 튼튼한 내구성을 자랑하는 '씽크패드 X1 카본'
디스플레이 비교
예전엔 무조건 맥북의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최고라고 생각했는데 비교해 보니 씽크패드 X1 카본의 패널도 상당히 좋았다.
둘다 WQHD 해상도를 제공해 쨍하고 선명하다.
연결 편의성, 무게, 키보드 등은 씽크패드X1 카본의 승리! 디자인,디스플레이,사운드 등은 맥북프로 15'의 승리다.
Win OS도 많이 좋아졌지만 맥을 오래 써서 그런지 개인적으로 편의성, 사용성 등 OS적인 완성도는 아직 Mac OS가 더 좋은 것 같다. 다만.. 게임플레이, 정부사업, 은행업무가 많다면 윈도 OS가 더 좋을 수도..결론은?!
Mac OS 기반 노트북 중 최고의 노트북은 '맥북 프로' - 이미지&영상 제작,사진보정 등 멀티미디어 작업을 주로 한다면 추천!
Win OS 기반 노트북 중 최고는 '씽크패드 X1 카본' - 정부사업, 문서작업 등 비즈니스 작업이 주라면 추천!
결국 내가 보유한 노트북들 다 좋다!! (이게 뭐야! ㅋㅋㅋ)
총평
레노버의 '씽크패드 X1 카본'은 모델에 따라 250만 원대를 육박하는 가격이 단점이라면 단점일 수 있겠지만 윈도 기반 비즈니스 휴대용 노트북 중에서는 가장 좋은 모델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1.09kg의 가벼운 무게, 뛰어난 성능과 디스플레이, 편리한 연결성까지 전체적으로 부족한 점이 없다. 윈도 기반의 프리미엄 비즈니스 노트북을 찾는다면 '씽크패드 X1 카본'을 추천한다.
by Mar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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