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좋은 농구화 '조던 점프맨 2020 PF'
6월 중순 나이키에서 도착한 한 개의 박스
넷플릭스에서 방영된 마이클 조던의 다큐멘터리 '더 라스트 댄스'를 보고 어렸을 적 한창 농구를 즐겼던 때가 생각났다.
그때 매일 슬램덩크와 NBA 영상을 보고 집 앞 농구골대에서 여러 연습들을 했었다.
하지만 그때에도 난 농구화를 구입할 수 없었는데 10여 년이 훌쩍 지나 드디어 농구화를 갖게 되었다.
두근두근.. 조던이라니~!
황금색 로고가 너무나도 날 설레게 했다.
'마이클 조던 : 더 라스트 댄스'를 보고나서 무슨 농구화를 사야 하나 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른 브랜드도 바로 조던이었다.
그런데 나이키의 프리미엄 농구화나 조던은 너무 비쌌다. ㅋㅋ
신발을 상당히 거칠게 신는 나에게 너무 비싼 농구화는 필요가 없었다.. 그래서 알아보다 구입하게 된 모델은
나이키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한다는 '조던 점프맨 2020PF'
가격은 나이키 공식 홈페이지에선 129,000원! 네이버 최저가는 약 10만 원 정도 한다.
뚜껑 오픈~!
공식 홈페이지에선 화이트와 블랙 두 가지 모델을 판매 중이었는데, 블랙도 제법 이뻤지만, 나는 화이트로 선택했다.
https://www.nike.com/kr/ko_kr/t/men/fw/basketball/BQ3448-102/gxsh68/jordan-jumpman-2020-pf
아 그리고 추가로 10년째 쓰던 낡은 농구공도 바꿨다. ㅋㅋ
이렇게 컨텐츠의 힘이 무섭다. 어차피 실외에서 플레이하니 튼튼한 걸로 구입 '조던 레거시' 가격은 약 33,000원
좀 딱딱하긴 하지만 손에 붙는 느낌도 좋고 반발력도 좋아서 만족 중이다.
잠시 디자인 감상
앞면
측면
뒷면
공식 홈페이지에서 샀으니 당연히 정품이다. 구입 사이즈는 280mm!
사이즈 고를 때 많이 고민했는데 발볼이 넓다면 본인 정사이즈에서 10mm 정도 추가하는 게 좋을 것 같다. 나는 평소에 신는 275mm에서 5mm만 추가했는데 조금 꽉 낀다. 그래도 발을 꽉 잡아주는 느낌이라 나쁘지 않아서 그냥 신는 중~ 담엔 10mm 크게 살거 같다.
밑창
접지력이 무지하게 좋다.
현재까지 착용하고 실외 코트에서 3번정도 플레이했는데 발목도 꽉 잡아주고 접지력도 좋아서 대만족 중~!
단점이라면 발목을 너무 잘 잡아줘서 그런지 내 한계를 넘어선 격한 플레이를 자주 하게 된다.ㅋㅋ
그래서 시합 끝나고 발목, 무릎이 아파 꽤나 고생했다.. ㅋㅋ
착용샷
그냥 운동화로 신어도 될 정도로 디자인도 멋지다.
물론 더 멋진 농구화도 많지만.. ㅎㅎ 실용적이고 미니멀하게 살자 하며 맘 다독이는 중
가성비 좋은 농구화를 찾는다면 조던 점프맨 2020PF 추천한다.
빨리 비가 그쳐야 다시 좀 농구하러 갈 텐데..
by Mar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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