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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카페 조양방직

Marco Photo 2019. 7. 2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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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3일 강화도의 핫플레이스 카페 '조양방직'에 다녀왔다.

 

 

예전부터 가야지 가야지 했는데.. 이제야 갔다 ㅎㅎ

토요일이라 그런지 카페 앞 주차장에는 사람들이 가득했다. 

 

 

 

겨우겨우 주차를 하고 카페에 입장했다. 간판이 눈길을 확 끈다.

 

❖조양 방직

주소 :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 신문리 589-23

영업시간 : 오전 11시 - 오후 10시

연락처 : 032-933-2192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빈티지한 예전 물건들이 한가득 하나의 박물관 같았다.

 

조양 방직은 일제강점기인 1933년에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이자 최대의 방직회사였다고 한다. 이후 국내 섬유산업을 주도하며 1960년대까지 최고 품질의 인조 직물을 생산하고 수십 개의 방직회사들이 들어오면서 강화도는 최전성기를 누렸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방직 공장이 쇠락의 길을 걷게 되면서 조양 방직도 20~30년 정도 폐가로 방치되어 있다가, 2018년 빈티지 카페로 재탄생 되게 되었다. 고 한다.

 

 

 

공간 안쪽으로 들어서니

본관의 주문하는 곳에도 사람들이 길게 서 있다. 

주문이 급하지는 않으니.. 일단 여기저기를 구경하기로 했다.

 

 

 

 

트랙터와 함께 예스러워 보이는 건물로 향하니..

별관 건물이라고.. ㅎㅎ

 

 

 

이곳에서도 음료를 주문할 수가 있었다! ㅎㅎ

우리는 제주 한라봉 에이드(8000원), 아이스 아메리카노(7000원) 주문했다.

가격이 꽤나 비싼 편이라고 생각될 수 있겠지만.. 이 공간의 관람료까지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하면 납득이 되는 것 같다.

 

 

 

 

메뉴가 나오기 전까지 별관 1층을 구경하다가 음료를 받아 들고 2층으로 향했다.

 

 

 

 

별관 2층은 한적하고 조용하다.

사진 찍기 좋은 스팟들이 여기저기 많이 있다. 음료의 맛은 엄청 특별하지도 못나지도 않다.

 

 

 

별관을 나와 본관은 구경하러 가는 길

제 집인양 걸어 다니는 고양이 선생을 만났다. ㅎㅎ

 

 

 

 

본관으로 들어서니

예전에 방직기계들 연상되는 넓은 공간이 펼쳐졌다.

 

 

 

 

버려진 공장터였던 이 곳을 이렇게 멋진 공간으로 꾸면 내다니..

연신 셔터를 눌렀다.

 

 

 

 

 

사실 여기서 촬영을 너무 하면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기 때문에 후다닥 찍고 자리에 앉았다.

막 눌러도 초점을 잘 잡아주는 a7m3에 감사해했다.. ㅋㅋ

 

 

 

 

그리고 오랜만에 맘에 드는 사진도 얻었다. 

코카콜라와 시계, 벽

 

 

 

 

세월의 흐름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는 본관의 벽들이 정말 멋지다.

 

 

 

본관 오른편 안쪽으로 가면 빈티지한 소품들로 가득 찬 '상신상회' 공간이 있다.

 

 

 

 

2000평에 가까운 터이다 보니 제대로 보려면 몇 시간은 필요할 것 같은 공간이었다.

 

 

 

정말 도시재생 측면에서도 훌륭하고 사진 찍기에도 좋은 카페

핫 플레이스가 될만한 곳이라고 생각했다.

다 때려 부수지 말고 이런 곳들로 재생했으면 싶다..

 

 

 

 

 

예전 조양방직의 금고 공간까지 보고 아쉽지만 카페를 나섰다.

 

 

 

해가 지면 조명을 밝힌 '조양방직'의 모습이 또 그렇게 멋지다고 하니 

다음에는 해가 지고 나서 와봐야겠다. 

 

 

by Mar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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