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있었던 나의 추억의 10분의 1만이라도 포스팅 하겠다고 연휴동안 결심했다.
맛있는 곳, 즐거웠던 여행, 순간 등 다 포스팅은 못하겠지만 앞으로 석달동안 특히 기억에 남고 소중했던 순간들은 모두 포스팅 할거다.
오늘은 간만에 맛집 포스팅!
연남동에서 일할 때 부터 자주 가게된 이자카야가 있다.
'규자카야 모토'
고기고기한 일식 퓨전 요리들과 다양한 일본주를 판다. (물론 소주도)
음식맛이 너무 훌륭해 최근까지도 종종 찾는 곳이다.
사진은 올 3월경에 찍었던 것 같다.
금요일이나 토요일 초저녁에 가면 붐비는 경우가 많아 발길을 돌린 적도 많았던 '규자카야 모토'
기본 안주로 나오는 메추라기후라이.
멘치까스 (15000원)
올때마다 기본으로 시키는 듯.
일명 소고기까스다. 입에서 살살녹는 돈까스? 라고 하면 맞을까
카라멘(24000원)
국물을 좋아하는 내가 자주 시키는 안주 중에 하나
얼큰하고 구수한 국물과 면발, 고기건더기가 어우러져 정말 맛있다.
사실 메뉴에 있던 면 요리 중에서는
'트러플 간짜장'이라는 걸 제일 좋아했다.
트러플 향과 파스타면 간짜장 같은 느낌의 요리였는데 최근에 가니 메뉴판에서 사라져서 아쉬웠다 ㅜ
(카메라로 찍어둔게 없다니 ㅜ 어쩔수 없이 아이폰으로찍은 사진으로.. 그리움을 표현해본다 ㅋㅋ)
사실 규자카야 모토는 거의 모든 메뉴가 다 추천할 만 하다.
여러 종류의 메뉴를 먹어봤지만 모두 다 새로운 맛을 느끼게 해준다.
이건 야끼소바였던 걸로 기억되는데.. 능이버섯야끼소바였나??
날계란을 부어 후루룩 먹었던 듯 ㅎㅎ 이날 도 마지막 낫또 육회까지 3명이서 많이도 먹었다.
이 외에도 '버섯고기 덴뿌라' (향이 엄청 좋음) 도 추천~
낫토육회(18000원)
마무리로 먹었던 육회~
고기고기하고 정말 입맛 돋구는 음식이 먹고 싶다하면 언제나 추천하는 연남동 맛집이다.
술도 다양한 일본주도 판매하니
애주가 들에게도 추천~!
분위기도 좋고, 술잔도 이쁘고
조명도 은은해 데이트 장소로도 추천.
다찌도 있다. 단점을 굳이 찾자면 메뉴가 약간 천천히 나온다는 것 정도?
하지만 음식이 맛있으니 그 정도는 충분히 상쇄된다.
언제 가도 실망하지 않는 맛집이다.
다음에는 제대로 카메라 가져가서 사진 찍어와야지..
추천~
가는길
서울특별시 마포구 연남동 224-26 2층 오후5-새벽3까지 영업하며, 거의 연중무휴다.
소이연남이 있는 사거리에서 연희동방면으로 가다보면 카페있는 빌라건물 2층에 위치해 있다.
by Mar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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