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스러운 밥상



가스레인지 불을 켠다

밥을 푼다

반찬들을 꺼낸다


닭볶음탕, 흰쌀밥, 열무김치, 오이냉채, 포도까지..

진수성찬이다


만족스럽게 밥상을 바라보다

리모컨을 들고 이내 TV를 켠다

식사를 시작한다



만족스러움은 이제 없다

나도 거기 없다





by Mar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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