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Clear Space

marco daily story

이제와서 '아이폰 13 미니' 구매한 이유 자세히보기

Travel/Asia

12월 오키나와 여행 정보 - 환전,항공,숙소,렌터카,코스

Marco Photo 2016. 1. 13. 22:41
728x90
반응형


지난해 2015년 12월 3박4일로 오키나와 여행을 다녀왔다. 


정말 오랜만에 해외여행을 다녀왔다. 

9월에 제주에어 프로모션을 통해서 급작스럽게 티켓을 예약하게 되었는데, 회사일 등으로 정신없이 지내느라 여행준비는 철저하게 하지는 못한 것 같다.


2016.12 오키나와,자탄,아하라비치


1.여행 기간 및 준비

2015.12.9 ~ 2015.12.12 


 여행 전 코스,맛집,등에 대한 정보는 여행 3주전쯤에 서점에서 구입한 '프렌즈 오키나와'와 인터넷을 통해 주로 모았다.

또하나 특징이라면 비수기인 12월 항공권이고 티켓을 미리 예약해서 렌터카나 숙소 등은 각종 프로모션을 통해 상당히 저렴하게 구할 수 있었다.

 12월 여행이라 옷을 어떻게 가져가야 하나가 좀 고민이었는데, 우리나라 초가을 정도의 날씨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여름 옷 베이스에 바람막이나 들고다닐 수 있는 겉옷이 있으면 좋다. 추위를 잘 타는 분들은 얇은 긴팔에 겉옷 정도? 

3박4일 중 이틀은 흐리고 비바람이 심했고 이틀은 맑았다.


•오키나와 관광정보 참고 블로그 (혹시 링크 올린것이 문제 된다면 삭제 하겠습니다.)

2.경비(환전)

경비는 단순히 하루에 각 10만원씩 쓴다는 전제하에 40만원씩에 OTS 렌터카 비용 약 15만원 정도를 더해 총액은 약 95만원 정도를 환전했다.


오키나와 12월 여행 총 비용(2인, 3박4일)

항공권(37만원) + 숙소(30만원) + 렌터카(약15만원) + 쇼핑(약30만원) + 식대,입장료,주차,유류비 등 (약50만원)

= 총 162만원



 환전은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명동에 가기엔 시간이 없고 해서 신한은행의 써니뱅크(과거 스피드업 뱅크)의 90% 우대를 이용하여 여행가기 전에 약 1주일 전에 46000엔을 환전하였고, 출발 3일전에 추가로 약 55000엔을 환전 하였다.


 

 신한은행 이용자 외에 다른 은행 고객들도 이용이 가능하며 2016년 3월까지 90%우대 행사를 하고 있다. 평소엔 70%정도 우대를 해준다.

수령은 외화수령일,목적자, 장소(인천공항)를 설정하고 해당 비용을 계좌이체 하거나 빠져나갈 계좌를 설정해 주면 된다.

모든 절차가 완료되면 외화환전신청 번호가 문자로 날아오며 해당번호와 여권을 환전소에 제시하면 된다. 


인천공항의 신한은행 환전소는 6~21시에 운영되며 출국장 3층 B,C,G,K 카운터 앞에 환전소가 위치하고 있다.



3.항공권

 항공권은 제주에어에서 9월에 제주에어 프로모션으로 왕복 2인을 약 37만원에 구입할 수 있었다.

제주에어는 저가항공사들 중에 가장 프로모션도 자주하고 서비스도 좋아 자주 이용하게 되는 것 같다.

오키나와 비행시간은 약 2시간이며 기내식은 없다. 수하물은 15kg까지는 무료이다.


 항공권 시간은 아래와 같다.

인천출발 : 2015년 12월 9일 인천 - 나하 13:30 ~ 15:45

오키나와 출발 : 2015년 12월 12일 나하 - 인천 16:35 ~ 18:35

 


 인천공항에는 수하물 측정용 저울이 있다. 별로 넣은 것도 없는데 11kg!

이번 여행의 목적중에 하나는 무인양품 약탈이 있었기 때문에 25리터 짜리 캐리어를 들고 갔다. 

돌아올때는 19kg으로 불어서 돌아왔지만 다행히 추가비용은 내지 않았다! ㅎㅎ



4.숙소

 숙소는 호텔에서 묵을지  에어비앤비를 이용할지 고민 하였다. 

맨 처음엔 이용경험이 없는 에어비앤비 보다 편리한 호텔을 예약하려 하였으나. 현지인의 집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좋은 뷰의 숙소를 구할 수 있다는 점들에 이끌려 에어비앤비로 예약 하게 되었다.

https://www.airbnb.co.kr/rooms/6126958



 우리는 본섬 중부에 위치한 아메리칸 빌리지 근처 자탄초로 거점지를 잡았고. 

Airbnb에서 바다가 보이는 호스트 Kaoru상의 집을 예약하였다^^ 가격은 약 30만원 



 위치는 아하라비치 앞 맨션 6층인데 호스트인 Kaoru도 지속적으로 연락을 주며 친절하게 대해줬고 집에도 빠지는 것 없이 모두 갖춰져 있어 편히 지내다 올 수 있었다.

제일 좋은 점은 아하라비치가 베란다에서 바로 보인다는 것이다.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바다가 보여 너무 기분좋았다^^

아메리칸 빌리지도 차로 약 3분거리로 가깝다.



5.렌터카

렌터카는 맨 처음에 '오키나와 달인'에서 도요타 렌터카로 예약을 하려 하였다. 

그러나 인터넷 검색을 통해 OTS렌터카가 한글 홈페이지도 지원하고 가격도 도요타 렌터카에 비해 저렴하여 OTS렌터카를 이용하게 되었다.

https://www.otsinternational.jp/otsrentacar/ko/okinawa/reserve/complete/



OTS렌터카에서 40일 얼리버드 예약으로 '도요타 아쿠아 하이브리드'를 저렴하게 빌릴 수 있었다. 

그리고 포켓와이파이도 OTS렌터카에서 저렴하게 빌려준다기에 2000엔에 함께 대여하였다. 

총합 : 도요타 아쿠아 + 포켓 wifi = 15620




예약이 완료되면 예약 확정 메일이 온다. 결제는 현지에 가서 하면 된다.
공항에 도착하여 나오면 OTS렌터카 직원이 대기하고 있으며 버스를 타고 OTS렌터카 공항지점으로 이동하게 된다. 
그곳에서 국제면허증과 면허증을 제시하고 수속,결제 등을 하면 되는데, 한국어 가능 직원도 있어서 별 어려움이 없다.



OTS렌터카에서 포켓와이파이를 빌린 것은 최고의 결정이었다. 가격도 한국업체보다 저렴하고 속도도 빨라 편하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었다. 마치 한국같이 구글맵,네이버,구글검색 등을 아주 편하게 할 수 있었다.



2016.12 오키나와,도요타 아쿠아


'도요타 아쿠아 하이브리드'는  연비가 너무 좋아 유류비는 많이 나오지 않았다.

3박 4일 동안 이용 후 반납직전에 주유소에서 넣었을때 유류비는 약 2000엔 정도가 나온거 같다.

 렌트카 운전은 생각보다 긴장된다. 
오른쪽 왼쪽이 완전히 뒤바뀐건데 솔직히 적응되는데 이틀정도는 걸린거 같다. 
그리고 일본은 좌회전,우회전 모두 초록불일 때만 가능하며, 네비게이션에 과속카메라 위치를 알려주지 않기 때문에 이 부분은 조금 주의해야 한다. 잘못하면 역주행?!
하지만 대부분의 일본운전자들은 정말 양보도 잘해주고 운전도 얌전히 하는 편이라 좋았다. 3박4일 동안 클락션 소리는 1~2번 밖에 못 들어 본것 같다. 
이런 점은 우리나라 운전자들이 배우면 좋을 것 같다. 

네비게이션
일본의 네비게이션은 구글맵의 맵코드나 전화번호를 이용해 사용이 가능하다. 
렌터카를 이용해 여행할 계획이라면 사전에 방문할 장소나 맛집의 맵코드나 전화번호를 수집해 놓으면 좋을 것 같다.
또는 'Google Maps' 앱의 내비게이션 기능을  잘 사용하면 좀 더 편안 여행이 가능하다.

주차

츄라우미 수족관, 오리온 해피파크, 아메리칸 빌리지, 식당 등 대부분 지역의 주차는 무료고 편리하다.
다만, 나하의 도심 국제거리에서는 주차에 대해서 고민을 하는 순간이 오는데 국제거리 근교의 코인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우리가 이용한 주차장은 호텔Jal시티 호텔 근교의 코인주차장이었는데 한 시간당 비용은 약 200엔정도 였다.



6.코스
 오키나와 여행 코스는 대략 아래와 같다. 
이번 여행의 목적은 휴양과 쇼핑이었기 때문에 널널하게 다녀왔다. 

1일차
공항 → OTS렌터카   숙소 (자탄초)  하마스시(저녁)  아메리칸빌리지 
2일차
오리온 해피파크  우후야(점심)  츄라우미 수족관  아메리칸빌리지, 근교소바집(저녁)
3일차
아하라비치 산책  오하코르테,이페코페  무인양품_아메쿠점  슈리성  긴죠초 돌 다다미길  부쿠부쿠 찻집  국제거리(크리스탈_카레집,돈키호테,이자카야) 
4일차
오모로마치역 근교  야자에몽 애플타운2층  OTS 렌터카  공항


여행에서 새로운 것을 많이 보고 경험하는 것도 좋지만 그냥 어딘가로 떠난 것만으로 즐겁고, 새롭고, 위로가 되는 것 같다.


그래서 이번 오키나와 여행도 나에겐 너무 즐겁고 기억에 남는 시간이었다. 도시분위기, 수족관, 성, 바다 모두 좋은 느낌이었다.
날씨가 궂은날이 절반이어서 많은 곳을 다니진 못했지만, 비바람 몰아치는 오키나와,  맑은 날의 오키나와 등등 여러 모습을 경험 할 수 있어 좋았다.
또한 에어비앤비를 통해 빌린 현지인의 집에서 묵고, 현지의 차를 몰고 다닌 것도 색다른 느낌을 준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전체적으로 조용하고 따듯한 느낌이 좋아 언젠가 또 방문을 하고 싶다.

여행사진과 코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음 포스팅에서 다룰 예정이다.


by Marco


728x90
반응형